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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 + 사진 + 나눔

최광호 | 소동 | 2010년 12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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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74g | 128*188*30mm
ISBN13 9788994750019
ISBN10 89947500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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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봉사가 100회에 이르렀다는 것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없인 불가능한 일이었다.
……
마음과 몸 어느 한 곳 남김없이 아낌없이
진짜 마음을 다 해 모두 나누는 모습.
콤스타와 동행하면서 나는 그 감동 속을 유영했다.

마음이면 된다.
마음만 있으면 된다.
최선을 다해 나누려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

지금 나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유를 두고 나누지 못하는 마음이 있지 않은지.

이 모두를 알게 한 콤스타와 함께 했던 날들을
사진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기적 같은 일
간혹 나는 기적이 무엇일까 생각하곤 한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 사람의 뜻을 뛰어 넘고 사람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 그래서 가능성이 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일. 나는 그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콤스타와 동행하면서 나는 그 기적 같은 순간과 매번 조우했다.

그 중 엄마 품에 안겨 현지 병원을 방문했던 어린 아이가 기억에 남는다. 침대에 내려 놓자 아이는 쓰러지듯 누워버렸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아이.
……
반나절 공을 들인 신준식 한의사 바램이 닿았던 것일까? 누워있는 일 조차 힘겨워하던 아이는 일어나서 곧 침대에 앉았고, 다시 엄마 손을 잡고 바닥에 서서는, 한 걸음 두 걸음 제 발을 떼기 시작했다. 아이가 걷는 것은 태어나 처음 있는 일이라 했다. 모두가 바라보고 서서 하염없이 마음으로 울었던 순간이다. --- p.32

콤스타와의 첫 인연
콤스타와의 인연은 2004년 인도행부터 시작되었다.
목적지는 인도이고, 사진만 찍어주면 된다고 후배가 제의를 했는데 사진 찍는 일이야 내 전공이고, 인도란 나라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서 무작정 따라나섰다.

처음 도착한 곳은 뭄바이였다. 간절한 마음으로 몰려드는 환자들,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다 해서 열심히 진료하는 의사들을 보노라니 차마 대충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정, 그것은 두 말도 해석도 설명도 설득도 필요없는 감동이었다. 그들이 주고 받는 마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혼신을 다 해서 나는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굳혔다. --- p.361

최광호의 사진놀이 중에서
한 켤레 한 켤레,
사람 마음이 느껴져 한참동안 사진을 찍는다.
신발에서 사람 마음 냄새가 난다.

네팔 사람들에게는 슬리퍼가 신발이다.
뛰어다닐 때는 맨발이다.
검정고무신이 아까워 가슴에 끼고 다녔듯
아이들은 슬리퍼를 가슴에 안고 뛴다.
오래 신어서 닳고 닳은 신발들.
색이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
너무 소중해 아껴 신을 수밖에 없는 마음. --- pp.416-417

내가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하늘이다.
하늘에 가득찬 허공이며 우주라는 단어도 좋아한다.
그 모두가 형태 없는, 있는 그대로이다.
비어있으나 공기라는 이름으로 가득 찬 허공.
그 끝없는 하늘에 펼쳐진
우주라 이름 붙여진 자연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새 털이며 나무에서 떨어진 잎사귀다.
허공을 날아다니는 그 느낌을 나는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다.
새털과 나뭇잎을 내가 즐겨 찍는 이유다.
--- p.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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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의 사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눈을 보아야한다. 광각보다는 표준이나 망원을 많이 사용하는 그의 작업은 좁고 깊은 시선을 가진 그의 눈(視線)이 가져다 준 결과다. 그의 사진을 보노라면, 의식이 작동하기 훨씬 전부터 홍채와 각막 뒤의 시(視)-신경들이 이미 대상을 파악하고 감정을 전이하는 듯 보인다. 재빠르고, 그러나 감정적인 그의 사진은 그래서 대상이 가진 유기적 관계보다는 물성 그 자체에 천착한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사진은 여지없이 네모난 프레임에 기대어 세상에서 생명을 얻는다. 이 과정에 스며든 최광호는 자신의 눈망울을 터트려 사물에 채색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시, 최광호의 사진을 잘 보기 위해서는 그의 눈을 보아야한다. 그의 배를 보면 절대/절대로 안 된다.
정주하 (사진가, 백제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최광호 사진가는 동티모르를 비롯해 미얀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우리 komsta가 의료봉사를 시행하는 오지지역을 함께 방문하여 사진으로 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 단순히 사진만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약제실 등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말 그대로 단원 이상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일반 단원들보다 더 komsta를 사랑하고 komsta 활동에 적극적인 모범 단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또 희망합니다. 열악하고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100회 동안 27개국에서 활동한 komsta와 함께한 최 작가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김호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komst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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