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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휴머니즘

성서 휴머니즘

: 성서인문학으로 다시 읽는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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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152*225*30mm
ISBN13 9788926881071
ISBN10 89268810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난 2,000년 동안 제도권 기독교는 성서를 보존하겠다는 충정(?)으로 성서를 지켜줄 수많은 교리, 전통, 관습들(도그마)을 생성해왔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기독교 도그마는 성서를 튼튼하게 에워싸기 시작했다. 냉혹한 속성의 도그마는 곧바로 두꺼운 얼음층을 형성하였고 얼음층은 이내 얼음성이 되었다. 기독교는 도그마의 얼음성 안에 안주하여 거대한 종교 헤게모니를 구축해나갔고 도그마의 빙벽에 갇힌 성서는 점차 제 목소리를 잃어버렸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국가는 왜 사회적 약자들, 기본생활권을 위협받는 소외계층에게 복지 혜택을 주어야 하는가? 왜 한국 교회는, 화려하고 웅장한 교회당의 문턱을 들어서지 못해 좌절하고 방황하는 한 마리 양을 위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환골탈태해야만 하는가? 이유는 자명하다. 그 한 사람이 창조주의 형상을 가진 창조주의 아바타이기 때문이다.
--- 「제4장」 중에서

그들은 신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려 하기 보다는 자기들의 노력으로 신을 움직여서 복을 끌어내려 한다. 그들은 순복의 대상으로서의 신보다는 강복의 주체로서의 신을 원한다. 경청의 대상으로서의 신보다는 인간의 섬김을 받고 군림하는 군주와 같은 신을 상정(想定)한다. 인간들의 ‘신 만들기’는 이렇게 이뤄진다. 인간의 정성과 예물을 받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복을 내리는 신은 그렇게 인조(人造) 된다.
--- 「제6장」 중에서

주기도문 여섯 번째 기도는, 강풍과 눈보라가 차단되고 사시사철 일정한 기온과 수분이 제공되는 비닐하우스와 같은, 마귀 및 악의 위협과 도전이 없는 온실 속 환경을 갈구하는 나약한 자의 탄원일 수 없다. 오히려 마귀의 유혹과 악의 도전의 실재를 명확히 인지하여 그것을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음을 여섯 번째 기도는 언명한다.
--- 「제9장」 중에서

성서학의 방법론을 통해 재생된 주기도문과 천국비유의 원의를 만난 ‘코람 데오’의 두려움 속에서 도그마를 떠나(히 6:1-2) 성서 본문으로 가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제 당신이 이 책의 안내를 따라 성서 본문 앞에 왔다면, 그리고 다시는 성서 본문을 떠나지 않겠다는 결심이 확고히 섰다면 이 책을 아낌없이 버려라. 여기까지가 이 책의 역할이다. 모든 책들은 끝이 있다. 성서는 그 책들의 ‘다음 페이지’다.

--- 「에필로그」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Ecce homo!(이 사람을 보라!) 십자가에 매달린 채 “다 이루었다”고 외친, 사람이면서 하나님인 그분을 보라고 한다. 여기! 그분을 바로 보고 그의 말을 바로 깨달으면서 진정한 휴머니즘을 제시하는 성서인문학의 통찰이 오롯이 담겨 있다. 사람다움이 곧 영성이며 그 영성이 인공지능 시대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저자의 결론은 독자들로 하여금 먼지 쌓인 성경책을 다시 펼쳐보게 할 것이다.
- 정광일 (가락재영성원 원장)

저자는 주기도문 이해가 오늘날 교회와 사회의 현실 가운데서 어떻게 접목되고 적용되어야 할지에 대한 과감한 제안들을 서슴지 않는다. 그의 비유 해석은 흥미로운 상상력과 치밀한 추론 그리고 폭넓은 비교를 통하여 독특한 시각들을 발굴해나가며 주기도문의 의미를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드러낸다.
- 양용의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교수)

상당한 신학적 학문성을 가진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 신앙교양서 형식에 담은 이 책은 신학의 대중화를 위한 시도로서도 가치를 지닌다. 익숙하지만 낯선 주기도문의 세계를 따듯한 성서인문학의 조명을 받으며 산책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신현우(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범상치 않은 제목, 도전적인 내용의 본서는 성서인문학의 눈으로 주기도문을 새롭게, 아니 정확히 말하면 주기도문의 원래 의미를 규명한다. 이 책은 방대한 자료와 면밀한 성서 주해로 완성된 수작(秀作)으로서 인간의 탐욕과 기계화에 함몰된 이 시대의 휴머니즘을 일깨운다.
박찬호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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