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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수필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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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38040
ISBN10 112883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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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창숙
심산(心山) 김창숙은 1879년 7월 10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 사월리에서 출생했다. 아버지 김호림은 시대의 변화를 도외시하지 않고 유학의 실천적 의미를 강조해 김창숙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동학 농민 전쟁 당시 동학군을 존중했고 단발령이 내렸을 때에는 크게 반발해 의병 봉기를 도모하기도 했다.
김창숙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1898년경부터 배움에 뜻을 두어 이종기, 곽종석, 이승희 등으로부터 학문적 가르침을 받았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되었을 때에는 스승 이승희와 함께 상경해 ‘을사오적’ 처단과 늑약 파기를 주장하는 상소 운동을 펼쳤다. 일진회가 한일 합병론을 주장하자 동지들을 규합해 중추원에 그들을 성토하는 글을 올리고 대한협회 성주 지부를 조직해 당시 고루한 선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급 타파를 주창하기도 했으며 고향에 사립 성명학교를 건립해 신교육을 꾀하기도 했다. 1907년 국채 보상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스승 이승희가 성주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운동을 이끌었고 1908년 이승희가 망명하자 김창숙이 스승의 자리를 대신했다.
1910년 경술국치에 이르자 분노와 슬픔에 빠져 방황하기도 했으나 어머니의 훈계로 본격적인 학문 탐구에 매진해 그만의 실천적 유학 사상을 다지게 된다. 1919년 3·1 운동 당시에 33인의 독립 선언문에 유림의 서명이 빠진 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파리 장서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 평화회의에 유림단 대표로 파견되어 자립과 자치를 희망하는 한국민의 뜻을 세계에 알렸다.
김창숙은 1919년 4월 30일 상하이의 한인 거류민단 사무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4차 회의에서 경상도 의원에 선임되었고, 이어 7월 7일의 5차 회의에서는 교통 위원회 위원에 선임되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참여하게 되면서 김창숙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쑨원(孫文)과 만남을 갖는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는 독립 외교 운동을 펼친다. 리원즈(李文治) 등 중국의 인사들은 한국 독립 후원회를 결성, 자금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얼마 못 가 활동이 중단되고 한국 측 임정 인사들과 중국 측 인사들의 협력 단체인 중한 호조회가 조직되는데 김창숙이 이를 제안했다.
1920년대에는 주로 베이징에서 활동하면서 신채호 등과 함께 『천고』를 간행하고, 박용만이 1921년 6월 조직한 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보합단의 재무부 책임을 맡기도 했다. 1923년 11월에는 보합단의 부단장이 되었다. 1924년 봄에는 참의부의 군사 고문에 추대되었으며 1925년에는 독립군 기지 건설을 도모하기에 이른다. 소요 자금 20만 원, 기간 10년으로 계획된 독립군 기지 건설은 자금 모집에 실패해 수포로 돌아가고 1926년 2월 의열 투쟁으로의 방향 전환을 선포한다. 나석주의 의열 투쟁은 김창숙이 나석주에게 무기와 행동 자금을 제공하면서 일어날 수 있었다.
김창숙은 1927년 6월 14일 상하이의 영국인 병원에서 치료 중 일정의 고발로 인해 체포되었다. 14년 형을 받고 대전 형무소에서 복역 중 혹독한 고문으로 두 다리가 마비되어 1934년 형 집행 정지로 출옥했다. 출옥 후에도 창씨개명에 반대하는 등 항일 운동을 계속하다 1945년 8월 7일 건국 동맹의 남한 책임자로 추대된 사실이 발각되어 구속되어 있던 중 해방을 맞이했다.
해방 이후에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국무 위원, 비상 국민회의 최고 민중 지도자 등을 역임하면서 반탁 운동을 전개하는 등 건국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갔다. 유림을 규합해 유도회(儒道會)를 조직하고 성균관대학교를 창립해 초대 학장에 취임했다. 6·25 전쟁 후에는 이승만 정권에 저항하다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1962년 서울 중앙의료원에서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편자 : 차성연
차성연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다. 2010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 평론을 하고 있다. 강원대와 경희대에서 강의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만주 이주민 소설의 주권지향성 연구」, 「해방 전후 김남천 문학의 수행성과 연속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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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창씨라 하는 것은 진실로 우주에 처음 있는 변이니 통곡합니다. 옛날 을미(乙未·一八九五)의 단발은 황제의 명령으로 위협하였으나 오히려 머리를 잘렸으면 잘렸지 머리털은 깎을 수 없다는 설로서 항거하였는데, 지금의 창씨를 말하면 아직도 엄한 형벌로 임하지 않는데도 팔도[八域]가 풍미하여 영남이 가장 심하나 아직도 머리를 짤렸으면 짤렸지 씨(氏)를 창조할 수 없다는 의리로써 항거하는 것을 듣지 못하였으니 슬프다 씨(氏)를 만들고 성(姓)을 버리면 이것은 아비를 배반하고 할아비를 버리는 것이니 아비를 배반하고 할아비를 버리는 것은 개와 양과 어떻게 구별하겠읍니까? 나는 머리털보다 중한 것은 함께 논할 수가 없는 것이니 머리털은 비록 잘리더라도 창씨(創氏)는 할 수 없는 것이니 혹 엄한 형벌로 임한다면 비록 머리를 끊겨도 사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들은 머리털은 오히려 보전하면서 창씨하는 데는 편안하니 홀로 그 머리털에게 부끄럽지 않은지요? 대체 평일에 성현의 글을 읽고 의리를 높이 담론하는 자도 오히려 이와 같다면 초동 목동의 무지한 무리들에게 무엇을 책할 수 있단 말입니까? 생각하면 기가 막힙니다.
---「손덕부에게 답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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