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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대수 Hahn Dae Soo, the man

사람, 한대수 Hahn Dae Soo, the man

: 원춘호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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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20*265mm
ISBN13 9791188154329
ISBN10 11881543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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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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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프롤로그)
한대수

내가 원춘호를 알게 된지 3년이 되어간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에 음악가가 아닌 사진가로 초대하고 싶다며 찾아왔다. 첫 인상이 양호해서 몇 마디 대화 후 신촌집으로 초대하여 커피를 마시며 인연이 시작되었다.

누군가가 나를 기록하여 사진 작품집을 낸다는건 처음이다. 사진을 전공한 나로서 재미있게 생각했다. 가수 한대수가 아닌 일상인 한대수의 삶을 기록하고 싶노라는 그의 바램에 진정성을 느꼈다.

원춘호는 훌륭한 사진작가이며 아티스트며 기획자이다. 세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 자기일을 열심히 하는 프로페셔널로서 무엇보다 젠틀맨이다. 신촌과 아현동 골목에서 만나 추억을 쌓으며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오늘은 막걸리와 파전, 내일은 소주와 해물탕...

한국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현동 골목에서 수 많은 밤을 예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고 사진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그게 무슨 대수로운가 내가 대수인데...

무엇보다도 양호와 같은 나이의 둘째 딸이 있어 가족끼리도 친해졌다. 우정이 무르익을 무렵 우리는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오! 눈물... 하나뿐인 소중한 양호를 교육이 치열한 한국에서 죽어라고 공부를 시킬 수는 없었다. 이 할배가 뉴욕에서 택시 운전을 할지라도, 자유로운 공기에서 학교를 보내고 싶었다. 2016년 7월 30일,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한국을 떠나 뉴욕으로 왔다.

인생은 하루 하루 젊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루 하루 늙어지니까 지금이 아마 나의 최고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며 오 주여!, 발가락이 움직이면 오 주여! 감사합니다. 기타를 치면서 손가락이 움직이면 오 주여! 감사합니다.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사건 사고 없이 하루를 평범하게 보낸 것에 감사를 드린다. 묘비명을 생각해 봤다. 첫 번째는 ‘사는것도 제기랄 죽는것도 제기랄’, 두 번째는 ‘괜히 왔다 가네’. 주변 사람들한테 말해 봤는데 재미있다고 난리다. 죽음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웃어본 적은 처음이다. 인생은 신기루이므로...

이 사진집에는 뉴욕으로 떠나기 전 9개월의 기록과 예술의 전당 공연을 위해 일년만에 다시 찾은 이후의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뛰어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서 원춘호는 사람 한대수를 잘 찍었다. 마치 앙리카르띠에 브레송을 연상케 한다. 페이지마다 고독과 고통과 막거리 냄새가 묻어 나온다.

원춘호, 감사하다!
Peace, everyone!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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