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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24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10년 동안 24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 촌놈 박종찬의 가식 0% 삐딱한 여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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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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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04g | 150*210*16mm
ISBN13 9791187532934
ISBN10 118753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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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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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때 학사 경고를 받고 과 꼴찌를 달리던 내가 4점을 넘는 학점을 받고 장학금도 받았다. ‘이 녀석 한다면 하는 놈이구나.’ 조교 선생님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스스로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부모님께서도 드디어 정신을 차렸냐며 기특해하셨다.
그러자 기회가 주어지기 시작했다. 나를 눈여겨보던 조교 선생님이 중국 정부 국비 장학생 선발에 지원해 보라며 추천해 주셨고 기적적으로 합격했다.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중국 교환 학생 선발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었는데, 내가 의지를 갖고 움직이자 세상도 나를 도와 움직였다.
--- p. 17

‘섬을 떠나야 섬이 보인다.’라는 말처럼 오히려 여행을 통해 현실에서 한 발 떨어져 인생을 바라보니 내가 직면한 문제의 본질이 보였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관점과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했다. 인생의 방향을 고민한다는 점은 방황과 같았지만 여행은 즐겁고, 행복하고, 희망적이고, 감사했다. 그래서 우리는 말한다. “현명한 사람은 답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라고.
--- p. 35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나는 어쩌면 보이는 삶에 익숙해져 있었다. 한국은 보이는 것에 민감한 사회이다. 행복한 인생보다는 행복해 보이는 인생, 자유로운 인생보다는 자유로워 보이는 인생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사람의 껍데기가 아닌 내면을 보게 되었고, 나 자신과 내 인생도 돌아보게 되었다.
아프리카에는 포장이 없다. 그곳은 꾸밈없이 ‘날것’ 그대로 존재한다. 그래서 아프리카에는 ‘진짜 삶’이 존재한다.
--- p. 66

봉사활동은 흔히 사랑과 행복을 ‘주러’ 가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2012년 여름에 떠났던 아프리카에서도 느꼈지만 봉사활동을 떠나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평생 받아 본 사랑 중에 가장 크고 순수한 사랑을 아이들은 계산 없이 우리에게 준다. 정말 천국이 있다면 그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몸은 고되어도 마음은 평안했다.
--- p. 95

오키나와에서의 4박 5일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루하루가 마치 매번 다른 여행지처럼 느낌이 색달랐다. 같은 여행지라도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잠시의 여행도 이렇듯 우리의 인생도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참 중요하다. 사람은 알게 모르게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받는다. 내 주위에 부정적이고 우울한 사람이 많다면 나도 그렇게 된다. 반대로 내 주위에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이 많다면 나도 점점 그렇게 된다. 여행도, 인생도,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p. 118

호주에서의 1년은 마치 인생 100년의 압축판 같았다. 처음 일자리를 구하고 적응하는 몇 개월은 마치 사회 초년생이 된 같았고, 이후 점점 적응하며 돈도 모으기 시작하고 차도 굴리기 시작했을 때는 30대 중반에서 40대에 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후 이웃들과 친해지고, 친구도 생기고, 여행도 다니며 여유를 만끽할 때는 50대에서 60대에 비할 수 있었고, 호주 생활을 마무리하며 귀국을 준비할 때는 은퇴 후 인생의 노년을 생각해 보게 했다.
--- p. 159

나는 칠레에서 짐을 도난당한 직후에 ‘이대로는 여행을 할 수 없겠다. 그냥 귀국할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짐을 몽땅 도둑맞고 가진 것이 별로 없어도 여행은 가능했다. 여행에 꼭 필요한 짐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다 내 욕심이었고 준형이의 말마따나 가벼워진 짐은 우리를 더 자유롭게 했다.
--- p. 209

이외에도 봉사활동, 워킹홀리데이,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되면 나를 이해하게 되고 나만의 무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새 술은 새로운 단지에 담듯,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새로운 관점으로 인생을 리셋해 보자.
--- p. 224

여행을 떠나기 전, 나는 동시에 가질 수 없는 것들을 욕심냈다. 그런 나에게 여행은 선택과 포기를 알려 주었다.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그렇다면 기왕 선택했다면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보다는 선택한 것에 대한 감사와 만족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 아닐까?
--- p.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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