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때리는 것보다 스윙을 알아야 합니다.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몸이 회전하는 원리를 알아야 하며, 몸을 코일링하여 푸는 동작으로 체중 이동도 알아야 합니다. --- p.29

골프는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걷기는 운동 강도는 적지만 심장 기능 강화 및 심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혈관의 탄성을 높여 우리 몸의 주요 기관에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1주일에 3～4회 시행하면서 1회에 30～60분 정도로 강도는 숨이 약간 찰 정도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 p.32

홀은 한 홀 한 홀 골프 경기를 하는 그라운드를 말하며 코스 생김새는 보통 땅콩처럼 생겼지만 모양이 모두 다릅니다. 골프 경기는 18홀(보통 파72)을 단위로 하는 플레이이며, 전 지역을 코스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18홀의 홀은 파3홀, 파4홀, 파5홀로 구성되며 각 홀마다 크기가 다릅니다. --- p.54

왜글(waggle)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스윙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예비 동작입니다. 스윙을 더 한층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스윙을 하기 전에 손목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좌우, 상하로 릴렉스하게 돌려줍니다. 왜글은 여유 있고 부드럽게 양팔과 손만 움직여야 합니다. --- p.67

①두 손을 위로 뻗으면서 기립 자세로 허리를 폅니다. ②이어 허리를 곧게 세우면서 오른발은 앞에, 왼발은 뒤쪽으로 뻗어주고 그 상태에서 오른쪽과 왼쪽 다리 모양이 90도 각도가 되도록 앉습니다. ③뒤쪽에 있던 발(왼쪽)을 들어 다시 똑바로 선 자세로 만든 후, 양팔을 벌리면서 무릎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유지합니다. 왼쪽과 오른쪽 발을 바꾸어 가며 5회씩 반복합니다. --- p.71

하프스윙(half swing)은 스윙의 절반만 하는 스윙을 말합니다. 하프스윙은 클럽의 제 거리가 나지 않지만, 백스윙과 팔로우스루에 있어 기초가 되는 동작입니다. 하프스윙은 쿼터 스윙으로 경사지의 샷이나 러프에 빠졌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샷입니다. 하프스윙을 배우고 스윙의 궤도를 이해한다면, 풀스윙(full swing)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 p.88

퍼팅의 90%는 심리입니다. 퍼팅에서는 멀리건이 없습니다. 마음을 잡는 효과 있는 퍼팅의 길잡이는 첫 번째 그린 위를 걸으면서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연습 스트로크를 하면서 터치와 느낌을 가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신경을 개발하기 위해 20m 이상의 롱퍼팅을 해보는 것입니다.

골프는 신사 숙녀의 스포츠로 골퍼는 전인적 소양<br/>-Sport Psychoiogy(심리)<br/>골퍼는 자신, 타인 그리고 스포츠 자체를 위해서 운동 기술뿐만이 아니라 지성과 인성의 도야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br/>-Sport Sociology(사회)<br/>골퍼는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골퍼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전인적 자질을 갖춰야 합니다.<br/>-Sport Philosophy(철학)<br/>훌륭한 골퍼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제대로 된 골퍼는 제대로 된 사람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 체, 지, 덕이 하나로 된 전인적 특징을 골고루 갖춘 사람입니다.<br/>-Sport Kinesiology(역학)<br/>골퍼는 힘의 작용을 역학적으로 연구하여야 합니다. 인체의 뼈, 근육에 중점을 두어 역학의 법칙에 따라 신체 운동을 해명하여야 합니다.<br/><br/><b>건강한 가정과 뉴스포츠의 방식</b><br/>골프는 골프장이나 연습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합니다. 생활 골프로 대중화되면서 이분법적인 물리적, 공간적 제약을 받는 환경에서 벗어나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기존의 운동연습 형식을 바꾸고, 용구를 변형한다던지 실내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던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다중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뉴스포츠의 방식으로 찾아내고 지원되어져야 합니다. 골프아카데미활동은 인간의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스포츠 기술 습득에서 활동적인 생활 기술 습득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에게 사회생활과 여가생활에 만족도를 제공할 것입니다.<br/><br/><b>건강한 골프는 감성 지능의 효과</b><br/>건강한 가정의 척도는 감성 지능을 찾는 것입니다. 미래 예측의 척도를 지능지수(IQ)를 통하던 지식 정보의 시대에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감성지수(EQ)의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감성 지능은 다른 사람들과 사이에 오고가는 느낌이나 감정을 제대로 관찰하고 잘 식별하여 자신의 사고나 행위를 통제할 수 있는 정보로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정서적으로 충동적인 유소년 시기에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충동을 참는 자기 지각, 무조건하고자 하는 욕심을 조절하는 능력, 공감 능력, 협동심에 관한 가르침 등의 학습은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필수 요건입니다. 감성 지능 훈련은 주의력 훈련에서부터 시작하고 행동하기 전에 멈출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훈련입니다. 골프스포츠는 라운드를 통하여 주의력을 가진 코스 매니지먼트, 위기에서 한번 생각하고 멈출 수 있게 극복하는 방법, 공감하는 파트너 매너 등은 감성 지능을 찾는 바람직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알짜배기 골프는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성과주의의 골프가 아닌 지, 덕, 체 중심의 전인교육으로 친밀한 유대감을 제고시키고 목표 성취를 위한 합리적인 행동 규범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고 알찬 내용은 스킬 중심의 골프 레슨을 지향하는 골퍼들에게 가지고 있는 운동 수행 능력과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구성으로 초보 골퍼 스스로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일미(호서대학교 교수,스포츠과학부 골프전공[KLPGA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