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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

: 한국의 나이팅게일, 김수지의 돌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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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90g | 151*209*20mm
ISBN13 9788990984814
ISBN10 89909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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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수지
1942년 전남 여수시에서 태어나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이학사, 이화여대대학원 정신간호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보스턴 대학교대학원에서 간호학 박사과정을 졸업, 우리나라 간호학 박사 1호로 신문마다 대서특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람 돌봄’이론으로 간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간호대상’과 간호사 최고의 영예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했다.
저자가 간호사의 꿈을 꾼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다. 죽어가는 사람을 밤새 간호해 살려 낸 간호사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아 자신도 사람을 살리는 간호사가 될 것을 결심했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으로 환자의 아픈 몸 뿐 아니라 그들의 인생까지 회복시키는 삶을 살았다.
저자는 이화여대 간호대 학장, 대한간호학회장, YWCA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대한기독간호협회장, 한국호스피스협회 이사장,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0세가 넘은 나이에 서울 사이버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공부를 시작했고, 그것을 계기로 총장으로 스카우트 되기도 했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총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금은 협동총장 겸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노인공동생활가정인 영파실버홈 ‘사랑의 집’ 운영과 호스피스 사역 등 지금도 열정적으로 사랑의 돌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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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안식년으로 호놀룰루에 머물고 있던 어느 날, 유엔국제개발기구(UNDP)의 한국주재 대표였던 미스터 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는 대뜸 “김수지 교수님, 축하합니다!”라며 내가 국제간호대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아니, 내가 국제간호대상을!”
순간 나는 귀를 의심했다.
‘내가 그런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다니….’

시상식은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열렸다. 당시 123개국의 대표 간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나는 한복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흥분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20분간의 수상소감을 말하는 연설을 위해 시상대에 오르자 애국가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마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시상대에 선 기분이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내가 나라를 빛냈다는 강한 감동이 일었다. 나는 그때까지 ‘간호는 사람을 돌보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지, 간호를 통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아, 결국 이렇게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구나…’
처음 간호사가 되겠다고 꿈을 가진 순간부터 이 자리에 서기까지의 수많은 시간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 특히 이 이론을 개발하기까지의 힘들고 어려웠던 긴 세월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 1장 “7살 적 꿈을 이룬 간호사” 중에서

그때 한 젊은 부인이 앞으로 나가 그를 부축해 오더니 가운데에 눕혔다. 그리고 사람들을 두 줄로 둘러 세워 그를 가리게 했다. 그 부인은 아기를 업고 있던 아주머니의 띠를 풀어 그것으로 지혈을 시켰다. 얼마 후 피가 멈추었다.
“누가 물 좀 떠다주세요.”
그러나 아무도 선뜻 밖에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내가 얼른 나가서 양동이에 물을 떠가지고 왔다. 밤새도록 헛소리를 하는 남자 옆에서 부인은 “정신 차리라”며 뺨을 툭툭 치면서 찬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는 등 정성스럽게 간호를 했다. 나도 잠을 자지 않고 꼬박 그 부인과 남자를 지켜보았다. 드디어 남자가 새벽녘에 정신이 들었는지 깨어났다.
“여기가 어디요?”
죽어가던 사람이 살아난 것이다. 신기하고 놀라웠다. 어린 내 눈에는 죽어가는 사람을 밤새도록 간호해서 살렸다는 게 엄청난 사건이었다. 나는 부인에게 다가가 물었다.
“아줌마, 뭐하는 사람이에요?”
“응, 나, 간호사야.”
그 순간 결심했다.
‘아, 나도 간호사가 되어야지.’ --- 1장 “7살 적 꿈을 이룬 간호사” 중에서

환자를 간호할 때 대부분 같은 내용(과학적인 사실)을 똑같은 절차로 간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마다 간호 양상이 달라야 한다. 간호는 과학인 동시에 맞춤형 예술이다.
환자에게 물을 먹일 때도 환자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 몰론 약을 먹이는 과정도 환자마다 다르다. 숟가락으로 약을 녹여서 먹여야 하는 경우, 그냥 물로 마시게 하는 경우 등 상황에 맞추어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간호법을 찾아 적용하는, 그 자체가 예술이다. 이는 사람에 대한 열정과 경험, 사랑과 관심이 없으면 어렵다. 또한 주사를 놓더라도 그저 주사 놓을 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술적으로 즐겁고, 기쁜 상황을 연출하여 적소에 기분좋게 놔야 한다. 환자를 눕힐 때도 최대한 편안하고 기분좋게 눕혀야 한다. 또한 환자가 있는 환경도 청결하게 쾌적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 2장 “간호는 인생을 피어나게 한다” 중에서

안암 말기로 암세포가 뇌까지 번져 시한부인생 선고를 받은 시어머니. 저자는 마시지도 먹지도 못하는 극심한 고통과 통증에 시달리는 시어머니 옆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돌보기 시작했다.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은 물론 미음을 드실 때에도 왜 잡수셔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며 꼭 사실 수 있다고 희망을 드렸다. 운동을 할 때도 같이 걸으며 시어머니의 훌륭한 점을 찾아서 칭찬해드리고 시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을 적극적으로 경청했다. 저자의 극진한 간호 덕분에 시어머니의 암 세포가 감쪽같이 없어지고 그 이후로 18년을 더 사셨다. 그 이후부터 시어머니는 누가 암에 걸렸다고 하면 직접 미음을 쑤어 찾아다니면서 용기를 주었다.
“이거 먹어야 삽니다.”
“나도 암에 걸려 죽을 뻔했는데 이렇게 살아났잖아요.”
시어머니는 저자가 했듯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이렇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 2장 “간호는 인생을 피어나게 한다” 중에서

