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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뿐

오직 하나뿐

: 할아버지 농부 웬델 베리가 들려주는 열 편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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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68g | 140*197*20mm
ISBN13 9788961570923
ISBN10 89615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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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델 베리 아포리즘|

“인류는 어마어마한 ‘정보’를 축적해 왔으며 그것에 대해 ‘접근’도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이 정보라는 것에 접근한다고 해서 전부 지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계산을 해 볼 수 있다면 수천 년간 축적돼 온 인간 지식의 총량은 어느 정도는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간 지식의 총량은 늘 인간의 정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머물렀으며 배우는 동시에 항상 망각이 이루어졌다는 얘기다. 르네상스를 맞아들이기 위해서는 중세를 잊어야만 했다. 인간이 기계에 대해 배우는 만큼 식물과 동물에 대해서는 잊어버려야 했다. C. S. 루이스C. S. Lewis가 한 말로 기억하는데, ‘못 하나를 박으면 다른 못 하나는 빠져나와야 하는 법’이다.”20쪽

“해결책은 있다. 물론 그 해결책은 폭력보다 몇 배는 복잡하고 더 어렵다. 평화로 가는 길이랍시고 전쟁을 일삼는 미친 생각을 넘어서고, 부유함으로 가는 길이랍시고 생물권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는 일을 넘어서는 것이리라. 인간이 초래한 여러 공포로 인한 고통을 덜기 위해 실제적인 도움이 되려면 우리는 경제적 삶, 공동체의 삶, 일, 즐거움에 대한 이해를 뿌리부터 고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수천 명의 과학자와 수십억 달러의 돈을 쏟아 부어 소립자 수준으로 물질을 축소해 낸다. 또 외계 행성을 찾으러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경제와 자연 사이의 조화에는, 아니면 증오와 살육 앞에서는, 친선과 자비에 대해서는 도대체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29쪽

“범주를 지은 증오는 집단의 증오이며, 이는 겁쟁이를 용감하게 만드는 증오이다. 그리고 스스로 정의롭다 여기는 종교 집단만큼 두려운 존재는 또 없다. 전무후무한 예는 예수의 십자가형이 될 것이다. 이런 유의 폭력은 우리가 이방인과 외국인, 적, 그 밖에 우리와는 다른 집단에게 범주를 만들어 친절함을 거부할 때만 벌어진다.”123쪽

“토지 사용에 산업 기술은 더해 주되, 땅을 배려하는 마음은 덜어 내는 식이지요. 이것이 우리가 토지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전쟁하는 방식은 또 어떻습니까. 정치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빼고 산업 기술을 더하면 그것이 곧 전쟁입니다. 전쟁은 기업에 이윤을 더 많이 가져다주고, 쓰레기는 더 많이 배출하며, 환경 파괴는 더 큽니다.” 128쪽

“최초의 금융 부담을 지는 사람이면서 실제로 노동하는 것은 농부지만, 결국 가장 나중에 고려되는 것도 농부다. 가장 적은 존중, 가장 적은 대가, 그것이 농부가 얻는 것들이다.”148쪽

“더는 ‘창조적인 파괴’니, ‘미래의 더 나은 선’을 위한 현재의 ‘희생’이라느니, 같은 말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지나치게 관대한 산업 기준에 반박해야 하고, 그 기준을 생태적 건강의 포괄적 기준으로 바꾸어야 한다. 새로운 기준에는 사람들 사이, 그리고 자연계의 다른 생명체 사이에 인간적인 선린 관계의 의무감을 포함시켜야 한다. 이것은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려 할 때는 자연의 어떤 장소에서든 기꺼이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자연의 한계, 자연의 요구를 먼저 염두에 두고 이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농업과 임업은 결국 자연 생태에 순응하는 형태여야 한다는 얘기다.”188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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