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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 1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 1

: 돌림풀이와 겹말풀이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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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28*188*20mm
ISBN13 9788997429806
ISBN10 8997429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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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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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수확’이라는 한자말을 씁니다. 남, 북녘 사전에서 ‘수확’을 찾아보면 모두 “거두어들이다”로 풀이합니다. 다시 ‘거두어들이다’를 찾아보면 “수확하다”나 “수확을 보다”로 풀이하고 비슷한말인 ‘거두다’도 “수확하다”로 풀이합니다. 돌림풀이입니다.--- p. 10

한자말 ‘고통’은 어느 때에는 ‘괴로움’을 나타내고 어느 때에는 ‘아픔’을 나타내겠지요. ‘고통’으로 뭉뚱그리기보다는 우리말로 알맞게 쓰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말 사전은 ‘아프다, 괴롭다’를 제대로 갈라서 다루어야 합니다.--- p.30

‘더럽다’는 어떤 모습을 보며 내 마음이 안 좋다고 할 만할 적에 흔히 씁니다. ‘지저분하다’는 어떤 모습이 그저 보기에 안 좋다고 할 만할 적에 흔히 쓰고요. “방이 더럽네” 할 적에는 방이 어수선하거나 안 깨끗하다는 뜻에다가 이러한 방을 보는 내 마음이 안 좋은 느낌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이 지저분하네” 할 적에는 방이 어수선하거나 안 깨끗하다는 뜻을 그저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39

‘수수한 옷차림’은 있는 그대로 차린 조용한 모습이라면, ‘털털한 옷차림’은 다른 사람 눈치를 따질 까닭이 없기에 꾸미거나 일부러 드러낼 일이 없이 차린 조용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43

‘찌다, 뚱뚱하다’는 모두 살이 붙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여기에서 ‘찌다’는 ‘살이 붙어 무게가 늘다’로, ‘뚱뚱하다’는 ‘살이 붙어 몸이 퍼지다’로 가를 수 있습니다. ‘찌다’는 무게를, ‘뚱뚱하다’는 ‘부피’를 가리킵니다.--- p.71

남, 북녘 사전 모두 ‘불안’을 “조마조마하다”나 “뒤숭숭하다”로 풀이하는데, ‘조마조마하다’를 “초조하고 불안하다”로 풀이하고, 다시 ‘초조’를 “조마조마하다”로 풀이하니 이 뜻풀이로 무엇을 알거나 짚을 수 있을까요?--- p.77

‘뒤숭숭하다, 어수선하다’는 뜻이나 결이 퍽 비슷하지만 살그머니 갈라지는 자리가 있습니다. 어수선할 적에는 딱히 걱정하지는 않는 마음이요, 뒤숭숭할 적에는 걱정까지 이르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78

남녘 두 사전은 ‘정서’를 “감정”으로, ‘감정’을 “마음, 기분, 심정”으로, ‘기분’은 “마음에 생기는 감정”으로 풀이합니다. 북녘 사전은 ‘정서’를 “감정, 느낌”으로 풀이합니다. ‘정서, 감정, 기분’이 얽히고 ‘느낌’을 “기분, 감정”으로 풀이하기에 더욱 어지럽습니다. ‘정서’나 ‘감정’이나 ‘기분’ 같은 한자말 없이 ‘마음’이나 ‘느낌’이라는 낱말만으로도 우리 생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p.90

‘구실, 몫, 노릇’이라는 낱말이 버젓이 있습니다. ‘맡다’라는 낱말도 있지요. 이러한 낱말을 알맞게 살린다면 ‘역할’ 같은 일본 한자말은 아주 쉽게 털어낼 수 있습니다. ‘직책, 직무, 책임, 임무, 소임, 역’ 같은 온갖 한자말을 굳이 안 써도 됩니다. ‘담당하다’ 같은 한자말도 ‘맡다’로 쓰면 됩니다.--- p.126

‘침묵, 잠잠, 정적’은 모두 화살표를 써서 ‘조용하다’나 ‘고요하다’를 찾아보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조용하다’는 소리나 말이 없이 가만히 있는 모습이라든지, 시끄럽게 굴지 않는 모습이라는 대목을 밝혀야 합니다. 다음으로 ‘고요하다’는 소리도 움직임도 없을 뿐 아니라 착 가라앉은 모습이라는 대목을 또렷하게 밝혀 줍니다.--- p.142

남, 북녘 사전은 모두 ‘돕다’를 ‘거들다’라는 낱말로 풀이하고, ‘거들다’는 ‘돕다’라는 낱말로 풀이합니다. 이러면서 남녘 사전 둘은 ‘거들다’ 둘째 뜻을 “끼어들어 참견하다”로 풀이하는데요, 이 대목을 더 살펴보면 두 사전은 ‘끼어들다’라는 낱말을 “간섭하거나 참견하다”로, ‘참견하다(參見-)’를 “끼어들어 간섭하거나 관계하다”로 풀이합니다. “끼어들어 참견하다” 같은 뜻풀이는 말이 될까요?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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