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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1부. 행복을 찾다 1. 행복 방정식 2. 6-7-5 2부. 큰 환상 3.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 4. 당신은 누구인가? 5. 당신은 무엇을 아는가 6. 지금 몇 시? 7.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 8. 변화를 모색하는 편이 낫다 3부. 맹점 9. 진실일까? 4부. 궁극적 진실 10. 지금 여기에서 11. 진자 운동 12. 사랑,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13. 평화롭게 사는 법을 배우라 14. 누가 누구를 만들었나? 에필로그.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했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시작하며_ 아무리 쉬어도 피곤한 당신을 위한 진정한 휴식법 프롤로그_ 뉴헤이븐의 은자 1장 그들은 어떻게 휴식을 취하는가 _ 세계 최고 엘리트의 휴식법 나는 왜 짜증이 나고 무기력한 걸까 | 뇌에 쌓인 피로부터 풀어라 2장 지치지 않는 마음을 찾아서 _ 마인드풀니스로 찾아낸 마음의 근력 아무것도 안 해도 피곤한 이유 | 지치지 않는 긍정적인 뇌로 바꾸는 방법 |피로를 사전에 막는 예방법 3장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힘 _ 과거와 미래에서 오는 불안에 대처하는 마인드 스트레칭 내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기 | 피로는 과거와 미래에서 비롯된다 |사소한 습관부터 바꾸기 | 점심시간의 휴식, 식사명상 [최고의 휴식법 01] 뇌가 지쳐 있을 때_ 마인드풀니스 호흡법 4장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춰라 _ 일상생활의 자동조정 모드에서 벗어나는 법 멀티태스킹이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 몰입에 이르는 방법 |긴장을 푸는 라벨링과 걷기명상 [최고의 휴식법 02] 정신을 차려보면 딴생각에 빠져 있을 때_ 동작명상 5장 마음의 디톡스를 위하여 _ 수면 과학과 자비명상 수면제보다 더 효과적인 것 | 디톡스를 책임지는 숙면의 조건 |부정적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자비명상 [최고의 휴식법 03]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_ 자비명상 6장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힘 _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 마음 컨트롤하기 몸을 이완시켜주는 브리딩 스페이스 | 피로는 ‘피로감’이라는 뇌 현상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식사법 | 건강한 뇌를 만드는 5가지 습관 [최고의 휴식법 04] 스트레스로 몸의 컨디션이 안 좋을 때_ 브리딩 스페이스 7장 잡념에서 자유로워야 편안해진다 _ 자신과 사고를 분리하는 방법 잡념에서 벗어나는 몽키 마인드 해소법 | 잡념도 습관이다 |항상 똑같은 고민에 빠지는 이유 | 자기 비판부터 경계하기 [최고의 휴식법 05] 잡념의 고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_ 몽키 마인드 해소법 8장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지키는 법 _ 피로를 극대화하는 분노 조절하기 뇌에서 오는 충동에 대처하는 RAIN | 목적의식과 화의 관계 [최고의 휴식법 06] 분노와 충동적 행동에 휩쓸릴 때_ RAIN 9장 역경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_ 뇌과학이 말하는 안정감과 피로의 상관관계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는 힘 |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마인드풀니스 |역경에도 안정을 유지하는 평정명상 10장 심신의 진정한 휴식을 위하여 _ 우리의 몸을 지배하는 뇌 습관 길들이기 관계 회복의 효과 | 마인드풀니스가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 |몸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바디 스캔 [최고의 휴식법 07] 몸이 불편하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_ 바디 스캔 11장 최고의 휴식법이란 무엇인가 나에 대한 배려 회복하기 다시 타오르기 위하여 | 나와 상대에 대한 배려의 힘 | 조직과 사회까지 치유하는 마인드풀니스 에필로그_ 모두가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맺으며_ ‘무엇을 하는가’에서 ‘어떻게 존재하는가’로 특별부록 최고의 휴식을 위한 5DAY 매뉴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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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지고 있는 ‘행복’
그런데 왜 우리는 행복을 찾아 헤맬까? 컴퓨터나 스마트폰, 그 밖의 기계 장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장치는 설계자와 프로그래머가 미리 설정해놓은 상태로 출하된다. 설계자가 최적이라고 생각하는 상태로 설정돼 공장에서 갓 생산된 장치는 ‘초기 상태(default state)’에 있다고 일컬어진다. 요컨대, 인간의 초기 상태는 행복이다. 이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공장에서 갓 생산된 인간, 즉 갓난아이나 젖먹이와 잠시 함께 보내보라. 아이들은 가축우리 같은 집에서 생활하더라도 먹을 것이 있고 약간의 안전이 보장되면 환한 웃음을 터뜨리며 사방을 뛰어다닌다. 그러나 어린아이에게만 초기 상태가 허락되는 건 아니다. 이런 초기 상태는 성인인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할 수 있다. 행복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다. 