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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불쾌한 진실

유대인, 불쾌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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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40*210*20mm
ISBN13 9791195736775
ISBN10 119573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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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슐로모 산드(Shlomo Sand)
슐로모 산드는 1946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이었고 그 자신 역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학살하고 몰아내던 시기인 1947년 이스라엘로 이주한 나크바동이였기에 슐로모 산드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살 수 밖에 없었다. 6일 전쟁의 예루살렘 점령 당시 군인 신분으로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환멸을 느끼고 급진적 좌파가 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공산당이 학살에 동조하고 당 내에서 이에 반대하는 아랍계 구성원들을 몰아내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 공산당 청년 조직 역시 탈퇴했다. 1975년 프랑스로 가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이스라엘로 돌아와서 종신 교수로서 텔아비브 대학에서 현대 역사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유대인의 발명(The Invention of the Jewish People)』, 『이스라엘 땅의 발명(The Invention of the Land of Israel: From Holy Land to Homeland)』 등이 있다. 이스라엘 국적의 유대인으로서 이스라엘 국가와 시오니스트들이 내세우고 있는 ‘유대 국가’라는 정의를 비판하며 그 기반이 되는 유대인성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역자 : 알이따르
알이따르 는 ‘틀’, ‘구조’를 뜻하는 아랍어이다. ‘알이따르’는 글 속에 담긴 다양한 맥락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며,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제시하고자 하는 기획/번역집단이다. 현재까지 『밧다위』, 『이슬람의 잊혀진 여왕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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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비로운 특성이 있는 ‘혈족’으로 유대인을 바라보는 인식은 여전히 팽배해 있다. 어떻게 대대로 전해지는지 알 수 없는 이 특성은 과거에는 단순히 생리학적 특질, 혈통, 얼굴 형태 등을 의미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 혈족 특질이 DNA나, 아니면 보다 미묘하고 희미해진 대체 요소, 즉 세대의 고리를 따라 직계로 내려오는 어떤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의 문제가 되었다.
--- p.22-23

역사학자이자 역사 교수로서 나는 유대인들이 모든 곳에서 항상 박해를 받았던 것은 아니라는 점, 박해가 있었던 곳에서도 그 정도와 빈도가 같지 않았던 사실을 알고 있다. 페르시아와 헬레니즘 시대에 바빌론에 있었던 유대인들, 위대한 개종 왕국의 유대인들, 무슬림 안달루시아와 다른 사회들 속에서의 유대인의 생활상은 역사 내내 서로 달랐다. 그래서 그들의 공통된 운명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유대인들이 통치했던 기원전 2세기의 하스모네 왕국이나 5세기 아라비아 반도의 힘야라 왕국에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그 이후 다른 곳에서 겪게 된 것과 정확히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종족들을 대했다.
--- p.60-61

시오니즘은 다양한 유대 공동체들의 과거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혼합 집단들의 밀도 있고 다양한 프레스코가 아닌, 고향 땅에서 쫓겨나 떠돌아다니면서 2천 년 동안 그 땅에 돌아올 염원을 했다고 하는 어떤 한 인종의 직선적인 역사로서 그리기 시작했다. 세속적 시오니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종교적 신화와 죄로 인해 추방당한 저주받은 떠돌이 민족이라는 기독교 전설 두 가지 모두를 깊이 내재화했다.
--- p.99-100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자신을 ‘유대 국가’, 즉 ‘유대 민족의 국가’로 규정하지만, 이 나라는 누가 유대인인지조차 규정하지 못한다. 1950년대에 지문을 바탕으로 유대인을 식별하려던 시도는, 유대 DNA를 구분해 내려던 더 최근의 시도와 마찬가지로 전부 실패했다. (···) 또한, 그 후손들이 공통의 언어나 문화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떤 유용한 문화적 또는 언어적 기준도 유대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 p.153

유대인들은 가상적 정체성이 확고해지자 적극적으로 침략의 대상을 선택했으며 홀로코스트 이후 채 십 년도 지나지 않아 팔레스타인인들을 인종 청소했다. 전형적인 제국주의 방식으로 말이다. 게다가 다시 한 번 유대 국가 정체성을 입법화한 이스라엘의 행보에서는 오히려 비판적 지지라는 기만을 버리고 침략과 점령을 통해서라도 자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겠다는 노골적인 민족중심주의가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법적, 비인도적인 점령은 점령자의 공감을 기반으로 이해를 요구할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 인권을 바탕으로 한 당위성에 따라 당장 종식되어야 하는 일이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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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열정과 깊은 지식을 담은 책들이 정치 상황을 바꾸지는 못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 있다면 이 책은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 에릭 홉스봄

산드의 조용한 지진 같은 이 책은 유대교와 이스라엘에 연결된 역사적 믿음을 흔들고 있다.
- 라파엘 베어

이 책에 대한 지식 없이는 더 이상 중동지역에 대한 논의는 완전하지 않다.

- 인디페던트 온 선데이

국가에 대한 신화를 근본적으로 발가벗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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