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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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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45g | 153*224*20mm
ISBN13 9788940803967
ISBN10 894080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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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나영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동대학원에서 미술비평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홍익대학교와 서울디지털대학교, 용인대학교에 출강중이다. 조형예술학회와 한국영상학회 및 인물미술사학회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월간 [아트인컬쳐] 2005년 영아티스트 미술평론 공모에 노충현 작품론 「도시, 공간, 현재」로 당선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웹진 ARTMU에 글을 연재하는 등 이 외에도 여러 매체에 다수의 전시관련 서문과 비평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가 vs 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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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예술 속에는 기술이 들어 있다. 깊이 있는 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한 솜씨로써 손재주가 필요하기도 하고, 보다 색다른 감흥을 위해 기계적 장치가 요구되기도 한다. 이렇게 솜씨를 의미하는 기술과 기계와 연관되는 기술, 이 두 의미 모두는 각기 예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형식의 예술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이 두 가지의 기술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메시지를 제시하는 데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키워드 하나. ART - 예술? 혹은 기술?」중에서

시걸은 출퇴근 시간의 만원버스에 시달리고, 버스정류장에서 하루를 마치며 내일에 대한 기약을 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처럼 소외되고 지쳐버린 도시인들의 모습을 실제 인체의 본을 뜬 석고상과 실물과 비슷한 크기와 형태의 소품들로 재현하였다. 하얀 석고로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표현한 작품 9은 호퍼의 작품들에서처럼 그들이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는다. 단지 옆에 놓인 “건너시오, 건너지 마시오.”라고 쓰여 있는 보행자용 신호등만이 이 세 사람이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만을 제시해 줄 뿐이다. 이러한 익명성이 바로 군중 속의 고독이 아닐까? 길을 한가운데 두고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서로를 알 수 없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말이다. 시걸은 실물과 같은 비율의 인간과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이러한 고독과 소외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키워드 둘. EMOTION - 인간의 감성 표현」중에서

1988년, 도자기를 굽고 도금을 하여 제작한 [마이클 잭슨과 버블스 Michael Jackson and bubbles]라는 작품에 그는 감히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문화의 대표자인 마이클 잭슨의 이미지를 사용하였고, 잭슨의 옷을 따라 입은 원숭이와 그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게 하였다. 게다가 어딘지 모르게 투박하고 어설퍼 보이기까지 했다. 때문에 예술의 고귀함을 부르짖는 이들에게 이 작품은 이단이 되었고, 잭슨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수치감을 안겨주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음 질문을 던져보자. 왜 쿤스의 작품은 순수예술의 대열에 끼는 것일까? 반면, 왜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공연은 대중문화에 속하는 것일까?
---「키워드 셋. POP - 우리의 삶에 뛰어든 미술」중에서

하지만 우리의 의식에서는 내비게이션 속 지도와 안내에 맞춰 실제 지형을 판단하고, 직진을 할 것인지, 우회전을 한다면 어느 사거리에서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즉, 실재보다는 이미 코드화된 지도를 먼저 인식하고 이것을 실재에 대조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보드리야르가 말하는 ‘시뮬라시옹’이다. 즉,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상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더 실재 같은 상태’, 즉 시뮬라시옹의 결과물이 ‘시뮬라크르’이다. 다시 말해 네오가 살던 세계가 바로 시뮬라크르인 것이다.
---「키워드 넷. MATRIX - 인간의 한계를 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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