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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이

몽글이

: 어른아이를 위한 카툰 에세이

리뷰 총점9.7 리뷰 6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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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가족 에세이 top100 1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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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76g | 145*210*20mm
ISBN13 9791195937226
ISBN10 119593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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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미리 양해 구합니다. ‘요절한 만화가’라는 사실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테니까요. 그렇지만 누군가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면 꼭 새드엔딩만은 아니지 않을까요?---「엮은이의 말」중에서

모두들 힘들게 살아간다는 사실만큼은 알게 되었다. 즉, 나 혼자만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일을 당한 것 같지는 않다는 말이다. 내가 일찌감치 크게 ‘한 방’을 맞았다면, 누군가는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잽’을 맞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은한일기」중에서

남편과 이별한 직후에는 추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팠다. 핏빛 슬픔, 고해상도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듯 선명한.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진에는 새로운 필터가 씌워졌다. ‘따뜻한 빈티지 효과’라고나 할까. 그 덕분에 우리의 추억은 이제 아련한 그리움이 되어간다.---「은한일기」중에서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으면 서툴더라도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인디언의 기우제(祈雨祭) 정신! 인디언이 기우제를 드리면 반드시 비가 내린다지 않는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드리기 때문에. 내 곁에도 기우제 정신 충만했던 한 사람이 있었다.---「은한일기」중에서

‘1차’라는 부담스런 제목을 붙여야 하는 퇴원 날! 창가에 놓인 난초가 살아 있었다. 동맥색전술을 받고도 눈물이 안 나왔는데, 창문 틈으로 가느다랗고 길게 몸을 뻗고 있는 ‘풀’을 보니 눈물이 났다. 가족들에겐 내가 이렇게 보이는 게 아닐까? 최악의 조건 속에서 살아남아 있는,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예쁜 존재. 살아남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안명규 일기」중에서

아침부터 우울했다. 왜 아파야 하는지? 왜 하필이면 나인지? 잘 살고 싶었는데 이젠 그냥 살아남아야만 한다는 사실이 서글펐다. 또 아내에게 짜증을 부렸다. 아내는 점점 어른이 되어가고, 남편은 점점 아이가 되어간다.---「안명규 일기’에서

저녁 바람이 서늘하다. 내일 밤도 이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길….---「안명규 일기」중에서

오늘은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깨어나 원고를 열심히 했다. 이놈의 친구가 신이 났겠지. 친구야! 그래도 너무 설치지는 마라. 우리 잘 지내보자.---「안명규 일기」중에서

4년 전 오늘, 우린 결혼했다. 우리는 저녁 외식을 마치고 돌아와 거실에서 포옹했다. 아내가 “40년 정도만 같이 살자”고 했다. 지금 이 작고 가녀린 여자는 떨고 있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기에, 너무 사랑하므로 더욱 힘이 드는지도 모른다.
---「안명규 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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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매제 안명규에 대한 기억도 점점 흐릿해질 무렵 『몽글이』 원고를 받아든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강조했던 “고통을 넘어서는 희망”, “고통의 바다에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의 내용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훨씬 더 진솔해서 공감이 컸다. 다 읽고 나자 먹먹함을 넘어, 동생이 큰 고통을 통해 얻은 지혜가 느껴졌다.
이 책에 실린 만화 「몽글이」는 세월이 무색하리만큼 지금 봐도 재밌다.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준다. 한편 「은한일기」와 「안명규 일기」는 우리 삶의 숨겨진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한다. 이별과 사별 등 큰 상실감을 겪은 이들이라면 더욱 공감할 것이다. ‘고통을 치유하는 희망 지침서’인 이 책을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 특히 삶이 서툰 ‘어른아이’에게 적극 추천한다.
박승찬(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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