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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첫 심리여행

내 아이 첫 심리여행

: 5~12세를 위한 첫 심리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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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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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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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74g | 152*215*20mm
ISBN13 9788964710241
ISBN10 89647102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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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복희
20년 넘게 아이들의 속마음을 연구하고 다독여온 아동임상심리 전문가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심리놀이 전문가이기도 하며, 자녀교육의 올바른 내비게이션을 제시하고 격려하는 ‘부모 스타일리스트’이다.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국립서울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용인대학교, 협성대학교에서 아동심리를 강의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제연구소·한국아동발달심리센터 연구원과 보육교사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SBS ‘SOS 긴급출동 24’에 솔루션 위원으로 출연했고, 서울기독교청년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청년』지에 아동교육에 관한 기사를 2년간 연재했다.
저자 : 김명옥
아이들의 그림 속에 담긴 내면세계를 읽고 타고난 장점을 격려하는 아동미술심리 전문가이다.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해 아이에게 딱 맞는 교육법, 대화법, 격려방법 등을 10년 넘게 상담해온 심리테스트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화여자대학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후, 백석대학원에서 가족치료를 전공했다. 현재 마음미술심리연구소 수석연구원, 평화보육학교 아동미술심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외에도 경찰대학 심성수련 강사, 김포건강지원센터 상담원 등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관계, 부부관계 등의 가족 상담을 2천 시간 이상 해왔다. 미술치료사, MBTI(성격유형검사) 강사, TA(인간관계심리) 강사, 성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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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스타일리스트는 모델의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내면적인 가치와 지향하는 바를 제대로 표현한다고 들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자녀의 가장 훌륭한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신체조건 등 외형적인 모습뿐 아니라 사고방식, 생활습관, 장점과 단점, 선호하는 스타일 등등을 그 누구보다도 자세히 알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는 사람은 엄마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의 손발 역할을 대신해주는 ‘매니저 엄마’ 대신 아이의 기질과 적성을 잘 파악해 숨은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리스트 엄마’는 어떤가요? 단점은 다독여서 살짝 감추고, 장점은 더욱 멋지게 보이도록 꾸며주는 일은 정말 행복할 거예요.
--- 저자 서문 중에서

아이들은 “의자에 제발 엉덩이 좀 붙이고 앉아 있어.” 대신 “풀(엉덩이를 떼지 말고 철썩 붙이고 앉아 있으라는 의미)”이라고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가방 밑바닥이 얼마나 더러운지 아니? 이 더러운 걸 왜 식탁에 올려놓니?” 대신 “가방” 하면서 손짓만 해도 아이들은 기분 좋게 치울 수 있습니다.
--- p.135

“엄마, 받아쓰기 8개 맞았어!”
“그래? 네 짝은 몇 점인데?”
엄마는 내 아이 점수보다 다른 아이 점수가 더 궁금합니다. 친구의 점수와 비교당할 때 내 아이가 상처받는다는 사실에는 무관심합니다. 자신감이 넘쳐야 할 내 아이의 마음속에서 ‘내가 정말 별 볼 일 없는 사람인가?’라는 자책감이 듭니다. 어른들 사이에 ‘눈도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마음의 도장’을 받고 싶어 합니다.
--- p.138

문제 또 문제! 아이들은 하루 종일 수십 개의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문제를 다 풀고 나면 힘이 쭉 빠지죠. 하지만 문제를 채점하는 아빠 엄마는 그 마음을 모르는지 찍, 찍, 찍 사정없이 작대기를 칩니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리네.’
민지도 채점할 때마다 엄마와 실랑이를 벌입니다. 엄마가 틀렸다고 색연필로 찍찍 그어버리면, 민지는 사선 옆으로 선을 이어서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버리죠. 때론 보라색 펜을 꺼내 그 위에다 색칠을 합니다. 엄마는 민지가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네요. 엄마가 매몰차게 그어버린 사선에 마음이 다쳐서 그런다는 걸 말이에요.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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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
두 가지를 정확히 찾아 밀어주는 최고의 부모인가요?

내 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을까. 부모는 늘 초조하고 불안하다. 세상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백만 가지 노하우로 넘쳐난다. 부모는 세상이 좋다는 대로 전략을 짜서 빈틈없이 아이를 관리한다. 하지만 세상도 무심하지, 아이는 ‘내 뜻’을 몰라준다. 내 뜻대로 자라주기는커녕 오히려 부모를 원망하기까지 한다. 아주 뒤늦게야 부모는 자신의 헛발질을 깨닫고 가슴을 친다.
부모인 우리는 왜 그리 어리석을까. 한마디로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기보다는 ‘아이들은 다 그래’라며 넘겨짚고 ‘아이들은 이래야 해’라는 틀에 맞추려고만 애쓴다. 그러나 내 아이는 이 우주에 존재하는 오직 하나뿐인 인간이다. 나만의 생각과 기질과 적성을 갖춘.
그러니 내 아이를 옆집 아이와 비교해서 닦달하지 말도록. 내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내고 내 아이가 하고 싶은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어 조용히 밀어주도록. 부모가 할 일은 그것뿐이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내 아이를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맞다! 적성 찾아주기가 성적 올리기보다 더 어렵다고들 한다. 이 책은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아주 명쾌하면서도 자상하게 가르쳐준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 책을 만났다면 큰 도움이 됐으리라. 서툰 엄마 때문에 겪어야 했던 아이들의 고달픔이 한결 줄었을 테니.
박혜란 (여성학자,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저자)
기질과 적성에 대한 이해는 자녀의 자발성을 견인해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비결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그중에서 자녀의 적성을 알고 기질과 성격을 정확히 파악해 세심한 심리상태를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자녀의 발전과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진로 선택에도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 적은 노력으로 큰 결과를 얻는 기쁨을 찾을 수 있다. 미래에 성공할 확률도 훨씬 높아진다. 또한 부모와 자녀의 기질 차이를 알게 되면 보다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어 친밀해지며, 자녀의 자발성을 도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송희자 (한국교류분석상담연구원 소장, 『교류분석 개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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