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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 자본과 한국의 미래

미국의 사회 자본과 한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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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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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86g | 153*224*20mm
ISBN13 9788985622745
ISBN10 89856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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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반길주
1997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국방대학교에서 안전보장학 석사(국제관계 전공)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전공 : 국제관계, 부전공 : 비교정치)을 수학 중임. 또한 집필경력으로 다수의 논문이 학술(정치학/군사학)저널에 게재되었음. 전문경력으로는 1997년 해군 소위 임관 후 현재는 해군소령이며, 1995년 미국 7함대 실습 및 2000년 미국 병과교(대잠 및 전담) 과정을 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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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생적으로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대화하며 어울리면서 살아야 한다. 즉, 사람들은 바로 공동체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사회라는 공간 속에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 공동체적 유대감이 높은 사회에서는 사회자본도 높다. 이런 사회는 펭귄사회이다. 펭귄들은 혹독한 남극에서 공동체적 생활을 통해 서로서로 의지하면서 추위를 견뎌낸다. 반면 공동체적 유대감이 결여된 사회는 사회자본의 추락으로 이어져 사회 뿐만 아니라 국가의 다양한 측면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사회는 북극곰사회이다. 북극곰은 혹독한 북극에서 공동체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 살아간다. 외롭고 힘든 삶이다. 그는 북극의 제왕이지만 혼자이다.
전례 없는 세계의 패권국인 미국의 사회는 북극곰 사회이다. 공동체적 유대감은 이미 너무 많이 상실한 상태이고, 따라서 사회 자본은 실종상태에 가깝다. 따라서 미국의 얼굴은 건강해 보이지만, 내부는 병들고 있다. 옆집에 사람은 살지만 이웃은 없으며, 학교에는 스승과 제자간의 공동체는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느슨하다. 패이스북(facebook) 친구는 있지만 죽마고우는 없고, 공원은 많지만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을 하거나 나들이를 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대부분 텅 비어있다. 즉, 미국의 경제적 자본은 막강해도 사회적 자본은 너무도 부실하다.
이러한 사회자본의 추락이라는 슬픈 현실은 미국 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화의 흐름 속에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사회 자본을 잃고 있는 미국의 현실을 파악해 봄으로써 우리의 사회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가늠해보는 것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역이 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그 추동력을 잃지 않으려면, 한국의 내부, 즉 사회가 건강해야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한국 사회는 아직 펭귄 사회이다. 하지만 북극곰 사회의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전통적인 강한 공동체적 유대감이라는 핵심 동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 우리 사회가 펭귄사회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먼저, 우리의 사회가 건강할 때 사회자본 상실로 고생하는 우리의 소중한 동맹국 미국에게 펭귄 사회에 대해 가르쳐줄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우리 사회가 펭귄사회를 유지할 때 우리가 지금까지 일구어낸 정치적ㆍ경제적 기적들이 더욱 승화되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가 있다. 따라서 이 책이 우리의 사회 자본 동력을 더 이상 잃지 않고, 나아가 동력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한 지혜를 보태는 목소리가 되기를 바란다.
박사과정 중의 학문적 연구는 이 책을 담금질하는 소중한 툴이 되어주었고, 3년 이상의 미국에서의 사전 조사와 체험, 그리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심층 인터뷰 등은 이러한 툴을 테스트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국이 북극곰 사회화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사회를 원상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자세히 전해준 북극곰 사회에 사는 펭귄 미국 친구들 Fred Blohm, Jared Blitz와 기타 여러 삶의 이야기를 전해준 미국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들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하면 이런 잘못된 비포장도로를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을까하는 방안강구와 노력의 일환인 이 책의 피와 살이 되어주었다.
2011. 1. 20. 반 길 주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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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몰아닥친 시련을 통해 안보라는 것은 한국인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지켜내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한국사회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가 단합된 힘을 발휘할 때 안보역량도 커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한국 사회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지혜를 전달하는 이 책은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건강한 사회는 안보위기를 함께 극복시켜주는 힘을 가지고 있고, 우리 한국이 이룩한 경제적 성공을 지속 가능케 하는 근원적 모체이다. 이 책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미국의 사회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능동적 동맹 역할도 담겨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일깨워 줌으로써 ‘내’가 아닌 ‘우리’라는 관점에서 한국인을 함께 뭉치게 하는 저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를 포함한 한국 사회의 모든 일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2010. 12. 30.
채 명 신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 전 브라질 / 그리스 / 스웨덴 대사)
간혹 우리는 해외에 나가서야 비로소 우리의 장점을 뒤늦게 발견하게 될 때가 있다. 그것도 늘 우리 사회가 배우고 닮아야 한다고 생각해온 선진국에 가서, 그간 단점이라고 생각해온 우리의 전통이나 문화적 특징 속에서 오히려 선진국들도 갖지 못한 훌륭한 강점을 발견하고 새삼스레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인 특유의 공동체적 사고가 바로 그런 우리의 우수한 특징이라고 이 책은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정치학의 선진이론과 연구방법을 배우러 미국에 간 저자가,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게 발전했지만 원자화되고 공동체적 유대감이 미약한 일반적 미국인들의 삶에 충격을 받고, 미국의 가족, 친구관계, 이웃, 직장, 그리고 학교생활을 사회자본이란 개념을 이용하여 심층적으로 탐구, 분석한 것이다.
흥미롭게도 북극곰과 펭귄들의 생활양식과 사회자본을 결부시킴으로써 사회자본이란 개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을 가진 이 책은, 세계화와 선진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사회의 공동체적 유대감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다. 따라서 미국 사회에 대한 이해는 물론, 21세기 한국 사회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도 이 책을 한번쯤 꼭 읽어보길 권한다.
2010. 12. 30.
김 영 호 (정치학 박사, 국방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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