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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기쁨과 보람

자원봉사, 기쁨과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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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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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72g | 153*224*30mm
ISBN13 9788993968378
ISBN10 899396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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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석인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후 봉사하는 삶에 대한 소명과 열정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애써온 ‘자원봉사계의 대모’이며, 현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서 여전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40년 서울 인사동에서 태어났으며, 남대문 예수회 사제관에서 가톨릭 교리 공부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례를 받았고, 세례명은 ‘크리스티나(Christina)’이다.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교육심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주 성콜롬반대학에서 신학 및 인류학을 수료했으며, 미국 세계자원봉사관리자연합회(AVA)에서 관리자 자격도 취득했다. 체계적인 공부와 국제적인 감각 및 풍부한 자원봉사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에서 강의한 바 있다.

1964년 7월 국제가톨릭형제회(AFI)에 입회한 이후 대학생과 평신도 단체들을 위한 가톨릭 연구 및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스카우트 활동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걸스카우트 명동성당대 대장을 시작으로 하여 1964년 국내에서 훈련강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영국 팍스리스훈련센터에서 강습을 받아 국내 1호 국제 스카우트 세계 훈련강사로서 활동하고 현재까지도 원로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국제부 과장과 사회봉사보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적십자바자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수요봉사회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자원봉사 조직을 체계화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서 신속하게 구호 활동을 이끌었으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도와왔다.

1970년대 우리나라에 월남 난민들이 들어오자 부산적십자사난민보호소를 오가며 난민들을 뒷바라지하기도 했다. 또한 사할린 동포 귀국 사업과 미국 LA 폭동 후 한인 교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 당시 갈등을 조절하고 아르메니아지진, 고베대지진 등의 현장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 활동은 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002 한·일월드컵 자원봉사 전문위원, 세계자원봉사협회(IAVE) 한국 대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사, 세계자원봉사관리자연합회 회원, 서울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소장, 카리타스 자원봉사 관리자격 프로그램 소장 등의 활동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유럽 세븐티, 세계청소년지도자회의, 세계가톨릭평신도대회, 국제적십자사연맹 스터디비지트 프로그램, 국제적십자사연맹총회, 세계정상회담 NGO포럼, 유엔여성대회 세계자원봉사연합회총회, 아·태지역자원봉사대회, 캄보디아 NGO 활동연구모임, IAVE 아·태지역대회 등 50여 년 동안 유엔을 비롯해 각종 기관에서 열린 국제회의에도 30회 이상 참석했다.

한국에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시작될 무렵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사무처장으로 활약하며 ‘유엔 세계여성의 해’, ‘한국 세계여성의 해’ 행사를 기획·추진했으며, 가족법 개정과 소외계층의 여성을 위한 연대활동을 통해 한국 여성계의 역량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일생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섰는데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재난구호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 공로로 여러 가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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