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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간에 비친 고대 일본의 서울 헤이조쿄

목간에 비친 고대 일본의 서울 헤이조쿄

[ 양장 ] 다시보는 동아시아-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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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528g | 158*215*23mm
ISBN13 9791155502143
ISBN10 11555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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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비단 고대사 영역에서만은 아니겠지만, 역사를 배울 때 빠트릴 수 없는 것이 역사 자료이다. 숨겨진 역사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찾아서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역사상을 바르게 묘사할 수 있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와 그렇게 축적된 것들에 의거하지 않고 개인적인 사상이나 사유 혹은 직관에 의해 역사를 언급하는 것은, 역사소설이라면 용서되겠지만,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자의적인 역사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어떤 소설과도 달리 재방송될 수 없는 한 번뿐인 역사, 그 자체가 훨씬 흥미로운 것이다. 역사를 배우는 자세란 모름지기 역사 자료와 씨름하고, 그로부터 역사 정보를 끄집어내어 스스로 역사상을 구성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그런데 역사 자료라고 하면 이전에는 문헌 사료만을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헌 사료 외에도 다양한 종류와 성격의 역사 자료가 역사상을 구축해가는 중요한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요컨대 발굴 조사에 의해 출토되는, 목간을 위시한 출토 문자 자료뿐만 아니라 회화 자료나 새롭게 발견되거나 재인식되기도 하는 다양한 유적, 유물 등에 의해 고대사는 끊임없이 단련된다고 하겠다.
--- p.75

ㆍ 율령제의 문서 행정을 지탱한 것은 서기 역을 담당한 하급 관인들이었고, 헤이조큐 목간을 쓴 것도 그들이었다. 그들은 매일 붓과 먹, 벼루를 사용해 종이 문서와 목간을 기재하고, 때로는 가까이 있는 목간이나 토기에 습서를 하며 문자 능력을 향상시켰다. 하급 관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한자ㆍ한문 능력과 유교적 교양을 몸에 익혔고, 관사에 나가더라도 우선은 관청의 말단에서부터 일하지 않으면 안 됐다. 관청에서는 급식을 받으면서 근면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했다. 존귀한 자제로 태어나 음위(陰位)의 특권을 얻어 젊었을 때부터 빨리 출세할 수 있는 귀족의 자제에 비해, 이들은 매일 가혹한 근무 조건에 시달려야만 됐다. 매년 규정된 근무 일수를 채워야 했고, 근무 평정에서 6년 이상 3등 중 ‘중中’ 이상을 얻어야만 성선(成選)이 되어 위계가 한 단계 상승했다. 이렇게 문서 행정의 말단을 담당하는 하급 관인들에 의해 율령제의 운용이 가능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p.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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