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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미국사

다시 읽는 미국사

: 가려진 역사의 진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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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3*224*20mm
ISBN13 9788994464480
ISBN10 899446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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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정신은 미국인들이 즐기는 야구에서 잘 드러난다. 서부 프런티어가 모험으로 가득하듯이, 야구 또한 도전이나 위기의 순간에 도루나 대타, 막판 뒤집기를 위한 홈런 등이 터지기도 한다. 서부 개척 당시 일확천금을 노리고 재산을 모두 투자해 금광을 찾아 나선 노다지꾼들의 한탕주의와 같은 속성을 지닌다.
파란색 잔디밭이 펼쳐진 경기는 프런티어의 광활함과 해방감을 느끼게 해 준다. 공이 펜스를 넘어가면 홈런이지만, 사람들은 공이 더 멀리 날아갈수록 열광한다. 바로 무한한 프런티어로의 팽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야구에는 이러한 무한한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작용된다. 9회 말까지 승부가 안 나면 승부가 날 때까지 경기를 계속한다. 4 ~ 5시간 동안 경기를 치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마치 서부 개척 당시 보안관과 악당의 대결 구도를 연상시킨다.
야구에는 또한 기회 균등과 평등이라는 미국적 가치관이 잘 나타나 있다. 양팀 모두 9번의 공격과 수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진다. 프런티어는 거친 개인주의를 낳았지만, 한편으로는 강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는 자신의 능력에 따라 개인기를 발휘하면서도 감독의 지시로 희생 플라이나 보내기 번트 등 승리를 위한 작전도 구사한다. 개인기와 팀워크의 조화, 바로 여기에 야구의 묘미가 있는 것이다. --- pp.79-80

인디언 강제 이주의 대표적인 예가 체로키 인디언들이었다. 체로키 족은 미국 남동부에 거주했던 인디언 중 가장 큰 부족이었다. 최전성기였던 1730년경에는 인구가 2만 명으로 64개 도시와 촌락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여성들도 가운을 착용하는 등 유럽식 관습에도 상당 부분 동화되어 있었다. 또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불문법을 정리해 성문법을 만들고, 신문이나 잡지를 제작하기도 했다. 일찍이 백인 문명을 받아들여 도로를 놓고 학교, 교회, 농장을 세우고 대의제 정부 조직을 갖추었다. 체로키 족은 인근의 백인들과도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했다. 1827년 체로키 족은 조지아 주 내에 자치 정부를 수립하고, 주 정부에 이를 승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주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이들을 거주지에서 몰아내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백인들의 계속된 침입과 위협에 견디다 못한 체로키 족은 마침내 고향을 떠나 이주하게 됐다.
1838년 겨울, 체로키 인디언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쟁 포로처럼 기병대에 이끌려 오클라호마(‘인디언의 땅’이란 의미)로 이동했다. 한겨울에 피눈물을 뿌리며 그들이 살던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던 것이다. 그것은 1,200마일의 기나긴 행군이었다. 눈보라가 날리는 칼날 같은 추위 속에 끌려가다시피 강제로 이주를 당했던 인디언들의 처연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1만 4,000명 가운데 겨우 1,200명만이 오클라호마 보호 구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10명 중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추위와 굶주림, 질병으로 죽어 간 혈육을 언 땅에 묻고 행군을 계속했던 그 길을 ‘눈물의 여정Trail of Tears’이라 불렀다.
--- pp.19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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