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도니스 8
남혜인 | 동아 | 2017년 08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136건
베스트
장르소설 top100 14주
정가
11,800
판매가
10,6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618g | 147*210*35mm
ISBN13 9791155118832
ISBN10 1155118839

이 상품의 태그

미드나잇 선 2

미드나잇 선 2

14,220 (10%)

'미드나잇 선 2' 상세페이지 이동

미드나잇 선 1

미드나잇 선 1

14,220 (10%)

'미드나잇 선 1' 상세페이지 이동

희란국 연가

희란국 연가

12,600 (10%)

'희란국 연가' 상세페이지 이동

인소의 법칙 17 한정판

인소의 법칙 17 한정판

15,300 (10%)

'인소의 법칙 17 한정판' 상세페이지 이동

새벽의 연화 41 한정판

새벽의 연화 41 한정판

13,500 (10%)

'새벽의 연화 41 한정판' 상세페이지 이동

신비 컬러링북

신비 컬러링북

12,600 (10%)

'신비 컬러링북' 상세페이지 이동

구경하는 들러리양 1

구경하는 들러리양 1

10,800 (10%)

'구경하는 들러리양 1' 상세페이지 이동

구경하는 들러리양 2

구경하는 들러리양 2

10,800 (10%)

'구경하는 들러리양 2' 상세페이지 이동

새벽의 연화 28

새벽의 연화 28

5,400 (10%)

'새벽의 연화 28' 상세페이지 이동

구경하는 들러리양 외전

구경하는 들러리양 외전

9,000 (10%)

'구경하는 들러리양 외전' 상세페이지 이동

아도니스 1

아도니스 1

10,620 (10%)

'아도니스 1'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도 사랑스럽개 4~6 세트

오늘도 사랑스럽개 4~6 세트

35,100 (10%)

'오늘도 사랑스럽개 4~6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만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4 한정판

만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4 한정판

29,700 (10%)

'만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4 한정판 ' 상세페이지 이동

영원의 사자들 1,2 세트

영원의 사자들 1,2 세트

27,000 (10%)

'영원의 사자들 1,2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2 특별판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2 특별판

34,200 (10%)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2 특별판 ' 상세페이지 이동

만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 한정판

만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 한정판

25,200 (10%)

'만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 한정판 ' 상세페이지 이동

코믹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6 초호화 한정판

코믹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6 초호화 한정판

32,400 (10%)

'코믹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6 초호화 한정판 ' 상세페이지 이동

만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6 한정판

만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6 한정판

25,200 (10%)

'만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6 한정판 ' 상세페이지 이동

만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1 한정판

만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1 한정판

27,900 (10%)

'만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1 한정판 ' 상세페이지 이동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1 특별판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1 특별판

34,200 (10%)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1 특별판 '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아나는 학술제에서 꽃비를 맞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왜 사랑받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며 살아가는 그녀를 인정하고 박수를 쳐 주는지.
하지만 이제는 이해했다.
사랑을 바란다고 사랑받지 못하는 게 아니다.
사랑을 바라지 않는다고 사랑받는 게 아니다.
사랑을 바라든 바라지 않든 사랑을 주고 말고는 온전히 상대방의 마음에 달려 있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이번 생에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아나가 인생의 주체에 자신을 두고 세상을 마주봤기 때문이다.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열심히 갈고닦는 걸 우선시하여 누구보다 빛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만 챙기는 게 아니라 상대의 감정을 살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받기만 원하는 절박함이 아닌, 나눠 줄 줄 아는 여유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회귀 전의 이아나는 여유가 없었다. 어려서는 주는 법을 모르고 상대에게 무작정 받기만을 바랐다. 커서는 아예 주지도 않았고 받는 것도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회귀 후에는 여유가 생겼다. 받기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가 상대가 뭔가를 준다면 그녀도 조심스레 주기 시작했다. 그 차이다.
‘주는 법은 아르하드에게 배웠어.’
회귀 전의 아르하드는 언제나 주기만 했다.
주고, 주고, 또 주고.
이아나는 그가 주는 걸 한 번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죽음을 겪으면서 결국엔 그를 받아들이고 싶어졌고, 뭔가를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당신의 기사가 되리.
그 마음이 변화의 시초였다.
이아나를 죽였을 때도, 아르하드는 의도치 않게 그녀에게 새 삶을 주었다. 회귀 후에도 주고, 주고, 주고…….
아르하드는 그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었다. 그래서 현재, 이아나는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그녀에게 스스로의 가치를 일깨워 주었다. 그래서 이아나는 자신이 뭘 하든 가치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녀를 줄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이아나는 이제, 먼저 줄 줄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
이아나의 얼굴이 살짝 발그스레해졌다. 제라드는 뜬금없는 질문을 던져 놓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혼자 얼굴을 붉히고 있는 이아나를 보며 허허 웃었다.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표정이 정말 많이 좋아졌구나. 어렸을 적에는 가시가 삐죽삐죽 솟아 있었는데.”
퍼뜩 정신을 차린 이아나가 제라드의 흐뭇한 표정을 발견하고 얼굴을 확 붉혔다.
“학술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 모양이구나. 그중에서도 아까 그 청년이 네게 많은 걸 준 게야. 그렇지?”
“……네.”
어쩐지 민망해진 이아나가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창밖을 내다보았다. 제라드도 파란 하늘을 바라보았다. 새들이 종소리처럼 지저귀며 날아가는 하늘은 태풍이 몰아닥치기 직전의 고요처럼 평화로웠다.
“역사의 거대한 흐름이 느껴지는구나.”
이아나가 제라드를 흘끗 보았다.
“역사는 풍랑과도 같아 탄생과 죽음, 융성과 쇠퇴…… 온갖 것들이 순환하며 흐르고 있지.”
제라드의 눈동자는 미래를 내다보는 현자처럼 맑고 깨끗했다.
“세상이 혼잡하고 시끄러우면, 어디선가 혼란을 바로잡을 빛이 나타나 요동친단다. 준동이 있으면 태동도 있는 법이니.”
제라드가 천천히 고개를 바로 했다. 그리고 이아나를 보며 빙긋 웃었다.
“그 빛이 무엇일지, 무척이나 기대되는구나.”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4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9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