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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열매들은 뿌리를 향해 기억을 눕힌다

떨어지는 열매들은 뿌리를 향해 기억을 눕힌다

: 마루시 제1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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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규격외
ISBN13 9788993481785
ISBN10 899348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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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루시동인
강진순
전남 나주 출생. 2005년『공무원문학』과 『문학춘추』로 등단. 시집『영혼의 심지를 돋우어』.

김선자
전남 고흥 출생. 2007년『창조문학』으로 등단.

김연종
전남 광주 출생. 2004년『문학과경계』로 등단. 시집 『극락강역』.

김정원
전남 담양 출생. 2006년『애지』로 등단. 시집『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줄탁』『거룩한 바보』.

박백남
전북 고창 출생. 1997년『문학사상』으로 등단. 시집『석류꽃엔 눈물샘이 있다』.

이광복
충북 영동 출생. 2003년『전북중앙신문』신춘문예로 등단.

이우림
전북 김제 출생. 시집 『봉숭아꽃과 아주까리』.

이춘희
강원 정선 출생. 공저『옷장 속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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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열매들은 뿌리를 향해 기억을 눕힌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열매가 떨어졌다
열매들은 제 힘으로 떨어지는 줄 알지만
어둠 속에서 홀로
희미해지는 제 몸의 기억을 흔들어 깨우는
뿌리의 안타까운 몸부림이다

떨어지는 열매들은 뿌리의 기억이다
기억 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잎을 매달아 햇살을 퍼 담던
뒤꿈치를 들던 발이 있고
그 햇살로 여물던 열매들이 세상 멀리까지 달려 나가
향기로운 바람과 아름다운 소리들을 품어 줄
숲이 있다
그러기에 세상의 모든 열매들은
뿌리에 입술을 적시고 산다

뿌리 근처에는
어린 꿈들이 자라고
더불어 그늘이 자라고, 무덤이 자라고
때론, 가지 끝에 걸린
병든 잎새의 마른기침 소리까지 끌어안고 있는 숲
숲은 뿌리의 그늘이다
그러므로 떨어지는 열매들은
뿌리를 향해 기억을 눕힌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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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시집의 매력은 동인시집 안에 술렁거리는 무늬의 결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금파리를 햇빛에 비춰보면 수많은 무늬와 빛의 파장이 보이듯이, 동인시집에는 동인들의 다양한 시 세계와 깊은 사유의 무늬가 파장처럼 깊게 일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나긴 동인 활동을 통해 총 8명의 동인이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 눈에 선하게 잡힐 듯 떠오른다. 8명의 동인이 〈마루시〉라는 이름 아래서 각자 개성 있는 시 세계를 밀고 나아가는 과정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서안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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