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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읽는 세계

역사로 읽는 세계

: 역사, 미래를 예측하는 최고의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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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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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78g | 146*210*20mm
ISBN13 9791188096329
ISBN10 11880963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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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새로운 사회질서를 거부하고 저항해도, 그 개척자를 죽인다 해도 한번 무너진 질서가 부활하는 일은 절대 없다. ‘역사의 흐름’은 결코 역류하지 않는다 --- p.40

충성대신 돈으로 연결된 용병군단을 배경으로 확립된 로마제국은 그 용병군단에 의해 멸망했다. 이로써 공화정 성립(기원전 509년)부터 고대 로마 1천 년의 역사는 마침내 종언을 고했다. --- p.49

춘추시대에는 서 변경의 소국에 불과했던 진나라가 어떻게 수많은 나라들과의 경쟁에서 이긴 7웅을 누르고 천하를 제패할 수 있었을까?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결과에는 모두 이유가 있는 법이다. 진나라가 천하를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나라에 없던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했기 때문이다. 바로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여는 정책을 강구한 것, 바로 그것이 진나라가 패권을 거머쥔 열쇠다. --- p.57

전통적인 통치시스템인 봉건제는 공신(功臣)들에게 영지를 주어 통치를 대행하게 하는 세습체제였다. 하지만 이 옛 제도로는 통일 이후 방대해진 영토를 다스리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멀리 떨어진 변경의 영주까지 두루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고, 자칫 반기를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상인 이사(李斯)가 제안한, 중앙에서 관료를 파견해 지방관으로 삼는 새로운 통치시스템(군현제)을 시행하였다. 변경의 작은 지방정권에 불과했던 로마가 지중해를 ‘우리 바다(마레 노스트룸)’로 삼을 만큼 대국이 된 후, 공화정에서 황제가 다스리는 제정(帝政)으로 이행하게 된 것과 마찬가지다. 작은 조직과 큰 조직의 운영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통치시스템도 변화해야 한다. --- p.60

만일 지도자의 명령 한마디로 구성원 100퍼센트를 언제든지 지도자의 뜻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면, 그 조직은 상식을 뛰어 넘는 믿을 수 없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전 구성원으로부터 추호의 의심 없이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존재여야만 한다. 그런 지도자가 되는 것은 실로 어렵지만, 무함마드는 ‘알라의 말을 전하는 예언자’를 자칭함으로써 확실하게 신뢰를 얻고 크게 외쳤다. --- p.124

아프리카 흑인을 강제로 데려다 노예로 삼았다. 그러기 위해 먼저 유럽은 팔고 남은 물자, 총기, 면직물 등을 서아프리카로 수출했다. 이 제품들은 거의 재고상품이었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게,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팔았다. 물질적인 면에서는 저렴했지만, 싼값에 물건을 받은 서아프리카가 치러야할 대가는 너무 컸다. 유럽인들은 서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부터 들여온 총기를 사용해 무지막지한 노예사냥을 했다. 이렇게 잡아들인 흑인은 노예로 팔려나갔다.
영국은 아프리카에서 화물(재고물품)을 내린 배에 흑인을 가득 싣고 그대로 카리브 해로 데려가 사탕수수농장의 노예로 혹사시켰다.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검은 화물(흑인)’은 ‘하얀 화물(설탕)’로 바뀌어 유럽에 되돌아갔다. 유럽에서 토해낸 팔고남은 재고품이 아프리카를 거쳐 미국에 도착하니 값비싼 설탕으로 변했다. 이것이 그 악명 높은 ‘대서양 삼각무역’이다. 유럽에 도착한 설탕은 수많은 흑인의 참혹한 희생으로 생산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시스템이 돈벌이가 되자 영국은 무역량을 늘려 더 많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였다 --- p.174

제임스 1세 때 현재의 제임스타운과 플리머스에 정착했는데 이곳에서도 기아, 내분, 역병 등으로 몇 번이나 전멸의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늘 정착민에게 식량을 주고 농사방법을 가르쳐주며 보살펴 준 이들이 있었다. 바로 그 땅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인디언(원주민)이 바로 그들이다. 인디언들의 호의는 제국주의자들에게 배신당했지만, 어찌되었든 새로운 땅의 이주민들은 인디언들의 전폭적인 도움 덕분에 수차례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까스로 정착하기 시작했
다. 그러나 유럽의 이주민들이 생명의 은인인 원주민들을 살해하고 약탈하면서 영토를 넓혀나가리라고 미리 예측했더라면 원주민들이 친절을 베풀지 않았을 테지만. 인간의 삶은 예측불허다. 배은망덕한 유럽에서 온 이주민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인디언을 절멸시켜야 할 정당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미개하고 잔인하고 호전적이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만큼 죄가 큰 민족이다”라는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 --- p.217

미국은 건국과정을 거치며 특히 ‘민주주의 정신’이 강조된 국가체제를 형성했다. 그것이 ‘제국주의 단계’라는 시대와 딱 맞아떨어져 20세기에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국주의 시대도 옛말이다. 시대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21세기 새 시대75를 맞이해도 미국은 여전히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제국주의적인 외교를 반복하고 있다. 시대가 변해도 살아남는 나라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할 줄 아는 나라다. 낡은 시대 방식을 고집하면 곧장 망국의 길로 향하게 된다.
--- p.29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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