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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사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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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1쪽 | 128*188*20mm
ISBN13 9788964066607
ISBN10 89640666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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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술(崔述, 1740∼1816)
최술은 1740년 하북성(河北省) 대명부(大名府) 위현(魏縣)에서 태어나, 1816년 2월 6일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평생 고증학에 전념해 34종 88권의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그의 저술 중 핵심은 ≪고신록≫인데, 이것은 중국의 선진사(先秦史) 전반을 철저히 고증한 역작으로 총 12종 36권이다. 이 ≪고신록≫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대표적인 저작은 공자와 제자들의 행적을 고증한 ≪수사고신록≫·≪수사고신여록≫과, 맹자의 행적을 고증한 ≪맹자사실록≫이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소문난 최술은 14세에 대명부 동자시(童子試)에서 장원을 했고, 20세 때에는 순천부(順天府) 향시에서 부방(副榜)을 해 과거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두 차례 과거에서 낙방하자, 최술은 30세 무렵부터 철저한 고증학을 무기로 위서(僞書)의 견강부회를 바로잡고 이단(異端)의 망언들을 도려낼 ‘고신록’ 제서(諸書)를 집필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고증에 필요한 자료를 모으고, 열정적으로 저술에 전념해 많은 저작들을 저술해 나갔다.
56세에 최술은 복건성(福建省) 나원현(羅源縣)의 지현(知縣)에 제수되어 처음으로 관직에 나아갔고, 4년 후에는 상항현(上杭縣)으로 옮겨 백성들에게 선정(善政)을 베풀었다. 그러나 정사에 바쁜 와중에도 그는 결코 저술 작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드디어 75세 때인 1815년 최술은 자신의 전집 34종 88권을 완성해 총목록을 정리했다. 그리고 모든 책들을 자신의 애제자인 진이화에게 전해 줄 것을 부탁하고, 이듬해인 1816년 세상을 마쳤다. 최술의 사후에 그의 저서는 부탁한 대로 제자인 진이화에 의해 판각되어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
역자 : 박준원
박준원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담정총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이후로 현재까지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조선 후기 문인인 담정 김려와 주변 작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2003년 이후에는 최술의 고증학에 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최술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는 <최술의 수사고신록 연구>(2004년, 중국학), <최술의 수사고신록과 수사고신여록에 나타난 주자학의 수용 양상>(2006년, 한문교육연구), <다산의 경학 저술에 수용된 최술의 고증학>(2007년, 한문교육연구), <수사고신록의 사기 비판>(2009년, 한문교육연구)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우해이어보≫(2004년, 도서출판 다운샘), ≪국역 수파집≫(공역, 2007년, 신지서원), ≪수사고신록≫(공역, 2009년, 한길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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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의 임금들이 오직 전쟁에 힘써서 토지를 넓히고 세금을 거두어 창고를 채웠다. 신하들도 오직 임금과 영합해 부귀를 얻었고, 민간인들도 오직 강한 사람을 섬기고 약한 사람을 능멸했으며, 여러 사람이 소수의 사람들에게 포악하게 해서 자신에게 이익이 있게 했다. 이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모두 이익을 좋아하는 마음이 사람들을 이런 데까지 몰고 간 것이다. 이 때문에 전국시대에는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고 풍속이 퇴폐했으며, 전쟁에서 죽는 사람이 걸핏하면 몇 십만 명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맹자의 “의(義)를 먼저 하고 이(利)를 나중에 한다”는 이 말은 정말로 이 시대를 구원하는 상책이었고, 천고에 빛나는 귀감이었다.---p. 49

제 선왕은 재화(財貨)를 좋아하고 여색을 좋아했지만, 맹자는 그의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다만 “백성과 함께하면” 바로 왕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제 선왕이 세속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맹자는 “지금의 음악은 옛날의 음악과 같다”라고 했다. 이것은 도대체 무슨 말인가?
이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전국시대에는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 있었고 맹자는 그 고통을 목격했기 때문에, 급히 그들을 수화(水火) 속에서 구하려고 했다. 이때에는 큰 나라의 군주 중에서 제 선왕만이 그래도 선정(善政)을 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 선왕이 좋아하는 것들은 하루아침에 당장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말을 해서 혹시라도 인정(仁政)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랐던 것뿐이다. 이것은 맹자가 세상을 구제하려는 고충에서 나온 것이지, 정론(正論)은 아니다. ≪맹자≫를 읽는 사람들은 마땅히 이런 뜻을 헤아려야지, 문구에 집착해서 본뜻을 해쳐서는 안 되고, 이것으로 맹자를 경박하게 논박해서도 안 된다. 그러므로 지금 이것을 모두 수록하지 않고 설명을 여기에 함께 기록해 둔다.---p. 76-77

공자와 맹자의 관계는, 문왕·무왕과 주공의 관계와 같다. 문왕과 무왕이 비록 성인이지만, 주공이 계승하지 않았다면 태평성대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공자가 비록 성인이지만 맹자가 이어받지 않았다면 성스러운 도의 상세함이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문왕과 무왕이 있으려면 주공이 없을 수 없고, 공자가 있으려면 맹자가 없을 수 없다.
---p.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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