삶의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는 듯싶을 때 느끼는 환희, 즉 한없이 즐거운 감정이 행복이다. 우리가 삶을 위해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궁극적으로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찾아내고 그 감정을 영원히 지속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행복’이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인데, 왜 ‘행복’을 찾는 게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행복이라는 감정을 찾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리가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행복을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적지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 목적지라는 곳이야말로 실제로는 우리 모두가 시작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열쇠를 찾아 온갖 곳을 뒤적거렸는데 나중에야 열쇠가 당신 주머니에 쭉 있었다는 걸 깨달았던 적이 없었는가? 없어진 열쇠를 찾으려고 안달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짜증과 불만은 더욱 깊어졌을 것이다. 행복을 ‘엉뚱한 곳’에서 찾으려고 발버둥 칠 때도 다를 게 없다. 행복은 언제나 그 자리, 우리 안에 있다. 인간이란 존재가 애초부터 그렇게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짜증나는 것도 없고, 걱정스러운 것도 없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사건도 없던 때를 떠올려보라. 그때 당신은 행복했고 평온했으며 느긋했다. 행복하기 위해서 굳이 행복해야 할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불행할’ 이유를 갖지 않는 것이다. 다른 식으로 말하면 행복은 불행이 없는 상태다. 모든 것이 중지된 상태에서는 불필요한 걱정거리가 끼어들어 문제를 복잡하고 까다롭게 만들지 않는다. 다시 강조하지만 행복은 ‘우리’의 초기 상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여전히 불행하고, 계속해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을까? 백해무익한 심리적 고통에서 탈출해 의식적으로 행복을 선택하라 우리는 행복을 원한다고 말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으로 고통을 자초하고 있다. 걱정한다고 시험의 최종적인 결과가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시험 결과를 걱정하며 자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정적인 생각은 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수년 동안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게 할 수 있다. 생각의 씨앗은 점점 커져 종국에는 우리를 잠식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굳게 믿으며, 기꺼이 생각의 포로가 된다. 결국 행복은 우리가 생각을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전적으로 좌우된다. 슬픈 생각이 우리 속에 자리 잡으면 우리는 심리적 고통에 시달린다. 심리적 고통은 일단 형성되면 지극히 사소한 것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가, 상상 등 어떤 이유로든 당시의 고통을 되살릴만한 이유가 생기면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결국 심리적 고통을 허용한다는 것은 행복에 맞추어진 우리의 초기 상태를 불필요한 심리적 고통의 상태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생각은 우리를 사건에 옭아매며 심리적 고통을 더욱더 가중하고, 그 결과로 우리는 불행의 늪에 깊숙이 빠져든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이때 우리가 느끼는 불행은 우리 주변을 에워싼 세계에서 비롯된 객관적인 결과물이 아니다. 문제의 사건은 이미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심리적 고통에 시달린다. 한마디로 우리 뇌가 만들어낸 고통일 뿐이다. 이런 점에서 심리적 고통은 우리가 자초하는 무익한 고통일 뿐이다. 어떤 생각이든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한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생각은 사건 자체에 어떤 변화도 주지 못한다. 생각의 유일한 영향이라면 우리 내면에서 온갖 형태의 불필요한 심리적 고통과 슬픔을 만들어낸다는 것뿐이다. 끔찍한 사태가 미래에 일어날 거라고 지레짐작하거나, 과거에 있었던 끔찍한 사건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행위는 일상의 고통처럼 피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일상의 고통처럼 유익하고 유용한 자극도 아니다. 저자는 자신에게 닥친 비극(아들 알리의 죽음)에서, 끊임없이 불행한 생각에 사로잡혀 심리적 고통을 증폭하지는 않기로 했다. 아들을 먼저 빼앗아 간 삶을 저주하며 피해자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세상에 속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병원과 의사를 증오하거나 분노하지도 않았다. 아들을 하필 그 병원에 데려간 본인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그런 생각은 부질없는 짓에 불과하기 때문이며, 심리적 고통을 자초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는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알리가 하늘나라에서라도 편히 보내기를 바라며 알리와 함께하던 행복한 기억을 생생히 간직할 수 있었다. 