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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ERICAN CENTURY

THE AMERICAN CENTURY

: 현대미술과 문화 195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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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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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824쪽 | 660g | 113*184*40mm
ISBN13 9788993966084
ISBN10 899396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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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휘트니 미술관
이 책을 기획한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은 1931년 뉴욕에서 개관한 세계적인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이다. 미국 명문가인 밴더빌트 가문 출신의 조각가인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1875-1942)가 자기 소유의 건물에 젊은 미술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을 제공한 것이 미술관의 시초가 되었다. 현재 계단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건물은 1966년 독일 출신 건축가 마르셀 브로이어가 설계한 것이다. 휘트니미술관은 초기부터 세계 미술계를 이끌어 갈 잠재력이 높은 젊은 미술가들을 발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들을 휘트니 비엔날레 등의 국제적인 이벤트를 통해 육성하면서 국제적인 현대미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수집, 주요 컬렉션만 1만 2천 점에 달한다.
역자 : 송미숙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미술사학과 교수 및 동아시아문화학회 회장이다. ‘19-20세기 유럽과 미국 미술사’ 전공으로 오리건대학(석사)과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박사)을 거쳤다. 1981년 귀국 후 성신여대와 이화여대에서 미술사를 가르치며 학술 연구와 미술 평론, 전시 기획 등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삼성미술관 관장 자문으로 현대미술 부문을 총괄하며 [바우하우스 화가들]전(1995), [사진예술 160년]전 (1997) 등을 기획했고,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1999), ‘미디어_시티 서울 2000’ 총감독(1999) 등을 맡았다. 저서로는 『Art Theories of Charles Blanc 1813-1881』(미국 UMI, 1984), 『미술사와 근현대』(성신여대출판부, 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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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전후의 복잡한 미술 문화계, 특히 미국 문화 특유의 이질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새로운 21세기를 맞은 시점에서 반성적 전망, 즉 과거를 돌이켜 보며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헨리 루스가 말한 미국적 헤게모니의 이상, 즉 어느 때보다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역동적인 중심에 놓인 단일체의 개념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미국의 세기’를 이루는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에 도전하는 것이 더욱 적절할 듯하다. 한정적인 정관사 ‘the’가 가리키듯 전후 50년 동안에는 한 가지 이야기, 단일한 정체성, 하나의 중심만 있었던 것일까? 지난 50년간 ‘American’의 의미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century’라는 개념이 과연 역사를 정리하는 최선의 방법일까? --p.21-22 중에서

“(피카소가)드리핑drip하면, 나도 해야지.” 1930년대에 아르메니아 태생의 미국 화가인 아쉴 고르키가 한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미국 미술이 유럽 미술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당시 미국은 유럽 미술계의 최신 경향을 눈동냥하려고 파리를 기웃거렸지만 유럽에서는 미국 미술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194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미국은 회화나 조각의 주요 흐름에 단 한 번도 제대로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 심지어 미국의 모더니스트들까지도 국제 미술계의 주류가 되기에는 한참 부족한 동네 미술가로 취급받을 정도였다. ---p.23 중에서

미국 서부 출신인 폴록은 정력적이고 거칠었다. 와이오밍 주 코디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자란 그는 술을 많이 마셨고 근육질이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존 웨인처럼 반!지적인 행동가였다. 영웅적인 행동과 개인의 자유가 지배하던 ‘프런티어 미국’의 개념은 미국적 상상력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켰다. 자립심, 개인주의, 광활한 공간, 신념, 발견 그리고 자연에 대항하는 인간을 칭송하는 서부극들이 1950년대에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프런티어 신화는 50년대 냉전기에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정신적 기반이 되었고, 추상표현주의는 이런 신화로부터 탄생했고 또 그 신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p.32 중에서

콜라주와 페인팅의 결합을 더욱 밀고 나간 라우셴버그가 후기에 선보인 [모노그램] [위성] [계곡] 같은 3차원 ‘콤바인 페인팅’ 작품은 다양함과 무작위적 배열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의 공간까지 흘러 침투해 들어간다. 내용은 물론이고 형식에 있어서도 세상을 자기 예술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포용적인 비전을 소유했던 그는 관대하고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말했다. “회화는 예술과 삶, 둘 다에 관계한다. 하지만 둘 중 어느 것도 만들어질 수는 없다(나는 단지 그사이의 틈에서 행동하려고 노력할 뿐).” ---p.97 중에서

팝 미술가를 통틀어 홍보와 선전의 예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면서 문화산업을 가장 탁월하게 이용하고 변형시켰던 인물이 바로 앤디 워홀이다. ‘페르소나’에 대한 대중의 컬트적 숭배를 간파한 워홀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말론 브란도 같은 ‘슈퍼스타’(이 용어를 처음 만든 것도 워홀이다)를 비롯해 유명 사교계 인사와 친구들의 초상화 작업을 해서 이들 유명인사를 찬미하는 동시에 이용했다. 그는 자신만의 페르소나도 개발했다. 은색 가면을 즐겨 쓰거나 단음절로 대답하는 등 별난 습관을 가진 무표정하고 창백하며 수동적이고 무성적인 독특한 캐릭터였다. 워홀의 궁극적 제조품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심지어 대학 강연에 자신의 복제품을 대신 보내기도 했다. ---p.133 중에서

에이즈에 관한 미술은 밤 뉴스와 아침 신문에서 에이즈 환자를 왜곡된 이미지로 다룬 것에 대한 격렬한 반발로 촉발되었다. 에이즈는 1981년에 발견되었고, 전염병으로 판정된 후 처음 몇 년 동안 언론매체는 에이즈에 대한 소개를 독점하면서 에이즈 ‘희생자들’과 ‘보균자들’의 수척한 이미지만을 제공했다. 이런 유형의 포토저널리즘에 대한 미술가들의 최초의 반응은 에이즈로 죽어가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오히려 이 병에 걸린 채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더욱 균형 있는 시각의 그림을 창조하려고 했던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인물사진 작가 니콜라스 닉슨의 작품이다. 죽음 앞에서의 용기와 절망을 함께 드러낸 연속 이미지들은 1988년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되었다.
---p.28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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