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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화자기

중국 청화자기

: 대륙의 역사와 문화를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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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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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42g | 153*224*20mm
ISBN13 9788964601044
ISBN10 89646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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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윤·김준성
고미술품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중국 자기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두 필자는 3년간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까지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청화자기를 연구해 왔다. 두 필자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터키의 이슬람 유물까지 현지 답사해 눈으로 확인했으며, 관심의 폭을 도자사에 국한하지 않고 역사 속 국제 관계와 문화예술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히 ‘광(狂)’이라 할 만큼 열정적으로 자료를 수집했다. 도자기를 주인공으로 예술과 역사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차세대 고미술 감정가를 꿈꾸며 계속 연구 중인 젊은 학자들의 열정과 끈기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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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춥고 습했다. 세계의 수도 런던의 체류비는 상상을 넘어섰다. 매 시간이 돈과의 싸움이었다. 초초해진 오뢰희는 이제 더 이상 여유가 없었다. 죽고살기였다. 이젠 온갖 점포를 돌아다니며 청화자기를 선전하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오뢰희를 불렀다. “당신들, 중국인? 중국 자기를 가져왔다고 했나?” …… 오뢰희가 원나라 청화자기를 직접 손에 들어 전달하자 데이비드는 실눈을 뜨고 천천히 감상했다. ……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결국 데이비드의 얼굴에?흐뭇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그 표정을 본 신사는 오뢰희에게 가격을 물었다. 오뢰희는 지금껏 불러 보지 못한 큰돈을 외쳤다. 그러고는 영국 파운드면 세계의 통화니 파운드로 달라고 했다. 놀랍게도 데이비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청화자기 이야기는 바로 이 중국 상인이 영국에서?팔아 데이비드 중국예술재단이 소장하게 된 원나라 청화용문상이병으로부터 시작된다. ---「원 청화자기가 깨어나다」 중에서

오래전부터 징더전은 도자기를 만들었다. 멀게는 한(漢), 진(晉), 당(唐) 시대부터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징더전은 남방에서 잘 만들었던 청자나 북방의 백자를 모방해 생산하는 지역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러다 송대에 이르자 징더전은 개성 있는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청백자(靑白瓷)다. …… 남송 정부가 자기 수출을 장려하면서, 청자 위주였던 수출품에서 보기 드문 징더전 청백자는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덕분에 징더전은 경제적인 성과를 얻기 시작했고 북방에서 이주한?실력 있는 도공들이 이곳에 더 많이 정착했다. 이렇게 징더전은 남송 시대부터 백자 생산지로서 위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기술력과 경제력이 강남으로 이주하면서 천혜의 장점을 지닌 징더전이 최고의 도자기 생산지가 된 것이다. ---「운명의 장소 징더전과 백자 기술의 성숙」 중에서

몽골이 유라시아를 정벌한 이후 중국과 서아시아에서는 여러 인종이 결합되고 문화가 합쳐져 각 문화의 영향력과 방향성을 명확히 알기 힘들 정도였다. 당시 이란은 서아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문화가 혼재해 있었다. 따라서 이란 북부 지역에 주요 몽골계 왕국들의 도시가 발달했다. …… 이슬람 인들은 중국의 도자기 기술에 관심이 매우 높았다. 당시 중국 도자기는 서아시아에서 최고의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원에 들어오면서 사회적 신분이 높아진 그들은 잉여 중국?도자기를 수입해 가져가던 과거와 달리 한 발 나아가 원하는 형태와 장식을 한 도자기를 수입하려는 욕심이 생겼다. 이에 징더전에서는 그들이 서아시아에서 생산되는 코발트를 가지고 온 뒤 그 코발트를 이용해 백자에 청화 그림을 그려 장식을 했다. 상업화된 징더전에서도 이슬람 상인은 최고의 고객이었다. 뛰어난 자기 기술과 유색자기에 관심이 높았던 이슬람 인들이 코발트를 들여오면서 중국풍 밑바탕에 이슬람풍 장식이 어우러진 것이 바로 원 청화자기다. 원 청화자기 역시 이렇게 문화와 문화가 접하면서 결합해 탄생한 것이다.
---「세계로 퍼져나간 원 청화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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