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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12월 2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24쪽 | 496g | 202*256*20mm |
| ISBN13 | 9788925541266 |
| ISBN10 | 8925541262 |
정명숙 글 / 이영림 그림
|
주니어RHK
|
201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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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김중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석사)과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박사)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자 강원대학교 병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감수한 책으로 『우리 몸 탐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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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아주 얇고 말랑말랑하지만 평생 쓸 수 있을 정도로 질겨.”
알약이는 이렇게 말하며 피부의 표피 한 장을 걷어 냈어요.
“그렇게 피부를 벗기면 아프지 않을까?”
땀구멍을 피해 걷던 나노가 바짝 긴장해서 물었어요.
“사람 피부의 표피층은 20겹 이상으로 되어 있어. 표피층의 맨 위층은 죽은 세포야. 그래서 떨어져 나가도 아무런 통증이 없어. 피부에서는 하루에 100억 개 이상의 피부조각이 떨어져 나가지.” --- p.21
우리 몸의 지휘자, 뇌
푸딩처럼 말랑말랑하지만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고 우주만큼이나 신비한 것이 뇌예요. 뇌의 무게는 겨우 1.5킬로그램밖에 안 되지만 상상력과 창의력, 생각과 의지의 원천이자 성격과 개성을 만드는 보물 창고이지요. 뇌는 인간의 인체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수수께끼에 싸인 부위예요.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보다 더 복잡하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보다 더 똑똑하며 나만의 개성과 멋을 창조하는 뇌, 그 복잡한 미로 속으로 들어가 봐요! --- p.43
자꾸 방귀가 나와서 걱정이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몸은 매일 0.5~1.5리터의 방귀를 만들고 보통 하루에 13번 정도 방귀를 뀐답니다. 방귀는 몸속에 생긴 가스가 몸 밖으로 나가는 거예요. 이 가운데 냄새 나는 방귀는 1퍼센트도 안 된답니다. 숨을 쉬고, 밥을 먹을 때마다 입을 통해 공기가 들어가지요. 몸속에 들어온 공기는 “끄억!” 하는 소리와 함께 트림으로 빠져 나가기도 하고, 음식 찌꺼기가 가득한 대장을 거쳐 항문 밖으로 빠져 나가기도 해요. 공기가 대장을 지나는 동안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등의 기체와 만나 함께 나오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이지요. --- p.90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시기, 사춘기! 사춘기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랍니다. 갑자기 가슴이 볼록해진다고 부끄러워하거나 아침에 사정을 했다고 죄의식을 느끼지 마세요. 그것은 모든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겪어 온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이기 때문이지요. (…중략…)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춘기! 비켜 갈 수 없다면 당당히 즐기세요. 거울 속의 내 몸을 격려해 주세요. 그러면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온몸의 세포가 생기를 얻어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몸으로 변화할 거예요.
알약이는 이렇게 말하며 피부의 표피 한 장을 걷어 냈어요.
“그렇게 피부를 벗기면 아프지 않을까?”
땀구멍을 피해 걷던 나노가 바짝 긴장해서 물었어요.
“사람 피부의 표피층은 20겹 이상으로 되어 있어. 표피층의 맨 위층은 죽은 세포야. 그래서 떨어져 나가도 아무런 통증이 없어. 피부에서는 하루에 100억 개 이상의 피부조각이 떨어져 나가지.” --- p.21
우리 몸의 지휘자, 뇌
푸딩처럼 말랑말랑하지만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고 우주만큼이나 신비한 것이 뇌예요. 뇌의 무게는 겨우 1.5킬로그램밖에 안 되지만 상상력과 창의력, 생각과 의지의 원천이자 성격과 개성을 만드는 보물 창고이지요. 뇌는 인간의 인체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수수께끼에 싸인 부위예요.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보다 더 복잡하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보다 더 똑똑하며 나만의 개성과 멋을 창조하는 뇌, 그 복잡한 미로 속으로 들어가 봐요! --- p.43
자꾸 방귀가 나와서 걱정이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몸은 매일 0.5~1.5리터의 방귀를 만들고 보통 하루에 13번 정도 방귀를 뀐답니다. 방귀는 몸속에 생긴 가스가 몸 밖으로 나가는 거예요. 이 가운데 냄새 나는 방귀는 1퍼센트도 안 된답니다. 숨을 쉬고, 밥을 먹을 때마다 입을 통해 공기가 들어가지요. 몸속에 들어온 공기는 “끄억!” 하는 소리와 함께 트림으로 빠져 나가기도 하고, 음식 찌꺼기가 가득한 대장을 거쳐 항문 밖으로 빠져 나가기도 해요. 공기가 대장을 지나는 동안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등의 기체와 만나 함께 나오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이지요. --- p.90
어린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시기, 사춘기! 사춘기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랍니다. 갑자기 가슴이 볼록해진다고 부끄러워하거나 아침에 사정을 했다고 죄의식을 느끼지 마세요. 그것은 모든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겪어 온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이기 때문이지요. (…중략…)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춘기! 비켜 갈 수 없다면 당당히 즐기세요. 거울 속의 내 몸을 격려해 주세요. 그러면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온몸의 세포가 생기를 얻어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몸으로 변화할 거예요.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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