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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묻다

시간을 묻다

: 노동사회와 젠더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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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637g | 159*232*30mm
ISBN13 9788946053069
ISBN10 894605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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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리 A. 제이콥스 Jerry A. Jacobs
1983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10년 현재까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성 고용 문제, 특히 노동권, 소득, 노동 조건, 시간제 노동 및 일,가족 갈등, 남성 직종으로의 진입 문제 등을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학제 간 소통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01년에 캐슬린 거슨(Kathleen Gerson)과 공동연구한 “Overworked Individuals or Overworked Families Explaining Trends in Work, Leisure, and Family Time”(Work and Occupations 28(1): 40~63)으로 이듬해 퍼듀대학교 가족센터와 보스턴대학교 일,가족 센터가 주관하는 Rosabeth Moss Kanter Award를 수상했다. 2003년에는 미 동부 사회학회(Eastern Sociological Society)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에는 지난 10년간의 사회과학 분야 인용논문 상위 1퍼센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역자 : 국미애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여성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성희롱과 법의 정치』(2004),『젠더 노동과 간접차별(공저)』(2006)이 있고,『성적 차이, 민주주의에 도전하다』(2009)를 공역했다.
역자 : 김창연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서울시 환경교육정책 성별영향평가'(2007), '서울시 성인지지표(GSI) 측정 및 개선방안 연구(2009), 서울시 이주여성노동자 안전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2009) 등이 있다.
역자 : 나성은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 성과 사랑 등을 강의하고 있다.『성적 차이, 민주주의에 도전하다』(2009)를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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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족의 현재 상태와 미래 전망을 다루는 논쟁의 한 가운데에 바로 이러한 질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논쟁에서 핵심은 시간이다. 돈과 마찬가지로 시간이란 어떻게 할당하고 어떻게 사용할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게 하는 유용한 자원이다. 그러나 돈과는 다르게 시간은 총량을 늘릴 수가 없다. 하루는 24시간, 1주일은 7일, 1년은 52주일뿐이다. 시간 압박을 느낀다고 해서 시간을 늘릴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과 가족의 변화를 이해하는 출발점을 시간으로 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p.18

노동자들은 관대한 가족 친화 정책과 승진 기회 간의 거래를 잘 알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직장의 가족 친화 정책이 의미심장한 단서들을 수반하는 것에 불안해한다.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은 가족 관계와 경력 쌓기 사이에서 하나만을 선택하도록 강요받는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인식은 널리 퍼져 있다.---p. 25

현대 미국사회에 ‘시간의 족쇄’가 출현했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는 개인의 노동시간이 연장된 만큼이나 가족생활의 성격이 달라지고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들은 늘 시간 족쇄에 직면해왔다. 지난 30년 동안 일어난 주된 변화는 이러한 가족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수가 현저하게 증가했다는 것이다.---p. 71

노동자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들과 제약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만, 노동자들이 지향하는 열망은 상당히 유사하다. 성별, 계급, 가족 상황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일과 가족이 조화롭게 꾸려나가야 할 중요한 삶의 과제라는 점에 동의한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과잉노동하든 그렇지 않든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제적 보상도 충분하면서 개인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개인을 지배하지는 않는 직업을 원한다. 일과 그 이외의 삶 사이에서 합리적으로 균형을 잡고자 하는 열망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문제는 이러한 열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원이나 능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p. 123

일, 가족 갈등 문제가 제도 속에 뿌리박혀 있기 때문에 그 해결책 역시 제도 변화에 달려 있다. 헌신적으로 일하는 노동자가 부모 노릇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들 그리고 부모가 되려는 사람들이 속한 직장 조직과 기회 구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개인적 딜레마의 사회적 근원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자신이 만들지도 않았고 통제할 수도 없는 조건을 이유로 평범한 여성과 남성이 비난받는 일은 계속된다. 이와 달리 사회제도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사회정책이 중요하면서도 뒤얽혀 있는 두 가지 원칙을 지지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첫째, 여성에게는 진정으로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둘째, 부모인 노동자에게는 성별에 관계없이 불이익이 뒤따르지 않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176

정의와 공평의 원칙은 성별과 부모 지위를 이유로 노동자들을 분리해내는 불평등을 치료할 만한 충분한 근거이다. 그러나 노동과 부모 노릇을 통합하려는 동등한 기회 보장은 본질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복리 및 공공선을 실천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가족 구성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녀는 점점 더 어머니의 소득에 의존하게 된다. 그렇기에 더더욱 아버지와 어머니뿐 아니라 기타 다른 사람을 포함하는 폭넓은 돌봄 제공자의 조직망을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 임금노동자로서의 여성에게뿐만 아니라 돌봄 제공자로서의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공정한 사회 정책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p.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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