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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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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오민 | workroom | 2017년 09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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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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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36g | 170*240*20mm
ISBN13 9788994207858
ISBN10 899420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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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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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에서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춤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그 시대와 문화가 춤의 본질에 대해 묻는 질문과 같다고 생각한다. (…) 과거 안무가들이 자신이 만든 춤에 대한 의미와 비평적 시각을 모두 이론가나 비평가들에게 내어 준 것과 달리, 동시대 안무가들은 자신의 작업에 대한 리서치와 결과물, 혹은 담론까지 생산한다. 과거 안무가 춤 발생 직전이나 사후에 이루어졌다면, 동시대의 안무는 거기서부터 확장되어 그 사이에 존재한다. - 김재리

나는 무용수들이 해독해야 할 스코어를 만들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스코어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보고 싶다. 종이 위에 누워 있는 그것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자 한다. 다만 ‘스코어를 부수라’는 지시어가 아닌 이상은 철저히 스코어 안에서 자유로이 수행하기를 원한다. (…) 나에게 동작은 표현의 한 방법이다. 동작을 만든다는 것은 표현을 위한 방법을 만드는 것이다. 개념과 실제적인 동작을 나누는 기준은 잘 모르겠다. 다만 그것은 동시에 존재한다. 몸은 실체이고 움직임은 사라지는 것이다. - 권령은

내 작업에서 스코어로 기능하는 것은 주로 어떤 사건을 발생시키기 위한 조건이자 퍼포머와 나를 중재하는 수단으로 존재한다. 스코어는 대체로 나와 퍼포머를 위해 기능한다. 그러나 어떤 스코어는 그 자체로 퍼포먼스의 가이드가 될 수도 있고 독립적 감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스코어의 시제라는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스코어는 과거의 기록이기도 하면서 미래의 사건이 내재된 상태인 것 같다. - 남화연

[나에게 스코어는] 작업의 방향이 들어 있는 생각의 체계이자 큰 우산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완성된 스크립트가 퍼포머에게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퍼포머의 선택에 따라 퍼포먼스의 성공이나 실패가 정해지는데, 그 역시 퍼포먼스를 설계할 때 예상하는 범위, 큰 우산이긴 하다. 실패도 예상한 계획 안에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스코어는 완성돼서 제시되기보다 열린 구조로 방향을 제시하고, 퍼포머가 개별적인 완성을 이루거나 참여 관객에 의해 완성된다. - 박보나

내 퍼포먼스에서 거의 모든 경우 스크립트가 존재를 드러낸다. 때로는 라이브 혹은 녹음과 같이 듣는 방식으로, 어떤 경우는 종이에 인쇄된 물리적 형태로 제시된다. 스크립트는 공연의 작동 원리인 동시에 관련된 질문들을 제시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방식을 통해 의도와 상상, 그리고 실제 사이의 흥미로운 모순을 전면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 자나 이바노바

작곡하고 스코어를 만드는 방식은 음악의 구체적인 목표, 요구 사항 및 맥락과 깊은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너무 상세하고 엄격한 스코어는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 이는 콘서트홀 밖의 생활공간에서 작업한다는 생각과 상충한다. (…) 내가 만든 음악의 주요 스코어는 단순한 텍스트로 되어 있을 때가 많다. 단어들은 관습적인 음악 기보법 및 언어와는 거리가 멀다. 나는 이 간격이 독자와 연주자가 생활공간을 개인적이고 음악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한스 룰스

소음이 있을 때에만 우리는 청취 행위의 의미를 자문하게 된다. 나는 노이즈 음악이 바로 청취가 방해되는 상황을 창출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음악이 아닌 배경 소음, 그리고 그 소음을 일으키는 대상이나 사건에도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완전한 침묵 상황에서 뇌가 만들어 내는 이명에 공감할 수는 없을까? 비록 공감을 통해 일어나는 감정이 우리에게 익숙하고 편안하거나 즐거운 감정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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