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5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오른쪽에서 세 번째 집」을 발표하며 소설가가 되었고, 새로운 글을 자신의 방식으로 새롭게 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여 앞으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많이 쓸 생각입니다. 소설집으로 『풀밭 위의 돼지』가 있습니다.
그림 : 가아민
상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그림을 사랑하며 아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항상 노력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그린 책으로는 『도깨비가 된 친구들』, 『행복해 너를 만나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안네의 일기』, 『위대한 개츠비』 등 여러 책이 있습니다.
뒷세상에 나온 이들은 앞서서 이 땅을 살아간 선조들의 정신의 맥을 짚어야 합니다. 특히 근기(根氣)를 세워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고전은 마땅히 섭렵해야 하는 필수영양분과 같은 것입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우리의 소중한 고전이 어렵고 딱딱한 구문에 갇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아름다운 오늘의 말로 옮기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고전’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감성과 지혜를 키우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박석무(한국고전번역원 원장)
고전은 지혜의 샘이며 고전 읽기는 지혜 증식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다. 신뢰 있는 번역을 바탕으로 학습과 교양을 배려하여 치밀히 구성된 이 시리즈는 자라는 세대로 하여금 선인들의 지혜를 온전히 깨닫게 해 줄 더없이 훌륭한 읽을거리가 아닐 수 없다. -정재서(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저자)
이 시리즈는 원작에 담긴 해학과 풍자, 사랑과 감동, 유려한 문체를 살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언어능력을 키워 주도록 설계된 ‘고전을 통한’ 교육시스템이다. 당대의 통념과 사상이 내포된 고전을 통해 ‘역사와 논술과 한자’를 다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연대표, 원전 소개, 작품 분석, 주석, 고사성어 등을 적절히 책에 삽입하였다. 초등학생 독자들을 위한 배려로, 표현 방식도 지루하지 않도록 애쓴 흔적이 잘 보인다. 그리하여 본인은 이 책들을 어린이뿐 아니라 많은 층에서 활용하도록 추천한다. -이상억(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묵은 생강이 맵다’는 우리 속담처럼, 고전은 오랜 세월의 비판과 검열을 거치면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들이어서 당대의 삶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투시하는 예지를 기르는 데 더없이 좋은 텍스트가 된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하버드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이 서양 고전이라는 최근의 보도로 입증할 수 있다. 세계를 알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다. - 장영우(동국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계간 《너머》주간)
이 시리즈는 고전 원작의 내용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국내 유명 작가들이 쉽고 재밌게 풀어 써 원작의 감동을 잘 전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고전은 읽혀야 맛입니다!! 아무쪼록 어린이 독자들이 이 시리즈를 통하여 고전의 감동을 제대로 맛보기를 기원합니다. - 권혁래(숭실대 교양대학 교수, 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