저자는 누구나 이런 선택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심리적 고통을 중단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행복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가난, 질병 등 삶에서 견디기 힘든 역경과 고통을 견뎌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스스로 고통받아 마땅하다거나, 행복할 자격이 없다는 따위의 생각의 노예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행복은 의식적인 선택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환상을 떨쳐내고, 맹점을 극복한 뒤, 진실을 포용할 때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했다” 『행복을 풀다』는 우리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심리적 고통의 근원적인 이유를 파헤치는 동시에 영구적인 행복과 지속적인 만족을 얻기 위한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또한 맑은 눈으로 삶을 관찰하는 방법을 증명해 보이며, 우리 생각을 흐릿하게 뒤덮는 6가지 환상을 떨쳐내는 방법, 뇌의 7가지 맹점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의 궁극적인 진실을 포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행복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혼돈 상태에 빠뜨리는 것은 6가지 큰 환상이다. 우리가 이런 환상들을 바탕으로 삶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어떤 것도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심리적 고통은 더욱 깊어지고 오랫동안 지속된다. 다음으로는 7가지 맹점이 삶의 실제 모습에 대한 우리 판단을 어지럽힌다. 그 결과로 초래되는 왜곡된 모습이 우리를 불행의 늪에 빠뜨린다. 행복을 가리고 있는 6가지 환상을 제거하고, 7가지 맹점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와 더불어 탈출 시도를 중단하면, 우리는 더욱 자주 행복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행복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바란다면 5가지 궁극적인 진실을 움켜잡아야 한다. ⑥ 환상 인간에게 심리적 고통을 가져다주는 6가지 큰 환상은 ‘생각, 자아, 지식, 시간, 통제, 두려움’이다. 이 환상들은 우리를 혼돈 상태에 빠뜨리며, 세상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을 저해한다. 이런 상태에서 삶은 투쟁이 되고, 행복 방정식을 해결하려는 대부분의 시도가 실패한다. 우리가 환상을 받아들이면서 세상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은 잔혹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당신의 생각은 당신인가? 당신의 몸이 당신인가? 당신은 무엇을 아는가? 하지만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삶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자신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는가? 이 환상들을 꿰뚫어 보는 순간, 우리 앞을 가로막던 안개가 걷히고 시야가 맑아진다. 그때부터 우리는 행복을 더욱 자주 경험하게 된다. ⑦ 맹점 7가지 맹점은 우리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에 영향을 끼치며, 현실 세계를 정확히 인식하려는 우리 노력을 방해한다. 수천 년 동안, 우리 뇌는 7가지의 놀라운 특성, 즉 ‘여과, 추정, 예측, 기억, 분류, 감정, 과장’을 갖추어왔다. 7가지 맹점이 뇌의 비관적인 성향과 결합되며 인간의 생존에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성향 덕분에 인간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 조상들은 최악의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는 게 당연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7가지 맹점은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서 행복 방정식을 풀어내려는 우리 노력에 간섭하며 우리를 쓸데없는 고통에 시달리게 한다. ⑤ 진실 저자는 5가지 진실이야말로 삶이 예측한 대로 항상 진행된다는 걸 깨닫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금, 변화, 사랑, 죽음, 설계’의 5가지 궁극적인 진실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행복 방정식을 최종적으로 완전히 풀어낼 수 있다. 삶이 어떻게 진행되기를 바라지 말고, 삶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이런 지혜를 갖춘다면 가혹하기 이를 데 없는 사건도 항상 우리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그때 우리는 삶의 우여곡절을 충분히 예상하며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기 때문에 그런 우여곡절이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우리가 진실에 근거한다면 생각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것도 우리 행복을 방해하지 못하는, 더없이 평화로운 상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외적인 사건에 영향을 받는 행복 상태를 넘어, 영원히 환희를 누리는 상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자식과 오빠를 잃는 비극을 겪은 후에도 저자와 그의 가족은 행복 방정식 덕분에 과거처럼 행복한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알고리즘, 즉 행복 방정식의 유효성을 시험했고,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계약의 실패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공항 보안 검색대 뒤로 길게 늘어선 줄, 불친절한 세관 서비스 등은 그의 행복을 조금도 줄이지 못했다. 