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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아이 밥상의 모든 것

머리가 좋아지는 아이 밥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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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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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600g | 175*224*20mm
ISBN13 9788901115498
ISBN10 8901115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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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유명호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수료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최고 관리자 과정을 다녔고, 하버드 대학교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서울 여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여성 정치인 경호본부, 한국 여성장애인연합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현재 이유명호한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살에게 말을 걸어봐』,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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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는 두 겹의 지방막으로 둘러 싸였고 기다란 축색돌기는 지방으로 코팅되어 있다. 그래서 뇌에는 질 좋은 지방이 많이 필요하다. 동물성 기름은 포화지방이요 패스트푸드, 튀김, 과자 등에는 질 나쁜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나쁜 지방을 섭취하면 세포막이 딱딱해지고 혈관이 상하며 정보 전달에 지장을 주어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뇌조직에 염증이 생겨 뇌혈전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형들처럼 부실 재료를 쓰면 집이 무너지듯이 나쁜 지방은 뇌세포막의 부실화와 시냅스의 접속 불량을 가져온다. 알고 보니 머리 나쁜 것은 부실 재표 탓!
아이들에게 천연 기름을 먹이도록 애쓰자. 식물성이나 생선 기름은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정보 전달을 원활하게 만든다. 생선 기름의 오메가-3형 지방인 DHA는 뇌세포막 지방의 절반을 차지한다. 등 푸른 생선의 기름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들어내고 뇌세포의 염증까지 가라앉힌다. 푸른 잎 채소, 견과류인 호두와 잣, 해초에 풍부한 알파리놀렌산을 가지고 DHA로 바꿀 수 있다. --- p.28 중에서

밤사이에 가장 배가 고팠던 신체 기관은? 아침에 에너지를 가장 많이 받고 싶은 신체 기관은? 둘 다 뇌다. 겨우 꿈만 꾸는 것처럼 보이는 잠도 수면 주기를 반속하면서 무려 400?500kcal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밥을 굶기고 찬물 세수로 억지로 뇌를 깨운다 한들 얼마 못 버틴다. 아침이면 당분을 원한다니 손쉽게 설탕물이나 음료 한 잔만 마시는 것은 어떨까? 설탕은 가공 과정에서 미네랄 등이 파괴되어 혈당을 급격히 치솟게 하고 위와 췌장을 피로하게 한다.
아침을 굶으면 머리로 피가 올라가는 힘이 달려서 두부 저혈압에 어지럼증으로 시달린다. 아침을 안 먹고 학교에 가면 기운 없이 노곤하여 점심시간 되기만 기다리니 머릿속에 집중이 되길 하나, 대충 건성이다. 겨우 오전 시간을 때우고 점심에 허겁지겁 과식을 했더니 몰려오는 식곤증에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다.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 허기를 느끼기 때문에 불규칙한 군것질에 빠지게 되어 과식, 폭식, 비만으로 이어진다. 체력이 떨어지고 성격도 변한다. 두말하면 잔소리고 더 말하면 소설이다. 굶으면 몸이 화낸다. 잘 살고 싶으면 아침 밥숟갈부터 들자! --- p.119 중에서

동물성 기름이 비만과 성인병의 주범으로 꼽히는 반면에 식물성 기름인 식용유는 ‘좋은 것’으로 선호되었다. TV 광고에서 엄마 같은 탤런트들이 소리도 바삭하게 ‘깨끗해요’ 하고 웃는데 어찌 안 믿을쏘냐. 기름이 공기 중에서 산패하면 과산화지질이란 발암성 독성물질을 만든다지만 튀김 기름을 한 번 쓰고 버리는 튀김집이 있을까? 콩기름을 만들 때 가열, 가압해서 약품으로 추축하는 혹독한 과정을 거치면 트랜스지방이라는, 저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적인 변성이 일어난다.
뇌 신경 세포도 지방으로 감싸야 하는데 트랜스지방처럼 나쁜 기름을 넣어주면 어떻게 될까? 좋은 기름은 견과류, 달걀, 육류, 닭고기, 콩, 씨앗에 많이 들어 있다. 올리브 오일, 포도씨 오일 등 수입품은 웰빙 기름 같아 보여도 약품으로 녹인 추출 방식 자체가 좋지 않다. 알고 보니 시장의 기름집에서 들깨, 참깨 볶아 눌러 짠 압착식 기름이 최고란다. --- p.138 중에서

