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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는 도서관

그림 읽는 도서관

: 그림 속에 담긴 세계의 문화 예술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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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61g | 152*224*30mm
ISBN13 9788961960823
ISBN10 89619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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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제
프랑스 르아브르 에콜 데 보자르를 졸업하고 창작 활동을 했다. 2006년부터 미술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그림 정독』(2007) 『신화의 섬, 시칠리아』(200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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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함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끈에 촘촘히 엮은 물고기를 자랑스럽게 든 젊은이가 밋밋한 배경 앞에 등장한다. 눈에 띌 듯 말 듯한 가는 목걸이를 빼고는 걸친 것 하나 없는 알몸이다. 3600여 년 전에 그려진 이 벽화는 그리스 회화에서 최초로 벌거벗은 인물을 나타낸 것으로 간주된다. 인간의 몸매가 자연의 창조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임을 보여준 그리스 조각보다 1000년 이상 앞섰다. _미노아 문명 벽화로 읽는 에게 해의 기억---p.34 중에서

「네바문 사냥 장면」으로 불리는 벽화가 출토된 곳은 ‘왕들의 계곡’과 ‘데이르 엘 바하리’ 유적지 가까이 있는 ‘귀족의 공동묘지’라 여겨지는 장소이다. 짐작에 그친 것은 이 벽화가 그려진 네바문의 무덤이 정확히 어디였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를 위해 고대 유물을 수집하던 도굴꾼이 무덤 벽에서 마구잡이로 떼어 낸 이 벽화는, 유럽 강국이 고대이집트 유물을 다투어 수집하던 19세기 초에 다시 바깥 세계로 나왔다. _무덤벽화로 읽는 고대이집트의 영혼 ---p.57 중에서

「다람쥐와 사냥꾼」을 그린 화가는 아부 알하산이며, 그 당시 무굴제국의 황제는 자한기르였다. 자한기르는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심미안을 가진 왕이었으며, 자연에 대한 관심도 유별났던 이물이다. 코끼리를 위해 겨울에 따뜻한 목욕물을 준비시킬 만큼 남달랐던 그의 동물 애호는, 서양 선교사가 가져온 낯선 동식물의 인쇄화를 궁정화가에게 상세히 복사하게끔 했을 정도였다. 또한 그의 총애를 받던 화가들은 왕의 여행과 전투에 동반되어 수많은 자연 생물을 세밀하게 묘사할 기회를 가졌다.
_인도 그림으로 읽는 몽골과 페르시아의 과거 ---p.102 중에서

‘유니콘의 귀부인’을 제작한 양탄자 직조 공방의 소재도 서로 주장이 다르다. 처음에는 파리로 알려졌다가, 정밀검사에서 밝혀진 놀라운 기술과 꼼꼼한 솜씨로 말미암아, 그 당시 최고의 직조 기술을 가진 브뤼셀에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파리라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의문의 베일을 완전히 벗기지 못한 ‘유니콘의 귀부인’이지만, 이 양탄자를 주문한 인물이 르 비스트 가문의 한 사람이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_양탄자 그림으로 읽는 중세 유럽---p.208 중에서

샤르댕의 「비눗방울」은 당시 파리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던 소년의 모습을 옛 사진처럼 실감나게 보여준다. 그때의 아이들도 비눗물과 빨대만 있으면 가능한 비눗방울 놀이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같은 주제를 다룬 여러 서양화가의 그림들이 그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요즘처럼 장난감이 흔하지 않던 예전에는 단순한 비눗방울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비누는 고대 로마시대에도 있었지만, 19세기까지는 흔한 물건이 아니었기에 비눗방울조차 아이들에게 신기한 장난감이었다. _샤르댕의 그림으로 읽는 19세기 파리
---p. 25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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