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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프로파일러

: 연쇄살인범과 사이코패스를 추적하며 지낸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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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23쪽 | 728g | 153*224*30mm
ISBN13 9788952761132
ISBN10 89527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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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팻 브라운 Pat Brown
성적 살인 정보 교환소(Sexual Homicide Exchange, SHE)’의 설립자이자 ‘팻 브라운 범죄자 프로파일링 에이전시’의 CEO로 활동 중인 여성 프로파일러. 보스턴 대학교에서 범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내에서 최초로 인가받은 ‘범죄자 프로파일링 및 수사 분석 프로그램’을 엑셀시오르 대학에 개설했으며 현재 외래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역자 : 하현길
한양대학교 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서경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밤 그리고 두려움』『갈릴레오의 아이들』(공역), 『렘브란트의 유령』, 『벨로시티』, 『프래그먼트』, 『24시간 7일』, 『탄착점』, 『마키아벨리 의정서』 등이 있다.
감수 : 표창원
각종 범죄와 살인자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해내는 걸로 유명한 한국의 ‘프로파일러’. 현재 경찰대학에서 범죄학, 범죄심리학, 피해자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다 영국 Exeter 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경찰학, 범죄학)학위를 받았다.
경찰청 강력범죄 분석팀(VICAT) 자문위원, 경찰청 미제사건 분석 자문위원, 범죄수사연구회 지도위원를 역임했으며 미국 샘휴스턴 주립대학교 형사사법대학 객원교수, 한국심리학회 범죄심리사 과정 강사, 경찰 수사보안연수소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사, 법무연수원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사로 활발한 강의활동을 해왔으며 아시아경찰학회 총무이사 및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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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 완전범죄라는 게 존재하는지 묻곤 한다. 나는 없다고 단언하지만, ‘그에 근접할 정도의’ 범죄는 아주 많이 있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그건 아무도 뭔가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시신이 물속에 잠겨 있어 증거가 씻겨 내려갔기 때문에,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개가 시신을 발견할 때까지 3, 4주일이나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완전범죄에 근접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경찰이 ‘아주 혐의가 짙은’ 용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곳만을 쳐다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증거를 확보하기 곤란한, 완전범죄에 근접하는 범죄들이 너무 많다 보니 상당히 높은 비율의 범죄들이 기소되지 않는다. 시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마을에서 순진한 소녀가 도살된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에 관해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을 경우에는 항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나를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입을 열었을 때는 그것에 관해 잊어버리라는 말을 들었다. 한 여자가 숲속에서 살해됐는데도 아무도 떠들어대지 않는다면 피해자와 살인사건이 정말로 중요하지 않다는 뜻인가?--- 3장 「용의자」 중에서

현상금 사냥꾼인 매니가 최초로 내세운 가설은 편리하게도 사라가 어디론가 납치되어 가서 고문을 당했다는 경찰의 가설과 일치했다. 하지만 화가 났다고 해서 여자의 옷을 벗기거나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발가벗겨진 피해자의 목을 졸라 내팽개치는 건 마약상들의 일반적인 수법이 아니다. 사라가 어디론가 끌려가서 고문을 받았다는 가설이 틀렸다는 걸 입증할 더 중요한 증거는, 레깅스가 한쪽 발에 신겨진 신발에 물린 채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이었다. 정말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면 그녀의 오른발처럼 완전히 발가벗겨져 있어야 정상일 텐데, 레깅스는 왼발에 신겨져 있는 신발에 그대로 물려 있던 것이다. 사람들은 제각각 어떤 특정한 행태에 관해서 나름대로 어떤 사실들을 알고 있다. 그건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자신들이 자라온 문화와 시기에 따라 각각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레깅스가 왼발에 남아 있는 이유를 꼭 집어 말할 수 있었다. 그건 여자들이 차 뒷좌석에서 섹스를 할 때 레깅스를 한쪽 발에만 걸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 5장 「참혹한 시체」 중에서

“사건 파일이 없어졌어요.”
“없어졌다고요?”
“예. 보관창고에 물이 차 그만 후버 사건 파일들이 파손되고 말았습니다.”
뭐, 어쩌겠나? 물론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드물지 않다는 건 차차 배워나갈 참이었다. 한참 후에 담당했던 노스캐롤라이나의 사건에서는, 정밀검사를 위해 떼어낸 실제 자동차 트렁크가 통째로 사라지기도 했다. 그 커다란 물건을 어떻게 잃어버릴 수 있단 말인가?
“컴퓨터 파일은 어떤가요?” 용기를 내서 물었다.
형사의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마찬가집니다. 이 사건이 종결됐다고 생각한 누군가가 컴퓨터에 들어있던 모든 정보를 깡그리 지워버렸어요.” 그는 나를 쳐다보며 멋쩍게 웃었다. “그래도 피해자 이름은 알고 있네요!”형사의 기분이 좋지 않으리라는 건 잘 알고 있었다. 엿 같은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경찰청이 100퍼센트 완벽한 건 아니다. 없어지는 물건도 있고, 파손되는 물품도 있고, 라벨을 잘못 붙인 증거도 있는 법이니…… 그러려니 하고 말아야지 어쩌겠는가!
어쨌거나 나는 이미 이곳에 왔다. 20년 전에 사망한, 아이 일곱을 둔 여성의 사건 관련 증거들은 싹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나는 그곳을 떠나지 않았다. 타운센드 사건에서도 이미 경찰의 파일들 없이 일했던 터라 이번 사건에서도 뭔가 할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있었다.
--- 8장 「사라진 20년 전의 증거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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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링이라는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경찰과 FBI의 아성을 휘젓는 팻 브라운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다. 그녀가 가장 뛰어난 프로파일러여서가 아니라, 그녀의 프로파일링이 항상 정확해서가 아니라, 어떤 입장이나 이해관계로부터도 자유로운 ‘독립적 프로파일러’, ‘시민 프로파일러’가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주는 의미와 충격이다.
표창원 (경찰대학 교수)
나는 지금까지 18년 가까이 법집행기관에서 일해 왔지만, 『프로파일러』를 읽고 나서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를 실감했다. 팻 브라운은 각종 범행수법과 범죄가 저질러지도록 만드는 범행동기를 적나라하게 밝혀냈다!
스테이시 디트리히 (법집행기관 언론 자문위원)
팻 브라운의 통찰력은 프로파일링을 전혀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그녀의 노력과 지혜로 인해 우리는 선량한 사람들을 노리는 살인마들의 사악함을 끝장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아그네트 데렉 판루친 (라이언 유나이티드(아동 대상 성범죄 연구 단체)의 설립자)
팻 브라운은 우리를 냉혹한 살인마들의 심리 속으로 끌어들인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살인이 ‘왜’ 일어났는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팻 브라운은 전국적으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범죄자 프로파일러인 자신의 배경을 바탕으로 살인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고, 살인하는지를 독자들에게 조안하고 있다!
낸시 그레이스 (방송인, <열한 번째의 희생자(The Eleventh Victim)》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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