오색 채소는 오장의 기능을 돕는다. 콩과 된장의 황토색은 소화를 돕고 비위를 보해준다. 부추, 브로콜리, 시금치의 녹색은 간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보혈 작용을 한다. 도라지, 무의 흰색은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며 폐기능을 돕는다. 당근, 토마토, 붉은 고추의 빨간색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심혈관 순환을 촉진한다. 표고버섯, 미역, 검은깨의 흑색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신장 대사를 이롭게 한다. 윤기가 흐르는 가지는 머리와 파동이 맞는 청보라 색깔로 항산화물질이 가득 들어 젊음을 지키고 노화를 막고 뇌의 피로를 풀어준다. 태양빛을 되쏘아 만든 알록달록 색깔 음식에는 오행 원소가 듬뿍 들어 있다. 채소를 먹는 것은 흙, 물, 불, 햇빛이 공들여 키워낸 생명을 먹는 일. 늘 고마운 일이다. --- p.155 중에서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 밥 잘 먹게 하는 음식 놀이

1. 카드 놀이 : 잡지에 있는 음식 사진을 아이와 함께 오려서 사진이 안 보이게 뒤집어 놓습니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서 번갈아가며 사진을 뒤집어 좋은 음식이 나오면 가져오고 나쁜 음식이 나오면 가져갈 수 없다. 사진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이긴다. 엄마가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쫓아다니지 않아도 아이가 자연스럽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할 수 있다.
2. 나도 꼬마 요리사 : 아이에게 조그만 도마와 빵칼을 주고 두부나 호박, 시금치 등 잘 썰어지는 것을 주고 썰게 합니다. 아이가 실컷 주무른 것으로 음식을 만든다. 아이가 안 먹는 나물은 직접 양념을 쳐서 무치게 하고 맛보게 한다. 아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식구들이 칭찬을 하면 제가 만들었다고 뽐내면서 다 먹게 된다.
3. 장금아, 맛 좀 볼래? : 다 차린 밥상에 아이를 끌어다 앉히고 먹으라고 하면 엄마도 지치고 아이도 괴롭다. 요리할 때 맛을 보고 짠지 싱거운지, 뭘 더 넣어야 할지를 말로 표현하게 한다. 처음에는 ‘싱거워’, ‘짠 거 같아’라는 단순한 표현에서 “엄마, 이건 참기름을 더 넣어야 고소할 거 같은데요” 등의 복잡한 표현도 가능해진다. 자기가 같이 준비를 했기 때문에 아이도 신나하고 어휘력을 늘리는 데도 최고다.
4. 직접 키워서 먹어보자 : 작은 화분에 상추나 고추, 파, 허브, 방울토마토를 키워서 따 먹는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음식이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수고와 기다림, 그리고 자연의 신비한 성장을 통해 내입까지 오는 것임을 알게 된다. 자신이 직접 기른 상추를 따고 밥상에 올린 아이라면 ‘상추 싫어’라고는 못하겠지.
--- p. 16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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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명호 선생님은 나의 자상한 언니이자 친한 친구이며 나의 주치의이다. 평소에는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다가도 환자의 신분으로 한의원에 가서 만나면 완전히 딴사람이 된다. 뇌모형, 척추모형만 가지고는 성에 안차서 책을 보여주고 그림까지 그려가며 병의 원인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 놀랍게도 우리 병의 대부분이 사소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거란다. 바꾸어 말하면 아주 작은 습관들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유지해준다는 얘기다. 그동안 이런 ‘영양가 있는 협박과 잔소리’를 가까운 사람들과 환자들만 듣기엔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와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뇌력’에 대한 이야기란다. 한 꼭지 한 꼭지, 마치 친한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양 따뜻하고 살갑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라 만만하기까지 하다. 거기다 돈까지 들지 않는 방법들이니 금상첨화 아닌가. 선생님은 이 책이 아이들을 위해 머리와 가슴으로 쓴 지각 육아일기라고 하지만, 내 보기에는 한의사로서 모든 이들의 건강을 위해 바치는 연애편지 묶음이다
한비야 (여행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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