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의 저서 『100억짜리 기획력』은 ‘기획의 예술서’라 극찬 받고 있으며, 『기획천재가 된 홍대리』는 그를 경제경영 분야의 대표적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르게 했다. 또한, 『뜨거운 관심』은 사람의 마음을 열고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 바로 ‘사람에 대한 뜨거운 관심’임을 전파하여 독자의 호응은 물론,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이미 국내 수십만 독자의 일상과 미래를 바꾼 이들 저서는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도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외 저서로 『하고싶다 하고싶다 하고싶다』 『발표의 기술』 『능력보다 큰 힘, 평판』 『성공레슨』 등이 있다.
현인을 찾아 대화를 나누어보기도 했다. 또 고금古今의 수많은 양서良書의 숲을 이리저리 헤매기도 했다. 그렇게 몇 해가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눈앞에서 서서히 어둠이 걷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침내 ‘기회’에 얽힌 비밀들이 하나 둘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오랜 세월 숨겨둔 보물을 발견한듯 숨 막히고 떨리는 긴장과 환희의 순간이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선 큰일을 찾아볼 거야. 기회는 큰일에서 오거든. 그리고 높은 사람을 찾을 거야. 기회는 높은 사람에게서 오니까 말이야. 그리고 행운을 찾을 거야. 기회는 곧 행운과도 같은 거니까.” --- p.32
“기회는 말이야, 절대로 멋진 정장 차림도 아니고, 더구나 화려한 파티복을 입고 오지도 않아. 대신 기회는 허름하고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작업복을 입고 오지. 그래서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흘려보내는 거라네. 사소한 일, 귀찮은 일을 위대한 일, 즐거운 일을 다루듯 해야 하네. 큰일은 예외 없이 사소한 일, 귀찮은 일에서 시작되기 마련이지. 또한 큰일이란 사소한 일과 귀찮은 일들의 합에 불과하니까 말이야.” --- p.83
여러 가지 장면들이 겹쳐지면서 아인스는 지독한 혼란을 느꼈다. ‘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두통 환자처럼 인상을 찡그리며 걷던 아인스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순간 무언가를 깨달은 듯 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바로 지난 주일 예배 시간에 들었던 설교 말씀이 떠올랐던 것이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아인스는 책장을 뒤져 지난 주일의 주보를 찾아냈다. 그날의 설교 제목은 바로 이것이었다. ‘기회는 지극히 낮은 자를 통해서 온다.’ --- p.117
“문제는 곧 기회다! 이 말을 듣고 보니 기회와 행운의 뿌리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문제는 곧 기회’이지만, ‘문제는 곧 행운’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폐가 있으니까요.” --- p.138
“조, 나는 그렇게 버려진 아이였네. 그리고 나에게는 버려진 땅이 주어졌고. 그 두 가지 사건은 사실임에 틀림없지. 그러나 나는 그 사실을 그저 사실로 받아들였네…. 아니,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히 말하자면, 비관을 했었지. 그리고 남들처럼 낙관주의자를 흉내 내보기도 했었네. 그런데 그 두 가지 다 나에게는 맞지 않았어. 가장 나다운 것은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거였지. 그랬더니 나에게 주어진 문제들이 하나 둘씩 기회로 바뀌더라 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