남편과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친구와 직원으로서 살아가는 일상의 삶에는 필연적으로 부침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또는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이 뒤범벅된 날에도 그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아들이 죽었음에도 저자가 행복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아들 알리와 함께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가 이 책 『행복을 풀다』를 쓴 것도, 1,000만 명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저자의 목표도, 전 세계에서 행복 강연을 하는 모든 것이 매 순간마다 아들 알리가 저자의 가슴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행복을 잃어버린 시대, 독자들은 『행복을 풀다』를 통해 어떤 장애물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어떤 가혹한 짐이 우리 어깨를 짓누르며, 어떤 시련이 지독히 괴롭히더라도,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며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왜 아무리 쉬어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걸까? 애플 스티브 잡스, 세일즈포스닷컴 마크 베니오프, 홀푸드마켓 존 매키 등 세계적 CEO가 강력 추천한 휴식법 머릿속은 늘 복잡하고, 몸은 천근만근 무겁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도 몸이 피곤하다. 몸에 좋다는 보양식을 먹고,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냈는데도 피곤이 잘 가시지 않는다. 피곤하니 만사 귀찮아진다.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집중력도 형편없다. 아, 정말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이런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 단시간에 결정적 성과를 내야 하는 압박감, 종일 울려대는 휴대전화와 각종 메신저까지 순간순간 신경 써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세상은 너무 빨리 돌아가는데 그 속도에 맞추라는 무언의 압박까지 강하게 가해진다. 피곤한 게 어쩌면 당연한 환경이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도 늘 피곤하다는 것이다. 대체 이유가 뭘까? 문제는 육체의 피로가 아니다. 당신이 피곤한 이유는 단순히 몸이 지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모든 피로감은 당신의 뇌가 지쳤다는 신호이다. 근본적으로 몸의 피로를 푸는 방법과 뇌의 피로를 푸는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면 등의 방법만으로는 완전한 휴식을 얻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간 『최고의 휴식』은 바로 그에 대한 해답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피로의 대부분은 ‘피로감’이라는 뇌 현상이라는 것을 최신 뇌과학 연구 성과를 통해 입증하고, 일상에서의 간단한 습관 교정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뇌 휴식법’7가지를 간명하게 제시해준다. 멍 때리가 정말 휴식이 될까? 뇌의 공회전이 우리를 피로하게 만든다! 이 책의 저자는 예일대학교에서 최첨단 뇌과학을 연구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멘탈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이다. 그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인 현대인들의 삶을 마주하고, 마음의 문제에 대해 조언하는 일을 해오면서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 만성 피로, 무기력 등의 원인을 찾기 위해 몰두해왔다. 그 결과 피로감의 원인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Default Mode Network의 과도한 활성화 때문이라는 뇌과학 이론에 주목했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이른바 멍한 상태에서 활성화되는 뇌 내 메커니즘을 통칭한다. 쉼 없이 활동하는 뇌의 기초 활동으로 이른바 공회전 상태인데 마치 멈춰선 순간에도 아이들링을 하는 자동차처럼 뇌도 계속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개념은 사실 좀 낯설다. 지금까지 들어온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의 활성화 상태, 즉 멍 때리기 상태의 장점에 반대되는 개념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수없이 많은 매체를 통해 우리는 멍 때리기가 미지의 상상,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몰입, 창의성의 극대화 등등에 기여한다는 것을 들어왔다. 이는 물론 사실이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적절하게 활성화되면 이런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과도하게 활성화되었을 때이다. 