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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

: 소비의 경제에서 공생의 경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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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4g | 135*210*18mm
ISBN13 9788970599151
ISBN10 89705991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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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위기가 펼쳐지면서 등장하고 있는 제3의 사회운동, 총을 챙기는 비관론자와 녹색 기술을 꿈꾸는 몽상가보다 훨씬 거대한 운동에 대한 이야기다. 이 운동은 주류 미디어의 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지만, 100만 개의 활동적인 집단을 포괄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대부분 전 세계 공동체들은 소리 없이 땅위에서 대안 경제replacement economy를 키워나가고 있다.
--- p. 16

생물지역이란 정치적 혹은 경제적 경계보다는 자연적인 경계로 규정할 수 있는 ‘생명-장소life-place’라는 뜻이다. 그 지리적, 기후학적, 수문학적, 생태적 특성, 즉 그 신진대사는 복잡하면서도 유일하다. 생물지역적 접근법은 인간이 만들어낸 세상을 에너지, 물, 식량, 생산, 정보 같은 상호작용하면서 서로 의존하는 생태학적 복합체 속의 한 요소로 다시 그려낸다. 이 접근법은 흐름과 생물회랑biocorridors, 그리고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이 접근법은 하천과 생물회랑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도시의 ‘모세관’과 신진대사의 순환에 대해 생각한다.
--- pp. 48-49

물에 민감한 도시 설계water sensitive urban design는 콘크리트 운반 시스템이 건설되기 전과 같은 도시의 수문학으로의 회귀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초점은 저수지와 하수 네트워크 같은 고엔트로피 공학적 해법에서, 원래 있는 장소의 물을 우선시하는 부드러운 생태학적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런 작고 지역적인 접근법은 물을 보존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범람과 침식을 줄이고, 식생 복원을 활성화한다.
--- p. 60

지구가 필요로 하는 것과 부동산 산업 복합체가 필요로 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 이 세상에는 건물이 너무 많다. 경제적 발전을 토양의 건강과 생물 다양성으로 측정하게 될 때, 우리가 노력을 쏟아야 할 실제 대상은 이 도시의 거주자들(비인간 거주자들 포함하여)과 이들 모두를 위한 서식지 개선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작가 토머스 베리Thomas Berry는 이처럼 “인간의 노력이 더 큰 생태적 의식으로 재통합되는 것”을 생태양식ecozoic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안에서 올바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 p. 104

전문가들은 생산성에 목매는 지금의 시스템에 제동을 걸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오일팜 재배 지역은 앞으로 10년 동안 두 배로 늘어날 것이고, 대두 재배 면적은 3분의 1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런 작물들은 사람이 먹기 위한 것도 아니다. 자동차에 바이오 연료를 공급하려는 것이다. 식량 불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생산 부족이 아니라 금융이다. 서양의 한 식품점에서 내가 10달러를 계산할 때 농민에게 돌아가는 것은 60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9.40달러(흔히 이것을 ‘부가가치’라고 한다.)는 관련 산업의 이윤과 거래액으로 들어간다.
--- pp. 110-111

세상이 고속철도 같은 것들로 마음대로 채울 수 있는 텅 빈 공간으로 가득하다는 가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빈 공간’이 그냥 비어 있지 않듯, 청정하다고 주장하는 많은 교통 시스템이나 에너지 시스템들은 절대 처음부터 청정하지 않다. 그저 이런 시스템들이 대체하는 화석 연료 시스템보다 약간 덜 더러울 뿐이다.
--- p. 164

역사상 두 세상에 끼인 지금 시기는 ‘발전’이라는 단어가 근본적으로 다른 의미를 지니는 새로운 경제의 많은 세부 사항들을 담고 있다. 그 핵심 가치는 채굴보다는 관리이고, 그 동기는 오늘날 ‘경제’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이다. 새로운 경제의 발전 개념은 수백만 년에 걸친 자연 진화 덕분에 자연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성들을 소중히 여긴다. 그리고 다른 사회로부터, 다른 시기에 학습한 사회적 관습들을 존중한다. …… 새로운 경제는 조금씩 더 쉬워질 것이다. 아룬다티 로이Arundhati Roy의 말처럼 “또 다른 세계는 가능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
--- pp. 234-235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 있는 시스템과 단절되었던 관계를 몸과 감정을 통해 다시 연결시키는 실천이다. 이런 실천을 통해 사람들이 아무리 작은 규모라도 살아 있는 시스템과의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또한 로저 스크루턴Roger Scruton의 말처럼 지금 이대로 이 세상에서 편안하다는 느낌과 소속되어 있다는 느낌을 활성화하고, 우리 주변의 작고, 소박한, 살아 있는 것들의 긍정적인 특성에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 p.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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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어떤 분야에서는 전문가인 사람들도 세상 모든 것에 전문가는 아니고, 그럴 수도 없다. 대신 이 책은 의식을 갖게 해줄 것이다. 타카라가 제시하는 의식은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계획성 있는 지식이다. 다양한 전문가들과 대화하고, 핵심 문제들을 화제로 삼고, 가능한 답변을 예측하는 동시에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능력을 갖추게 해주는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준비한다면 예를 들어 환경에 관련된 의견들이 제시되었을 때 잘못된 점을 알아내고 이를 인정한 뒤 다른 방법을 찾아 변화시킬 수 있다.
- 에치오 만치니 (『모두가 디자인하는 시대』 저자, 밀라노공과대학 명예교수)

이 책이 참신하다고 느낀 것은 환경주의자들이 빠지기 쉬운 충격과 공포 전략에 지나치게 의지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희망은 있다는 점을 지나치게 설레발치지 않으면서, 발랄하고 소소한 대안 경제의 새싹들을 무럭무럭 키워가자고 씩씩하게 제안하는 건강함 때문이었던 것 같다. …… 한국의 독자에게도 지은이의 건강한 경험들이 살아 있는 진짜 세계와의 관계가 확장되는 계기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황성원

건강한 토양, 살아 있는 생태계 그리고 그것들이 다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들 간의 상호의존성에 대한 시각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금껏 잊고 있는 경제 활동에서의 ‘왜’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전선으로 연결된 시대에 대한 통찰력 있는 목소리
-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비즈니스 바람잡이
- [패스트 이코노미]

위대한 지속 가능 대변자 중 한 명
- [비즈니스위크]

첨단 디자인 전문가로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확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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