내가 그에게 물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예요?”
“제발 하루라도 아버지 저 소리 좀 안 듣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는 잠시 머뭇거리다 다시 덧붙였다.
“나를 미친 사람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다잉 영’을 보고 싶습니다.”
그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싶어 차를 태워줄 자원봉사자를 구해서 그의 집으로 갔다. 입김이 쩍쩍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12월 말의 겨울이었다. 아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데리고 나가겠다고 말하자 아버지가 비웃었다.
“흥, 당신들도 다 미쳤군!”
“죽을 사람이 뭔 소원이냐. 저 미친 놈 이야기를 듣는 당신들도 다 미친 사람들이야.”
아버지의 욕설을 뒤로 하고 우리는 눈, 코, 입만 빼고 전신을 감싼 아들을 차에 태우고 휠체어도 자동차 트렁크에 실었다.
극장 앞에 가니 사람들이 한도 끝도 없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좌석은 모두 매진이었고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표도 구하려면 긴 줄을 지어 기다려야 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맥이 탁 풀렸다. 환자를 여기까지 데려왔는데 다시 돌아갈 수는 없었다. 덜덜 떨며 실망스런 표정으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환자를 보니 더욱 난감했다.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왔다. 온몸이 얼 정도로 떨리고 추웠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얼어붙은 듯 서 있는데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환자는 휠체어에 앉아 있으니까 굳이 좌석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극장에만 들여보내주면 될 것 같았다.

나는 극장 입구에 가서 급히 매니저를 찾았다.
“매니저를 좀 만나보게 해주세요.”
직원이 귀찮다는 듯이 나를 한동안 쳐다보더니 마지못해 어딘가로 전화를 했다. 잠시 후 키가 크고 체구가 건장한 남자가 와서 퉁명스럽게 물었다.
“대체 무슨 일이죠?”
나는 사정을 이야기하며 부탁했다.
“도와주세요. 환자는 이 영화를 보는 게 마지막 소원입니다.”
내 말을 들은 매니저가 극장 입구를 향해 걸어갔다.
“이리 들어오세요.”
그리고는 앞장서서 사람들을 밀치면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었다.
“비켜요! 비켜요!”
매니저가 직접 휠체어를 끌고 극장의 가장 중앙으로 데려다 주었다.

영화를 보고 나온 환자는 무척 행복해했다. 그날 밤 아들은 집에 돌아와 아버지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버지!”
아버지가 들은 척도 안했다. 다시 아들이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지 미안해요. 내가 아들 노릇 못해서…”
아버지가 와서 아들을 안았다. 그리고 아들은 사흘 뒤에 죽었다.
--- 3장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는 사랑의 은사를 받은 자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의 사랑에 접속되어서 끊임없이 사랑을 심고 가꾸고 열매를 거둔다.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듯이 김수지 박사는 “최고의 간호는 사랑이다.”라고 확실하게 증언한다. 타고난 간호사 김수지는 언제 어디서나 도움의 손길, 사랑의 눈빛이 필요하면 달려가는 영원한 현역이다.
장상 (전 국무총리, 전 이화여대 총장)
이 책은 45여 년 동안 간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김 총장의 삶을 통해 진정한 간호가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봉사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도전을 준다. 이웃을 돌보는 일을 하는 간호사, 호스피스 봉사자, 사회복지사, 그 외에도 다른 사람을 돕고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간호에 대한 김수지 총장님의 사그라들지 않는 열정과 환자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감동을 준다. 안암 말기로 암세포가 뇌까지 번진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한 이야기며 뇌암 말기로 죽기 직전인 호스피스 환자의 마지막 소원인 영화를 보여준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헌신적인 사랑으로 간호를 디자인하는 김 총장님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우리의 인생에 기적을 꽃피울 것이다.
김영애 (『갈대상자』 저자)
김수지 총장은 ‘백의의 천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과 비슷한 면이 많다. 나이팅게일은 전쟁터에서 부상병을 헌신적으로 돌본 간호사인 동시에 야전 병원 및 군대 보건행정을 정비한 탁월한 개혁가였다. 김수지 총장은 병실 뿐 아니라 비행기와 같은 장소에서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인으로 유명하다. 간호인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정신사회재활센터, 노인요양시설을 개원하는 등 한국 간호 시설에 이바지한 ‘한국의 나이팅게일 김수지 총장’을 칭송하고 싶다.
양병무 (재능교육 대표이사,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 살기』 저자)
조그마한 어린 소녀가 어떻게 그 어려운 난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이렇듯 명랑하고 열정적으로 간호사의 꿈을 이루며 살아올 수 있었을까. 책의 이야기 전체가 하나의 감동적인 드라마다. 삶 자체가 구원의 연속인 나이팅게일 김수지 교수님의 기적같은 비밀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광자 (전 한국간호과학 회장,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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