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폴 오스터

폴 오스터

: 인터뷰와 작품 세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36g | 153*224*20mm
ISBN13 9788932905419
ISBN10 89329054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저자 : 이노 도모유키 등
- 이노 도모유키(飯野友幸)
이노 도모유키는 1955년 도쿄에서 출생하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쇼지(上智) 대학 문학연구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을 받았다. 현재 쇼지 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영시(靈視)와 환청 ― 앨리스터 크롤리 저작집 4?, 『존 애슈베리 시집』(공역), 『소멸 ― 폴 오스터 시집』 『미국 서정시 ― 다채로운 목소리를 읽는다』(공역) 등이 있고, 저서로 『아메리카의 현대시 ― 후위 시학의 계보』 등이 있다.

- 도치기 레이코(翊木玲子)
도치기 레이코는 196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하여 쇼지 대학 문학연구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호세(法政)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방 팝?(래리 맥캐퍼리), 『더 라이풀즈』(윌리엄 T. 발만), 『이합 하산의 독수리와 태양』(이합 하산) 등이 있고, 저서로 『하이퍼 보이스』 등이 있다.

-아키모토 다카후미(秋元孝文)
아키모토 다카후미는 1970년 아오모리(靑森) 현에서 출생하여, 고베(神戶) 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게이오(慶應) 대학에서 문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고난(甲南) 대학 강사이며, 저서로 『이야기의 출렁임―아메리칸 내러티브의 의식사』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스터의 세계는 조금씩 드러난다. 그것은 사물이 사라진 세계, 또는 우연이 모든 것을 뒤엎어 버리는 세계이다. 나아가 역설, 모순, 아이러니같이 대립하는 것이 그대로 방치된 세계도 존재하는데 이런 점도 포스트모던적이다. 또한 금욕적, 우의적인 작업도 있는데 이것 모두가 다양한 모습을 취한다. 예를 들면 『우연의 음악』에서는 돌을 쌓는 작업이 묘사된다. 일단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끝나지 않으며, 파트너인 포지마저 잃기도 하지만, 나쉬는 결국 그 작업을 해내고 시시포스의 노역 같은 운명에서 벗어난다. 오스터 자신이 말하듯이 나쉬가 목적을 달성했다는 것, 또는 인간으로서 성장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이라면(<무심하게 카드를 뒤집는 것처럼> 전반부 참조) 이 소설 전체는 달리 읽을 수도 있다. 다른 작가도 마찬가지지만, 오스터도 <포스트모던 작가>라고 규정하여 얽매어 둘 수 없는 측면도 없지 않다.
--- pp 10
신다 : 플롯을 전개하기 위해서 대부분 픽션은 인과율 같은 것을 이용합니다만, 당신의 작품은 우연이나 공시성에 의존하는 편입니다.『달의 궁전』과『우연의 음악』같은 경우는 특히 그런 측면이 한층 더 현저한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우연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당신의 인생관, 즉 '개인적 철학'을 반영한 것입니까? 아니면 이런 접근 방식을 적용하는 편이 더 재미있고 미학적인 효과를 얻는다고 여기기 때문입니까?

오스터 : 미학적인 관점에서 말하면, 우연의 요소를 픽션에 가지고 들어오면 문제가 해결되는 일도 가끔 있습니다만, 그에 못지 않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우연의 요소 때문에 비평가들에게 상당히 혹평을 받았지요. 나는 스스로를 엄밀한 의미에서 리얼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우연은 리얼리티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늘 우연의 힘에 의해 형성되고 있으며, 전혀 예기치 않은 일이 우리 인생에서는 거의 어마어마할 만큼 일상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런데도 소설에서는 상상력을 지나치게 발동시켜서는 안된다는 사고방식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그럴 리 없다'고 여겨지는 일은 모조리 억지로 갖다 붙인 것인 만큼, 인공적이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pp 21~22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폴 오스터
마법과도 같은 문학적 기교와 심오한 지성으로 <떠오르는 미국의 별>이라 불리는 폴 오스터는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이 느껴지는 현장감과 은은한 감동을 가미시키는 천부적 재능의 작가이다. 또한 현대 작가로는 보기 드문 재능과 문학적 깊이, 문학의 기인이라 불릴 만큼 개성 있는 독창성과 담대함으로 독자들을 우연과 운명이 조우하는 세계, 영혼의 고뇌가 깃든 신비스러운 여행길로 인도하는 오스터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문단과 비평가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더불어 사실주의적이면서 신비주의적 요소가 한데 뒤섞여 문학 장르의 모든 특징적 요소들이 혼성된 <아름답게 디자인된 예술품>이란 극찬을 받은 그의 작품들은 현재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문학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고 있는 오스터는 소설 외에 시, 평론, 에세이, 희곡 등 거의 모든 문학 장르에 걸쳐 작품을 발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스모크>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다리 위의 룰루>를 통해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했다. 이러한 오스터의 다양한 면모를 빠짐없이 다루면서도 그의 작품 세계의 핵심을 조목조목 짚어 내고 있는 이 책은 오스터에 이르는 길을 찾는 독자들에게 오스터 탐사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그의 책들은 1995년부터 '열린책들'에서 거의 빠짐없이 번역 출간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로는,
『스퀴즈 플레이Squeeze Play』(1976;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 2000)
『고독의 발명The Invention of Solitude』(198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1)
『뉴욕 3부작The New York Trilogy』(1986;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3)
『폐허의 도시In the Country of Last Things』(1987; 윤희기 옮김, 열린책들, 2002)
『소멸Disappearance: Selected Poems』(1988; 윤희기 옮김, 열린책들, 근간)
『달의 궁전Moon Palace』(1989;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7)
『우연의 음악The Music of Chance』(1990;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0) 미국 학술원의 다우웬 자블 상 수상
『굶기의 예술The Art of Hunger』(1992; 최승자 옮김, 문학동네, 1999)
『거대한 괴물Leviathan』(199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6): 1993년 메디치 외국 문학상 수상
『공중 곡예사Mr. Vertigo』(1994;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5)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Smoke & Blue in the Face: 2 Films』(1995; 김경식 옮김, 열린책들, 2001)
『왜 쓰는가Why Write』(1995)
『번역Translations』(1997)
『빵 굽는 타자기Hand to Mouth』(1997;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 2000)
『다리 위의 룰루Lulu on the Bridge』(1998; 김경식 옮김, 열린책들, 2003)
『동행Timbuktu』(1999; 윤희기 옮김, 열린책들, 2000)
『타자기를 치켜세움The Story of My Typewriter』(200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3)
『환상의 책The Book of Illusions』(200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3)
『신탁의 밤Oracle Night』(2003;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근간)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