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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의 여행법

배낭여행자의 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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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428g | 140*205*20mm
ISBN13 9791187980278
ISBN10 118798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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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세바스티안 카나베스
Sebastian Canaves
청소년 시절부터 100개국이 넘는 세상을 여행한 여행가. 2011년에 시작한 여행 블로그 ‘오프 더 패스(OFF THE PATH)’가 독일어권 최우수 여행 블로그로 뽑히면서 블로거로 인생의 꿈을 이루었다. TEDx 강연자, 소셜 미디어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주일 이상을 같은 장소에 머물지 않으며 사흘 일하고 이틀은 여행, 나머지 이틀은 두 가지가 섞여 있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다. 자유와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때 더 창의적이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블로그에 멋진 여행 체험을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www.off-the-path.com
역자 : 송소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독문과 강사로 있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엄마됨을 후회함』, 『음식의 심리학』, 『독일 사람들의 시간 관리법』, 『클림트』, 『곡물의 역사』, 『초록호수로 떠난 돼지와 세탁기』, 『별밤의 산책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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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듯이 오직 지금의 인생만 있다. 그리고 사람은 당연히 죽을 수밖에 없다. 당신이 가진, 단 한 번밖에 없는 기회에 최선을 다하라.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에 가능한 많이 체크할 수 있도록 하라. 당장 시작하자. 이제, 첫 번째로 할 일이 있다. 이 글을 읽은 후 365일 이내에 스코틀랜드의 고지대나 미얀마의 바간 사원에 가서 엄청나게 인상적인 광경을 직접 보는 것이다.
자, 떠나자. 짐을 싸서 세상으로 나가라! 모험이 바로 당신 앞에 있다. 손으로 잡기만 하면 된다.
--- pp. 25-26

현지에서 원하는 직업을 구하지 못했다고 머리를 모래 속에 처박고 끙끙대지 말고 그냥 새로운 일에 열린 마음을 가져라. 산호초 지역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잠수 코치가 되거나 몇 주 또는 몇 달간 오지의 낙타농장에서 일하라. 이 경험은 당신에게서 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는 귀한 경험이 된다. 게다가 누가 알랴? 그 경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이 생길 수도 있다.
--- p. 84

때로는 우리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어 보이는 너무도 사소한 것이 다른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하거나 웃음을 터뜨리게 하거나 당황하게 하거나 또는 더 나아가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의 생활방식은 단지 동등하고 수많은 생활방식 중의 하나일 뿐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세계의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행동은 당신의 행동이 당연한 것과 똑같이 당연한 것이다.
--- p. 278

슬슬 다시 지루해지는 때가 오면 당장 편안한 집에서 보내던 생활에서 다시금 다음번 여행을 계획할 때가 된 것이다. 계획하는 이 시간도 역시 엄청 흥미진진하다. 새로운 여행 모험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타인의 블로그에서 영감을 받는 게 즐겁다. 나는 미처 집에 돌아오기도 전에 다음 번 여행지가 어디인지 벌써 아는 경우도 자주 있다. 다른 여행자가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것을 그냥 ‘모험 목록’에 기록해둔다. 이 목록은 아마 결코 완성되지 않을 것 같다. 항상 새로운 게 추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목록만 보아도 항상 영감이 일어나니까.
--- p.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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