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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열전 후비

중국사 열전 후비

: 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 개정판 ] 중국사열전이동
샹관핑 저 / 한정민 | 달과소 | 2011년 0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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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824g | 153*224*30mm
ISBN13 9788991223356
ISBN10 899122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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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샹관핑 上官平
섬서성 기산인. 난주대 중문과 한어어문학교 졸업. 중앙당학교 정법전공.
감수성 잡문학회회원으로 잡지사 「홍기」, 「민주와 법제」, 「해방군일보」, 「중국청년일보」 등에 역사적 지식은 물론 다방면의 관심사를 토대로 글 100여 편을 발표하였다. 저작으로 《제왕종횡》이 있다.
역자 : 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국지역학 석사(중국 지역 경제 전공).
현재 중국어 통ㆍ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韓國國際旅遊業的發展」, 「關于中美知識産勸糾紛的背景與影向硏究」 등의 글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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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희생시켜 저승의 노리개가 되다

죽은 자를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강제로 순장시키는 것은 노예제 사회에서부터 출현한 가장 야만적이고 잔인한 장례제도이다. 생전에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 제왕들은 사후에도 인간 세상의 쾌락을 누리기 위하여 황후와 비빈들까지 저승의 노리개로 원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그 부당함을 제기했지만 봉건옹호자들은 지아비를 따라 죽는 여성에 대해 ‘열녀’ 등의 칭호를 덧붙여 그들을 찬양했다.
명나라 후궁에는 조선에서 온 여인들이 많이 있었다. 《명사明史》에 따르면 ‘영락제 시절에 조선의 공녀들로 후궁을 채웠다’는 기록과 함께 ‘후궁으로 받아들인 조선의 여인들 중 비빈이 된 자가 4명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영락제의 죽음 이후 비빈들의 상황은 처참했다. 중국의 역사서에는 그 내용이 아주 작게 언급되어 있지만 조선의 역사서에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서기 1436년, 주기진은 제위에 오르자 조선의 부녀자 김흑 등 53명을 조선으로 돌려보내라고 명하는데, 김흑이라는 이 여인은 조선으로 돌아가 영락제가 죽었을 때의 일을 폭로하여 조선의 《세종실록》에 기록으로 남게 된다. ‘황제(주체)가 붕어하고 순장된 궁인이 30여 명이었는데, 순장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매우 고통스러웠다. 먼저 그들을 모이게 하여 밥을 한 끼를 먹인 후 다시 방으로 데려온다. 방안에는 작은 의자가 있고 천장에는 밧줄이 묶여 있다. 이 일을 책임지고 있는 환관은 한 명씩 그들을 의자에 서게 하고 목에 밧줄을 쓰도록 강요한다. 자기 차례가 다가오게 되면 죽기 싫은 비빈들은 대성통곡하였고, 집행 환관은 울음소리가 하늘을 진동하든 말든 의자를 치워버렸다. 비빈들은 이렇듯 참혹하게 하나하나 목이 졸려 모두 죽었다.’ 이런 모습들은 몇 백 년이 흐른 지금에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순장된 후비들이 표면상으로 스스로 원한 것이든, 아니면 강요에 의한 것이든 간에 이 모두는 오랜 악습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 당시 사회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었던 그들은 봉건 예법의 속박을 받을 때마다 그저 참고 따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들은 극히 우매하고 극단적인 예법에 의해 소위 말하는 ‘명분과 절개’를 강요받았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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