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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철학의 정원-025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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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860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2666
ISBN10 897682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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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평형의 유일한 형태 즉 안정적 평형 외에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개체화를 적합하게 사유하고 표현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준안정적(metastable) 평형을 알지 못했다. 존재는 안정적 평형상태에 있다고 암묵적으로 가정되어 왔다. 그런데 안정적 평형은 생성을 배제한다. 그것은 가장 낮은 수준의 가능적 퍼텐셜에너지에 상응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가능한 모든 변형들이 실현되어 어떤 힘도 존재하지 않는 체계가 도달한 평형이다. 모든 퍼텐셜들이 실현되었고 에너지의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한 계는 새롭게 변형될 수 없다. 고대[그리스]인들은 불안정과 안정, 정지와 운동만을 알았고 준안정성은 명확히 객관적으로 알지 못했다. 준안정성을 정의하려면 체계의 퍼텐셜에너지의 개념, 질서의 개념, 엔트로피 증가의 개념을 개입시켜야 한다.--- p.44

점토를 밀어붙이는 에너지는 주형-손-점토라는 체계 속에서 퍼텐셜의 형태로 존재한다. 이는 점토가 비어 있는 모든 공간을 채우고 어떤 방향으로도 전개되며 단지 주형의 경계들에서만 멈추게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때 주형의 내벽들은 구체화된 기하학적 구조로서가 아니라 점토를 팽창하지 못하게 하는 고정된 장소로서 각 지점마다 개입하며, 점토가 전개시키는 압력에 동일한 힘을 반대방향으로(반작용의 원리) 대립시킨다. 이 장소[내벽들]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일도 실현하지는 않는다. 주형의 내벽들은 점토의 한 요소와 관련하여 이 요소가 이웃 요소들과 관련해서 하는 역할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점토덩어리 속에서 다른 요소에 대한 한 요소의 압력은 내벽의 요소가 점토덩어리의 한 요소에 대해 가진 압력만큼 강하다. 유일한 차이는 내벽은 움직이지 않는 반면 점토의 요소들은 서로와 관련하여 그리고 내벽들과 관련하여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퍼텐셜에너지는 점토 한가운데서 압력이라는 힘들로 표현되고 점토가 채워지는 동안 현실화된다. 질료는 현실화되는 퍼텐셜에너지를 자신과 더불어 실어나른다. --- p.75~76

한 개체는 유한하며 분열에 의해 나누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또는 원형질 교환으로 재생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문턱의 현존을 암시하는 개체화의 수준에 상응한다. 물리적 개체화와 달리 생명적 개체화는 종과 군체(colonie) 또는 사회라는 전체(tout)의 현존을 수용한다. 그것은 물리적 개체화처럼 무한히 확장가능하지 않다. 물리적 개체화에 한계가 없다면 우리는 물리적 개체화와 생명적 개체화 사이의 이행이 어디서 나타나는지를 탐구해야 한다. 그런데 생명의 무한계성은 종이나 군 안에 있다. 우리가 생물학에서 개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상 하나의 개체라기보다는 어떤 점에서는 아?-개체(sous-individu[개체보다 하위수준의 존재자])이다. 생물학에서 개체성의 개념은 여러 층위에 적용되거나 또는 연속적인 포함 관계를 갖는 여러 수준에 따라 적용되는 듯하다.
--- p.295

라보는 무성생식은 단지 서로 다른 다수의 부분들로 나누어진 동일 개체의 연장일지도 모르는 반면 유성생식은 두 독립된 생식자로부터 유래하는 물질들의 접합을 야기함으로써 자신의 고유한 특성들을 부여받은 진정으로 새로운 유기체를 낳을 수도 있다는 단지 그 사실 때문에 유성생식이 무성생식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무성생식이 동일할 정도로 서로 닮은 개체들을 낳는 것은 아니다. 우드러프에 의하면 핵기관의 진정한 개조가 존재하는데, 이 개조는 일정수의 세대를 지난 후에는 주기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유기체가 비록 무성생식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자기 자신과 같은 것으로 남아 있기는커녕 다소간 커다란 변형을 겪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 p.336

개체화의 도상에 있는 체계의 내적 공명과 동일한 것으로서의 소통의 개념은 존재자를 그 생성 속에서 파악하고자 노력할 수 있다. 그것은 존재자의 부동적 본질이나 생성인 한에서의 생성에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하나의 완전한 윤리학은 존재자의 생성이 존재자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한에서만, 즉 생성이 존재자의 생성으로 알려지는 한에서만 가능하다. 이론윤리학과 실천윤리학이라는 대립된 두 윤리학은 개체화된 존재자와 관련하여 내재성과 외재성을 분리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개체화를, 관조의 윤리학의 경우에는 의식의 자각이 이루어지는 순간보다 이른 것으로, 실천윤리학의 경우에는 언제나 이 순간보다 늦은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이론윤리학은 그 순수성 속에서 개체화된 존재자의 영원한 노스탤지어이다. 실천윤리학이 계속 연기되는 개체발생을 계속 재시작하는 준비인 것과 마찬가지다. 그것들 중 어느 것도 존재자를 그것의 개체화 안에서 파악하지도, 동행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개체화가 체계의 내적 공명의 조건에 의존하고, 준안정적 평형들의 순차적 구성들에 의해 파편화된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다고 간주한다면, 우리는 존재자의 영원성의 윤리학도, 언제나 운동 속에 있는 존재자의 영속적 진화[의 윤리학]도 받아들일 수 없다.
--- p.629~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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