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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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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연을 누비는 산악인 되기

푸른들녘 미래탐색-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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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58g | 148*210*21mm
ISBN13 9791159252730
ISBN10 11592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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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행위를 단순하게 보는 사람들은 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겹게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고 “사서 고생한다”라고 말합니다. 산에 몇 번쯤 가본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고생과 난관과 위험을 무릅쓰기까지 하는 산악인들에게 종종 묻습니다. “당신은 왜 산에 갑니까?” 이렇게 묻는 사람들은 아직 산의 자유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인간이 하는 일을 기계에게 넘겨주고 여가 활동이 많아졌다고 해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과거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던 스트레스가 넘쳐나 자연으로 돌아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산의 웅장함을 마주하고 난관과 위험에 맞서 위로 올라가는 동안 우리 몸은 내면에 쌓아두었던 가장 훌륭한 힘을 끌어내어 근육을 움직이고 정신을 집중하게 합니다. 그래서 산 위에 오르면 온전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겁니다. (...)등산은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특별한 점이 있어요.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가능성과 능력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능성과 능력도 상상 이상이랍니다. 다만 내면에 숨어 있는 능력을 발현시킬 기회가 없었던 것뿐이죠. 대자연에서의 경험은 여러분의 잠재된 능력을 찾아주고 여러 분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합니다. 자연의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세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 '산이 주는 자유' 중에서

산이 있어서 산에 간다는데 이보다 더 딱 떨어지는 설명이 있겠습니까? 이것이야말로 산에 대한 근본적인 열망의 표현입니다. 구구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이 한마디가 불후의 명언이 된 이유입니다. (...) 맬러리가 사망하고 ‘Because it’s there’에 대한 해석에 여러 이견이 있었습니다. 맬러리의 친구들은 평소 참을성이 부족하고 건방지기까지 한 그가 강연 도중 에베레스트에 왜 가는지에 대해 수도 없이 설명했는데 새삼스레 다시 질문하는 기자에게 말을 뚝 잘라버리려고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교사이자 문학도였던 맬러리는 세계 최고봉의 존재 자체가 거부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했지요. 1922년 첫 번째 원정에 오른 조지 맬러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열정은 정상을 향한 끊임없는 의지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는가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모험으로부터 얻는 것은 순수한 기쁨이고, 결국 기쁨이란 삶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 'Because it is there' 중에서

등산학교에 입학하는 교육생들 중에는 오랜 산행 경험이 있는 분도 있고, 암벽등반을 할 줄 아는 분들도 있습니다. 해외등반도 경험하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산행 경력을 가진 분들도 등산학교에 오셔서 교육을 받고 싶어 합니다. 심지어 산악회에서 등반대장을 하던 분도 등산학교를 찾는데요, 이런 경험자들이 왜 등산학교에서 교육을 다시 받으려고 했을까요?
어느 한 분야에서 오래 경험이 쌓이면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그 무리 에서 선배가 되지요. 이 ‘선배’라는 말의 뜻인즉 ‘지위, 나이, 덕행, 경험 등이 자기보다 앞서거나 높은 사람’입니다. 산악회에서 선배가 되면 등반할 때 팀의 안전한 등반을 이끌 책임이 주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선등도 해야 하고, 후배들에게 등반기술도 가르쳐야 하는데요. 자신이 익힌 기술을 남에게 가르쳐줄 때는 능력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바로 전달력인데요. 전달력이란 왜 이런 이런 조치를 해야 하고, 왜 이게 필요한지 등에 대한 원리와 배경이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경험자들은 이 같은 노하우를 얻기 위해 등산학교를 찾습니다. --- '경험만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 중에서

1940대 프랑스 산악인 가스통 레뷰파(Gaston Rebuffat)는 전문 산악인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킬 목적으로 각목과 합판을 사용하여 인공암벽을 만들었어요. 이후 산악인들에 의해 전파되어 현재의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발전했습니다. 초기에는 암벽을 잘 오르는 법을 교육하는 목적으로 설치하였죠. 그 뒤로 누가 암벽을 더 잘 오르는지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선구자라 불리는 이반 안토니비치의 노력으로 세계 최초의 공식 암벽등반대회가 1947년 구소련의 코카서스 서부지역 돔바이의 자연암장에서 개최되었어요. 대회루트를 수직등반, 하강, 그리고 수평등반으로 나누고 현재의 속도경기와 비슷하게 두 개의 루트를 합산하여 승부를 가렸습니다. 대회는 구소련의 산악협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이 대회를 계기로 등반경기가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결과물로 탄생합니다. --- '인공암벽장의 탄생' 중에서

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를 등산이라 하지요.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산악인이라 하고요. 그렇지만 산에서 뭔가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산악인이라 하지 않습니다. 등산의 개념에도 포함시키지 않고요. 등산의 정의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산을 찾는 목적이 산에 가기 위한 것이어야만 하지요. 스님을 산악인이라 칭하지 않고, 심마니를 산악인이라 하지 않는 이유는 산을 찾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님은 사찰에 가기 위한 종교적 목적으로, 심마니는 약초를 캐기 위한 목적으로 산에 갑니다. 사찰이 산에 있지 않고 도심에 있다면 스님들은 산에 오지 않을 겁니다. 산삼과 약초가 밭에서 난다면 심마니도 산에 오르지 않을 테지요. 그래서 이들은 산악인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산에 가기 위한 목적일 때 등산이라 하며, 산에 오르기 위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산악인이라 부르지요. 광의적 개념으로 본다면 등산은 이렇게 정의됩니다.
--- '광의적 개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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