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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회사는 실패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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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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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36g | 254*374*30mm
ISBN13 9788960601963
ISBN10 896060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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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경훈
인제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와세다 대학에서 아시아태평양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 Sad Business School(Linacre College)에서 유학했다. 현재 일본 류츠케이자이 대학 법학부 조교수로 강의중이며, 일본어 저서로는『한국의 국가발전과 교육(韓國の國家發展と敎育)』, 『사회변화와 시민교육(社會變化と市民敎育)』, 『한국의 교육격차와 교육정책(韓の育格差と育政策)』, 『한국경제와 노사관계(韓と使係)』 등이 있다. 한국능률협회(KMAC)의 월간 경영전문지 'chief executive'에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전략’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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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토야의 경우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경영 초기에 점포 확대를 꿈꾸다 거의 도산 직전의 위기에 처했다. 그렇지만 다행히 사장 스스로의 반성과 노력, 그리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오토야는 경영 위기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산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이 실패학의 관점에서 검토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p.28

윌콤의 경우를 보면 기업 경영자의 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한다. 일반적으로 경영자 교체에는 2가지 형태가 있다. 첫 번째는 가족 경영적인 성격이 강한 기업의 경우 철저한 후계자 수업을 받은 인재를 경영자로서 발탁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외부에서 유능한 경영자를 초빙하는 경우다. 전자가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기업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이고, 후자가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형태다. 물론 양자에게는 일장일단이 있다. ---p.64

노무라 증권은 ‘증권 업무를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하는 데 공헌해야 한다’는 설립자의 이념에 의거해 공격적인 영업부서를 중심으로 수익을 올렸다. 현재 일본 금융업계의 걸리버로 성장해왔으며, 이런 일본 금융업계의 거인인 노무라 증권에서 내부자 거래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충격적인 뉴스였다. 내부자 거래는 회사간의 인수합병 정보가 사전에 누출될 경우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증권시장의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로 엄격히 법률로 규제되고 있다. ---p.75

기업은 경쟁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선 기술개발에 대해서는 욕심이 아무리 넘치더라도 그것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물론 그 배경에는 기술개발이 기업의 사회적 사명인 동시에 획기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수익 창출과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마츠시타와 도쿠토미의 적당함을 유지하는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도 기술개발에 있어서는 들어맞지 않는 철학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최근에 발생한 도요타의 사례에는 과연 기술개발에 있어서 적당함을 잃고 넘치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옳은 것인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p.132

흔히 기업의 경영 실패 요인을 보면 경영자의 방만한 경영과 무리한 사업 확대, 기업 내의 족벌경영 체제에 의한 내부 갈등, 인재 채용과 교육·관리의 실패, 노조의 무리한 요구 등 기업 내부에 실패의 요소가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크레디아의 경영 실패의 사례는 일반적인 실패의 요인과는 다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크레디아 도산의 중요한 원인은 소비자 금융업체의 이자이익을 지탱해왔던 그레이존의 철폐를 조장한 최고재판소의 판례와 국회의 관련 법안의 개정을 들 수 있다. ---p.164

『일본 전산 이야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 사장은 “힘들고 도무지 해결해나갈 방법이 없다. 모두가 실의에 빠진 지금이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경영자는 검약과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도를 넘지 않는 사업 추진과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며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철학을 가지고 행동하는 일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p.176

많은 기업들이 경영에 실패할 경우 그 책임을 경영자나 혹은 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에서 문제를 찾는 경우가 흔하다. 그 이유는 기업이나 사람이 스스로의 문제점을 직시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성찰적 기업운영이라는 시점에서 보면 이번 사례는 협력이라는 외형적인 목표를 가지기보다는 기업 자체의 문제, 특히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즉 우리는 협력이라는 추상적인 말을 너무 신봉하지 말고 기업의 현실을 직시하며 자립을 도모하는 것이 경영의 근본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p.210

일본항공의 경영파탄 첫 번째 원인은 일본항공을 둘러싼 외재적 요인을 들 수 있다. 본래 일본의 항공 산업은 고도의 경제성장기의 국토 인프라 정비와 함께 발전되어왔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일본의 정치가들은 각 지역구에 공항을 건설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치가들이 공항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은 지역의 고용창출과 상업시설의 확대, 그리고 관광객 유치 등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었던 동시에 정치가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원했기 때문이다. ---p.265

논의 과정에서 라쿠텐이 TBS의 인수합병에 실패한 첫 번째 이유는 미키타니 사장의 인수합병 전략의 실패다. 라쿠텐은 설립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단시간에 일본의 전자상거래, 증권,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다 보니 TBS에 대해서도 대량의 주식을 보유하면 인수합병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설사 TBS 측이 이를 거부한다 하더라도 일정 부분의 요구를 주장함과 동시에 의결권을 가진 이사회 임원을 파견해 서서히 경영권을 쥐어갈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즉 자본의 논리에 의거해 TBS에 대한 인수합병을 실시한 것이다. ---p.289

산토리와 기린의 인수합병에 있어서 경영통합 비율의 조정에 가장 중요한 논점이 되는 이유는 상장기업(기린)과 비상장기업(산토리)이라는 기업의 성질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즉 주식시장의 주식가격에 근거한 통합비율의 조정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양자의 주장은 산토리의 기업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실제로 힘들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기 힘든 것이 교섭을 어렵게 만든 원인이었다.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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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에디슨의 말처럼 실패를 모르는 신화적인 CEO와 기업은 없다. 이 책은 도산한 기업들의 실패 원인과 실패를 이겨낸 경험담을 통해 기업이 소비자에게 외면받지 않고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아낸 경영 지침서다. 실패하지 않고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방법이 이 책 안에 모두 담겨져 있다.
김경준(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저자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실패를 경험한 기업이나, 그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성공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배워야 할 점과 배우지 말아야 할 점을 알려주고 있다. 직장인들과 지금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 그리고 최고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우에하라 나오토(나고야 공업대학 조교수)
1년 동안에도 수많은 기업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만의 철학이 있어야 하고, 실패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방법들과 기업이 가져야 할 윤리의식, 위기관리 능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 실패를 디딤돌로 삼아 성공으로 만드는 방법 등이 나와 있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모리 야스로(와세다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연구원)
회사의 도산과 같은 인생을 좌우하는 큰 실패의 경우에는 간접 경험, 즉 도산에 이른 기업의 사례를 많이 접함으로써 다양한 시점에서 실패의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시야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실패를 파악할 수 있는 눈과 실패를 헤쳐나갈 수 있는 머리를 가지도록 도와줄 것이다.
노구치 아야(전 일본항공 국제선 CA,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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