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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민주 유학과 21세기 실학

대동민주 유학과 21세기 실학

: 한국 민주주의론 재정립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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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55쪽 | 1613g | 160*230*60mm
ISBN13 9791187036265
ISBN10 118703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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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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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적 보편주의의 비판의 방법으로서의 동아시아 유교전통의 탈식민화
유럽적 보편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방법으로 동아시아 역사 속에 구현되어 있는 ‘동아시아적 민주주의’를 발굴하는 작업은 인권 및 민주주의에 대한 유럽적 이해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방법은 유럽중심주의에 의해 식민화된 동아시아의 과거 및 전통의 탈식민화 작업을 구현하는 것이다. 과거의 탈식민화는 매우 중요한 사상의 과제이다. 과거의 식민화는 서구 근대를 선진 문명의 정점으로 설정하고 다른 문명을 열등하고, 심지어 야만적인 것으로 강등시켜 타자화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식민화된 과거 및 전통을 탈식민화하여 그것을 새로운 대화의 상대로 삼아야 한다. 전통의 탈식민화 작업은 제국주의적 문명론에 의해 타자화되어 인류 역사에서 배제되고 지워진 비서구 사회의 과거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작업인 셈이다. --- p.311-312

* 서세동점시기 및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국가주의적 유학과 천하위공의 대동적 민주유학 사이의 갈등
요약해보자면 천하위공의 유교적 대동세계의 이상은 일제시기에 공식적인 교육세계로부터 추방되었다. 그 대신 일제는 강제적인 식민 교육을 통해 황도유학 정신을 한국인들에게 강요하여 일제 천황에게 충성하는 노예로 만들었다. 그런 과정에서 조선의 대동적 유학정신과 달리 일본식 황도유학의 영향으로 인해 유학정신은 부국강병의 일국적인 국가주의 논리로 변형, 축소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러나 조선의 전통적인 보편주의적 원리 중심의 대동적 유학정신은 의병전쟁 및 독립운동과 결합되어 그 비판적 생명력을 지속시키고 있었다는 점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즉, 조선의 유교적인 문명주의 및 세계주의는 유럽 근대의 국민국가 중심의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도전에 직면하여 조선의 망국 및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하면서 두 가지 중요한 흐름으로 분기된다. 한편으로 조선의 유교적 전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동적 민본 유학의 근본정신은 의병전쟁 및 독립운동과 결합되어 대동민주 유학의 흐름으로 전개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일본의 영향을 받은 유교 전통은 국가주의적 충성 이론이나 가족에만 과도하게 의지하는 가족주의적 유학의 모습으로 변질되거나 축소되어 간다.--- p.483-484

* 유토피아의 새로운 방법으로서의 전통과의 대화
따라서 유교 문화=반근대의 의식으로부터 유교 문화의 과거 기억을 해방시켜 유교 전통을 새로운 대화의 상대로 만드는 작업은 서구 중심적 사유의 틀을 상대화하는 작업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한 그것은 새로운 역사에 대한 상상력을 형성하기 위해 요구되는 전제 조건들을 창출하려는 토대 작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과 경험을 새로 평가하는 작업은 오늘날의 동아시아 사회의 특성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새로운 주체 의식 및 주체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존 질서를 비판적으로 응시하면서 일국가적 시야를 넘어 아시아 연대의 토대 구축을 위해서도 전통과의 새로운 대화 시도는 아주 중요하다. 이런 문제의식으로 앞에서 필자는 비판적 동아시아 담론의 새로운 방법을 동아시아 인문정신과의 새로운 대화에서 구하고자 했다. 달리 말하자면 유토피아의 방법으로서 동아시아 인문 전통의 르네상스--- p.renaissance), 특히 유교적 전통과의 새로운 대화를 통한 미래의 새로운 상상을 추진하는 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 p.86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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