예컨대 우울하거나 답답한 상태로 과거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거나 불안한 미래를 떠올리거나 무기력하게 있을 때 뇌는 지나치게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뇌가 쓰는 에너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뇌는 체중의 2% 정도를 차지하지만 쓰는 에너지는 신체 전체 사용 에너지의 20%나 된다. 더 중요한 것은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60~80%가 공회전, 즉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에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에너지를 낭비해버리니 아무것도 안 해도 지치고 마는 것이다. 마인드풀니스로 찾아낸 몸과 마음의 회복력 단순화하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의 과도한 활성화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뇌구조를 만들지 않는 한 피로감은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공회전을 스스로 콘트롤할 수 있을까? 저자는 다양한 뇌과학 연구 결과를 메타 분석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인지요법을 실시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과학적이고 효과가 높은 방법이‘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마인드풀니스를 한 마디로 규정하긴 어렵지만 핵심은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힘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에 휩쓸리지 않고, 현재 자신의 일상에 집중하는 것,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일들에 주의를 집중하는 일을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 뇌가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피로감 역시 개선된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해준다. 세계 최고의 엘리트들이 주목한 ‘뇌 휴식법’ 무기력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북돋아주는 7가지 마인드풀니스 『최고의 휴식』에서는 스티브 잡스, 마크 베니오프 등 세계적인 CEO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감 해소를 위해 페이스북, 애플, 구글, 시스코 등에서 도입하여 실행 중인 마인드풀니스의 구체적 실천 방법을 7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 이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활용하기 쉬운 것들이다. 예컨대 어딘가를 향해 바삐 걸어갈 때, 무의식적으로 걷는 것이 아니라 내 신체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고, 땅에 발이 닫는 느낌을 인지해본다거나, 식사를 할 때도 음식의 맛뿐 아니라 입안에서 닿는 식감 같은 것들에 주의를 기울여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왠지 더 복잡할 것 같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일만 줄여도 뇌의 공회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고, 무기력하고 지친 느낌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잡념을 떨쳐내는 몽키 마인드 해소법, 분노나 충동으로 에너지가 고갈되는 걸 예방하는 RAIN, 스트레스로 지친 몸의 원기를 북돋아주는 브리딩 스페이스 등의 방법을 간단하게 제시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마음의 근력을 만들어라!’ 한편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스토리라인이 가미되어 있다는 점이다. 저자 자신이 투영된 듯한 예일대 연구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뇌가 지쳤을 때 우리가 잃어버리는 것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10주간의 마인드풀니스 수업을 생생하게 그려 마인드풀니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개선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 최고의 휴식법을 더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여 평정심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 긍정적 뇌로 단련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마음 근력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의 핵심은 피로감을 완화하는 요법이 아니라 기본적인 면역체계를 갖추는 것과 같은 피로 예방법이라는 데 있다. 저자는 강조한다. ‘휴식’이란 단순히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아니며, 진정한 휴식은 ‘지치지 않는 뇌’로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 외에도 저자는 휴식의 베이스가 되는 숙면이나 식사에 대한 정보도 아낌없이 내놓았다. 숙면을 위한 조건 같은 것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만 실제 해보면 그 효과에 놀랄 것이다. 『최고의 휴식』은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마음의 근력을 만드는 최고의 매뉴얼이다. 무엇보다 치열한 경쟁에서 넘어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당신, 스트레스와 전면전을 펼치고 있는 당신에게 삶이 충만해지는 최고의 휴식을 선사해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