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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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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규격외
ISBN13 9788993481754
ISBN10 899348175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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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충재
강원 횡성군 서원에서 태어나 1994년 『문학과의식』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성서신학대학교와 한국방송대학교,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집으로 『내 자리 하나 있다면』『나무와 아이들』『별들이 처마 밑에 내려와 쌓이고』『그리움은 그리움으로 남고』『붕어빵장수 시인』『슬픈 모국어』『외로운 동거』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그대 안에 내가 있음이여』『행복한 아이야 지혜롭게 세상을 배우거라』『가정의 건축가인 아버지의 영성회복』『우리 엄마는 산에서 누워 놀아요』『아름다운 바보의 세상보기』가 있다. 현재 중부일보와 각종 잡지에 칼럼 및 기고문을 내고 있으며, 강의를 한다.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시인협회 그리고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한국기독교시인협회, 흐름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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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별 그 이후


먼 이 길을
돌아 올 때
많은 말씀 들려주지 않으셨어도
존재함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뒤 돌아보는 일이 습관인 인생
바람은 왔다가 그냥 돌아가라는데
오시지 않는 당신의 빈자리만 바라보면서
오늘도 헛기침만을 울궈냅니다

사람의 이름으로 왔다가 가지요
우리 잠시 이름을 빌려 쓴 것뿐이라는데
마음에서 쉬 지워낼 수 없음을
누구인들 정중하게 해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먼 길일지라도
떠났다가는 다시 오는 일이 다반사인데
오지 못하면 편지 한 통이라도 남기는 법인데
당신은 인기척 하나 없이 영영 떠나시려나 봅니다

올 땐
누구나 혼자였듯이
돌아갈 때도 혼자일 수밖에 없는 일
그리움의 사슬에 묶여 남은 이 길을 마저 걸어야 할 모양입니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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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시인은 분명히 현실에 발을 딛고 있다. 동시에 그는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시인이다. 그의 시에서는 절대로 가냘픈 센티멘털이나 좌절 같은 것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면서도 그의 표현은 감성적인 것과 지성적인 것, 그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그 표현이 아니면 안 될 말을 골라가며 시를 쓴다. 특히 시의 중요한 특질의 하나인 이미지를 도출시키는 형상화 기법은 괄목할 만하다.
이성교(시인,성신여대 명예교수)
처음 이충재 시인의 시 몇 편을 읽으면서 아주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인 줄 알았다. 그만큼 이충재 시인의 마음이 따뜻한 영혼으로 흘러넘쳐 보였고 녹색 경험을 많이 쌓은 사람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그가 시골출신 시인이되 나이가 많이 든 시인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선입견과는 관계없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시편 속에 넘친다는 것은 시인의 기본 자질이라는 점에 생각이 미치자, 그의 시편들 속에 이런 따뜻함과 절망, 슬픔이 고여 있다는 것은 그가 시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뜻이 확실하다는 점에 생각의 끝이 닿게 되었다.
정현기(문학평론가,전 연세대 교수)
이충재 시인은 어떻게 살아야만 올바른 삶인가를 이미 알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는가를 훤히 꿰뚫고 있다. 아마도 그 때문에, 이충재 시인은 어렵고도 어려운 시작詩作의 길로 들어섰을 성 싶다.
김재황(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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