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니체

니체

: 그의 삶과 철학

[ 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5건
베스트
서양철학 top100 13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849g | 160*230*35mm
ISBN13 9788996515302
ISBN10 89965153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독일 철학의 결점은 폐쇄된 분위기, 삶을 대신하는 책, 성과물을 세상에 널리 소통시키는 능력의 부족, 훌륭한 표현 양식에 대한 경멸, 보편 교양의 결여, 소름끼치는 성실함 등과 같은 전문가가 가지는 결점과 같다. 반대로 교양 있는 철학자의 결점은 너무 많은 호기심들, 피상성, 그 자체가 목적인 훌륭한 표현 양식의 개발, 재치를 위해 진리를 희생하는 것, 지적 정직함의 결여, 철학이 없는 사색, 비일관성 등과 같은 아마추어가 가지는 결점과 같다. 니체는 이러한 정신의 두 유형과 표현의 두 형식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었다.
--- p. 35

바그너와 쇼펜하우어는 19세기에 속하지만, 니체는 오늘날 모든 사유하는 사람들의 관심사를 미리 예견했다는 점에서 20세기의 선구자이다. 니체의 철학은 인간사의 어떤 위기를 전제하고 있는데, 쇼펜하우어나 바그너에게서는 이에 대한 어떤 암시도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그의 철학의 기원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바그너와 쇼펜하우어로부터 방향을 돌려, 이 시기에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세 개의 다른 현상들로 향해야만 한다. 곧 그리스의 철학, 기독교에 대한 믿음의 쇠퇴, 그리고 자연선택설에 근거한 다윈의 진화론에 의해 제기된 문제가 그것이다
--- p. 127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이 혼자 살기 위해서는 짐승이 되거나 신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셋째 경우가 있다. 짐승이면서 신이 되는 것. 다시 말해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우상의 황혼』 1장 3절)
--- p. 305

니체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덧붙여져야 한다. 그가 죽음에 이른 것은 정신적으로 붕괴된 지 11년이 지난 후였으며, 그 11년 동안 그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세계에 머물면서, 살아 있되 죽은 것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던 이 무렵의 모습은 환상과 비합리주의에 점점 더 빠져들던 독일 민족의 신화 구성 능력을 위험스러울 정도로 자극했다. 나치주의자들이 바이마르에 기념관을 세우면서 기렸던 그 니체는 엄밀히 말해 광인이었다.
--- p. 435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보다도 니체의 삶을 충실히 복원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니체의 출판 저작 이외에 초기 시절의 중요한 작품들, 일기 그리고 평생에 걸친 수많은 편지들과 주변인들의 기록을 토대로 그의 삶을 세밀화처럼 그려 낸다. 더구나 니체의 일기나 편지를 발췌하여 인용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니체가 “어떻게 자기 자신이 되어갔는지”를 그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알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더 중요한 장점은 니체의 사유 세계가 그 전기만큼이나 친숙하고 생생하게 해설되고 있다는 데 있다. 저자는 그의 사상을 단지 전기적인 사실의 일부로서 소개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 “니체의 사유에 대한 전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사유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보여 준다. 또 저자는 각각의 저술이 쓰였던 시기의 니체의 삶의 모습을 미리 보여 주며, 그의 작품은 주요 구절을 상세히 인용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니체의 사유 세계에 저절로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니체의 사상에 다가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첫 “계단”의 역할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다.
--- p. 46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