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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국어 한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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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153*225*30mm
ISBN13 9788968175183
ISBN10 896817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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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국어 한자음의 시작

국어 한자음의 역사에서 현대의 시작을 일반 국어사의 맥락에 맞추어 20세기로 하는 것이 반드시 타당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18~19세기에 걸치는 근대의 후반기에 이미 현대 한자음의 큰 골격이 이미 완성되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특히 ‘ㆍ’의 소실과 ‘ㅐ, ㅔ’의 단모음화, 그리고 구개음화 등의 음운사적 큰 골격이 현대 이전에 거의 완성되었음을 염두에 둔 까닭이다. 그러나 근대 한자음으로부터 현대 한자음으로의 변화는 비록 음운 변화의 반영 양상에 있어서 보수적 경향이 뚜렷하기는 하지만, 국어 음운사의 큰 틀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며, 아울러 한자음 표기의 현대적 규범성을 고려하더라도 20세기를 현대 한자음의 시작으로 기술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현대 이전의 한자음은 문헌 표기에 의지하게 되므로, 어휘 연결에 나타나는 한자음의 음운 현상에 대해서는 논의하기 어렵다. 그러나 현대 한자음에 대한 기술에 있어서는 개개의 한자에 대한 字典 표기 발음에 한정하지 않고, 한자 어휘의 발음에서 발견되는 결합적 음운 변이도 그 기술 대상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이 장에서는 먼저 개개 한자음의 실상을 기술하고, 이어서 한자어 음운 현상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다. 한자음이나 한자어 음운 현상 역시 방언 차이가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이 장에서는 현대 한자음의 상황을 개관하여 기술하게 되므로 표준적 상황을 전제로 하게 된다. 아울러 이 장은 현대 한자음의 실상을 보여 주는 것이 목적이므로, 논쟁거리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객관적인 보고의 성격으로 기술될 것이다.


2. 현대국어 한자음의 형성

현대의 字典에서 새롭게 추가된 漢字를 제외한다면, 현대국어 한자음은 당연히 근대국어로부터 전승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한자음의 역사가 정연하게 기술된 논저가 없기 때문에, 고대-중세-근대-현대로 이어지는 한자음의 변천에 대해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특히 고대국어의 한자음에서 중세국어로 이어지는 한자음의 관계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가 하는 문제는 거의 의문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세에서 근대로, 다시 현대로 이어지는 한자음의 변천은 국어 음운사의 대체적인 맥락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현대국어의 한자음은 당연히 조선조의 현실 한자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조선조의 현실 한자음은 우선 『訓蒙字會』(1527), 『新增類合』(1576), 그리고 다양한 언해서에 나타나는 한자음을 통하여 살필 수 있으며, 조선조 후기인 근대의 한자음은 이들 한자음과 맥락을 함께하는 근대의 字典 및 韻書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현대국어의 한자음은 근대에 간행된 『華東正音通釋韻考』(1747), 『三韻聲彙』(1751), 『奎章全韻』(御定 1796), 『全韻玉篇』 등의 문헌으로부터 그 직접적인 기반을 확인하게 된다.
근대의 韻書 및 字典에 나타나는 한자음이 서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 아님은 물론이다. 이것은 문헌의 편찬에 있어서 현실 한자음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권위 있는 중국 韻書에 맞추려는 반성 작용이 끊임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국어 한자음에 正音, 又音, 俗音 등과 같은 一字多音 현상이 많은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현대국어의 한자음과 가장 가까운 음을 보이는 근대의 문헌은 『全韻玉篇』이다. 근대국어 한자음에서 현대국어 한자음으로의 변화는 개별적인 차원의 것을 논외로 한다면, 자음 및 모음과 관련하여 체계적인 음운 변화와 관련되는 것에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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