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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문명의 확산과 중국 동북지역의 청동기 문화

요하문명의 확산과 중국 동북지역의 청동기 문화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연구-4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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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576g | 153*224*30mm
ISBN13 9788961872003
ISBN10 89618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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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이청규 : 청동기시대~초기철기시대 고고학 전공,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송호정 : 고조선사·부여사 전공,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조진선 : 고고학 전공,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조교수
천선행 : 고고학 전공,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사업단 연구교수
이종수 : 중국 동북지역 고고학 전공,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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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전 시기에 걸쳐 요서지역에서는 무덤의 크기와 부장된 유물과는 정비례관계에 있지 않은바, 무덤에 묻힌 사람의 계층과 신분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양자를 적절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부장유물만을 보면 제한적이나마 지역집단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바, 석제 생산공구로서는 생산전업집단, 옥기장식품으로서는 종교제사집단, 청동무기와 차마구 등으로서는 군사정치집단의 성격을 가름할 수 있다.
그에 따라 계층화 현상을 입증하는 부장유물은 문화집단마다 달라서 홍산문화의 우하량유적에서는 옥기로서 동물형 옥, 구운옥, 통형옥, 하가점상층문화의 소흑석구유적에서는 청동기로서 제사용기와 무기, 차마구, 하가점하층문화의 대전자유적에서는 토기로서 중원계 주기 등이 각각의 최상급 유물로 인식되고 있다.
부장유물의 양을 따져 볼 때 상위로부터 중하위급 이상을 부장한 무덤이 전체의 10~20%에 불과한바, 최상위급은 더욱 소수인 점에서 일정한 위계를 갖춘 등급화 현상이 확인된다. 각 문화집단마다의 두드러진 차이는 하위급 무덤의 유물부장상황이다. 대남구와 대전자 무덤의 경우 일상용기로서의 토기를 소량이나마 부장한 무덤의 숫자가 50%를 넘지만, 우하량과 소흑석구유적의 경우 옥기와 청동기를 전혀 부장하지 않은 무덤의 숫자가 50%를 넘는 차이를 보여 준다. ---「신석기―청동기시대의 요서지역 무덤의 부장유물과 그 변천」중에서

최근 대릉하유역의 청동단검을 부장하는 문화를 능하유형, 또는 십이대영자문화라 하여 새로이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요서지역 청동기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 지역 청동기문화의 특징과 차이점 등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두 지역의 문화상을 이해하기 위한 지표로 전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묘제를 분석 대상으로 택하였다.
요서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전체적인 특징은 무덤 거의가 기본적으로 돌과 나무를 관 시설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덤의 형식은 대개 석관묘, 석곽묘, 토광묘, 목곽묘 등 네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개별 무덤은 세부적으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크게 보아 넷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봉·오한기 및 영성현 일대 묘제는 돌을 이용한 석관묘·석곽묘와 나무를 이용한 목곽묘·토곽묘가 모두 조영되었다. 반면 동쪽에 위치하는 대릉하유역은 서요하 상류의 적봉이나 영성 일대와 달리 또 하나의 문화 유형을 이룬다. 이들 대릉하유역 청동기문화 유적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은 매장유적, 즉 무덤이다. 대릉하유역 청동기시대의 무덤 형식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무덤은 모두 먼저 토광을 판 뒤에 토광의 네 벽을 돌로 조영한 석곽묘, 나무로 조영한 목곽묘, 아무런 장치를 하지 않은 순수 토광묘로 나눌 수 있다. 크게 보아 대릉하유역의 무덤 형식은 서요하 상류 및 노합하유역의 적봉·오한기, 영성현 일대 무덤 형식과 거의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 송호정, 「요서지역 하가점상층문화 묘제의 변천과 주변 문화와의 관계」중에서

십이대영자문화의 발전과정은 비파형동검과 다뉴경을 통해 잘 살펴볼 수 있다. 비파형동검은 전반적으로 풍만한 곡인의 형태가 점차 직인화되고 세신화되는데, 이러한 양상은 봉부의 길이, 검신기부와 결입부의 형태에 잘 드러나 있다. 즉, 봉부는 단봉형에서 장봉형으로, 검신기부는 호형에서 사절형과 직절형으로, 결입부는 변곡점형에서 중간형과 변곡부형으로 변화되며 이에 따라 비파형동검은 크게 5개 형식으로 구분된다.
A식은 조양 십이대영자 2호 출토품을 표지로 하는데, 검신하부가 넓고 돌기부와 융기부가 뚜렷하며 결입부가 깊게 좁아들어 전체적으로 보면 검신하부가 발달하였다. B식은 조양 십이대영자 1호 출토품을 표지로 하는데, A식과 비슷하지만 검신하부폭이 줄어들었고 검신기부가 사절된 점이 특징적이다. C식은 심양 정가와자 6512호 출토품을 표지로 하는데, 검신하부폭과 돌기부폭의 차이가 더욱 줄어들었고 결입부가 넓어졌으며 곡인의 형태가 덜 뚜렷하다. D식은 객좌 남동구와 복표 하가구 석곽묘 출토품을 표지로 하는데, 장봉형의 봉부가 가장 큰 특징이다. E식은 객좌 노야묘·건창 동대장자 출토품을 표지로 하는데, 전체적인 형태는 D식과 유사하지만 돌기부가 아주 미약해졌고 검신하부의 최대폭부가 결입부 쪽으로 치우쳐 있다.
십이대영자문화권에서 출토되는 다뉴경은 모두 AⅠ식이며 배면에는 조문의 뇌문이 베풀어져 있다. 뇌문은 세 가지 형식으로 구분되는데, 직각변과 예각변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뇌문에서 점차 모호해지면서 예각화되며 다조의 뇌문은 단조로 변해간다. 이를 기준으로 a식만 있는 1기, a식과 함께 b식이 등장하는 2기, 뇌문의 정형성이 떨어진 b식만 있는 3기, b식의 단조 뇌문만 있는 4기, c식만 있는 5기로 구분할 수 있다.
--- 조진선, 「요서지역 청동기문화의 발전과정과 성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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