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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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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47*220*20mm
ISBN13 9791157830886
ISBN10 115783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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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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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이고, 무엇이 될 수 있으며,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인류가 발명한 그 모든 신화와 종교, 철학, 예술, 심지어 과학까지도 궁극적으로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지 않을까? 과거에 이 질문은 그저 어떤 삶이 좋은지에 관한 윤리적인 문제였고 종교와 철학이 거기에 답을 주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이른 지금은 과거와 달리 매우 기술적이고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 p.10

30여 년 후에 외모가 영락없는 김태희나 스칼렛 요한슨인 알파고2.0 신버전이 인간과 어떤 게임을 해서 이긴 후에 “와우! 정말 너무 기뻐요! 하지만 이 승리는 또한 인류의 승리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저는 인류의 후손이기 때문이지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미소 짓는다면, 우리는 그녀에게 기계적인 의식이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만일 그 맛깔난 대사가 미리 프로그램된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솔직히 나로서도 잘 모르겠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고. 누가 확실하게 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 p.34

그렇다면 포스트휴머니즘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중심주의를 거부하고 그것의 종말을 기꺼이 인정하는 입장이다. 인간을 정점으로 서열을 매겼던 종차별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다.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위계적 차이를 철폐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과 쥐, 강아지, 로봇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포스트휴머니즘은 그러한 차이를 위계적 차이로 발전시키지 않는다. --- p.64

최근에 인간의 몸이 시작하고 끝나는 경계를 묻는 질문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가까운 미래에 두뇌의 이식이 가능해질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말에는 신경외과 의사 세르지오 카나베로의 두뇌 이식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이 수술이 성공한다면 이 새로운 인간의 주체는 뇌일까, 몸일까? 아니면 그는 새로운 제3의 존재가 되는 것일까? --- p.88

인간은 비인간과 이질적인 연결망을 이루는 존재, 하이브리드, 괴물, 즉 ‘호모 몬스터쿠스’다. 이제 더 이상 전통적 개념의 정화된 인류는 생각하지 마라. 순수 인간은 환상이며 향수에 불과하다. ‘호모 몬스터쿠스’, 괴물만이 진화 중이다. 이러한 트랜스휴먼, 호모 몬스터쿠스는 먼저 영화 속에서 실현되었다. --- p.107-108

이제 좀 더 본격적인 포스트휴먼 사회로 들어가보자. 4차 산업혁명이 더욱 심화되면, 기술적 특이점을 전후로 해서 인간과 기계의 관계는 본질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기술적 특이점은 일반적으로 기계 지능이 인간 지능과 같아지는 시점을 가리킨다. 이 단계에 이르면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초월하게 되어 인간은 결국 자신이 만든 초월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물론 특이점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인간은 기계의 도움을 받거나 신기술을 이용해 진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기계와 인간의 융합체인 신인류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다다르게 되면 우리는 분명하게 포스트휴먼 사회의 주민증을 발급받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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