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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뇌 때문이야

이게 다 뇌 때문이야

: 알아두면 교양이 쌓이고 돈이 모이는 뇌과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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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90g | 137*193*30mm
ISBN13 9791160071818
ISBN10 11600718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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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용의 클로드베르나르대학교의 쟝 플래일리 연구 팀은 졸업 시험을 앞둔 ISIPCA 재학생들과 5~35년 경력을 보유한 조향사들의 뇌를 fMRI로 관찰했다. 피실험자들의 호흡 마스크에 20가지 향을 주입한 후 이들의 뇌 활성화 상태를 측정한 것이다. 그 결과 학생들은 우측 뇌섬엽이 활성화된 반면, 조향사들은 좌측 해마옆이랑이 활성화됐다. 해마옆이랑은 일반적으로 기억을 불러오고 마음속 이미지를 상상하거나 연상하는 데 관여한다. 이 실험에서 피실험자 전원의 후각신경구는 물론 활성화됐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조향사 경력이 오래되었을수록 후각신경구의 활성화 정도가 약했다는 점이다. 초보 조향사일 때는 ‘좀 더 원초적인’ 후각에 연관된 후각신경구가 관여하다가, 전문성이 쌓이고 중견 조향사가 되면 기억과 상상에 관여하는 해마옆이랑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다.
---「Part 2 | 조향사와 와인 소믈리에의 뇌 관찰」중에서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안드레아 퀴블러 연구 팀과 화가 아디 회슬레는 ‘브레인 페인팅’이라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브레인 페인팅을 하려면 모니터가 2개 필요하다. 한 모니터에는 사용자가 그리고 있는 이미지가 나타나고, 다른 모니터의 화면에는 장소, 색상, 선명도, 형태, 기타 그리기 옵션 등 여러 가지 아이콘이 띄워져 있다. 아이콘마다 깜빡거리는 시간은 다르다. 사용자가 화면의 특정 아이콘을 응시하면 그의 EEG 전극에서 P300 신호가 생성되어 컴퓨터 프로그램에 전달되고, 다른 모니터의 화면에 이미지가 생성된다.
---「Part 3 | 생각으로 그림 그리기」중에서

‘e-관광’이라고도 불리는 가상 여행이 널리 보급될 날도 멀지 않았다. 가상 여행은 수업과 광고에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던 장애인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된다. 게다가 중국의 둔황 석굴이나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처럼 파괴됐거나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도 여행할 수 있다. 곧 고대 도시를 가상으로 복원해서 아즈텍인과 갈리아인과 함께 산책하는 기술이 구현될 것이다. 단순한 수준의 가상 박물관 관람은 이미 가능하다. 프랑스 렌의 아나톨 리퀴에르 연구 팀은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가상 박물관에서는, 여러 장소를 차근차근 단계별로 관람하거나 장애물을 피해 다닐 필요가 없다. 가상 박물관에 들어간 다음, 생각을 통해 정보를 보내면 본인이 원하는 위치로 화면이 ‘이동’해 있다.
---「Part 3 | 가상 여행」중에서

연구 팀은 초콜릿, 치즈, 살라미 등 특정한 음식에만 강한 식탐을 느끼는 사람들을 모집했다. 그리고 피실험자들에게 비디오로 여러 가지 음식을 보여 주고 어떤 음식에 식탐을 느끼는지 관찰한 뒤, 해당 부위를 전극을 조합한 전류로 자극하여 치료를 실시했다. 우뇌 전전두엽피질은 양전하 전류로, 좌뇌 전전두엽피질은 음전하 전류로 자극할 때 치료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연구진은 이 방법으로 피실험자들의 뇌를 자극한 뒤, 이들이 전류 자극 전에 강한 식탐을 느끼던 음식을 테이블에 차려 놓고 실컷 먹으라고 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은 전류 자극 전에 비해 식탐을 훨씬 덜 느꼈다.
---「Part 4 | 머리에 전극을 부착해 전류 자극하기」중에서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한 연구 팀에서 외부 수신기의 전극을 이용하여 소리 신호를 청각장애 환자의 시신경까지 전달시켰다. 로빈 마이클슨과 로버트 페팃은 전에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던 환자가 “내 꽃이 다 어디로 사라진 거지?”라는 노랫말을 나지막하게 흥얼거리며 연필로 리듬을 타는 모습을 관찰한 것이다. 이후 청각 보조 장치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현재 청각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환자는 전 세계에 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며, 그중 독일은 10%를 차지한다(2011년 12월 기준). 대뇌 1차 청각피질에 삽입물을 이식하는 방법도 있다. 뇌와 연결된 달팽이관에 삽입하는데 그 효과는 충분히 입증되었다.
---「Part 5 | 보이지 않는 귀」중에서

두뇌 확장을 한 사람들도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인간으로 볼 수 있을까? ‘인공 텔레파시’로 여러 사람의 두뇌를 네트워크화하고 막대한 양의 새로운 정보에 접근하는 시대에도 인간의 개성이 남아 있을까? 이제 인간은 다음의 두 부류로 나뉘어야 하지 않을까? ‘어떤 프로세스를 실시하기 전의 인간’ 혹은 ‘어떤 프로세스를 실시한 후의 인간’으로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개인의 고유한 결정력에 비한다면 네트워크화된 공동체의 압력은 얼마나 크겠는가? 인간도 개미나 벌 등 무리 지어 생활하는 곤충처럼 자의식 없이 집단의식을 따르며 살아야 하는 건 아닐까? 인간의 자율적 판단과 기계가 대신하는 판단, 이 둘 중 무엇의 힘이 더 강력할까?
---「Part 7 | 윤리적 문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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