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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엄마 찾기

아르헨티나에서 엄마 찾기

책 읽는 도서관-1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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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65*209*20mm
ISBN13 9788945219824
ISBN10 89452198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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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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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미진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늘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은, 오늘도 많은 어린이에게 톡톡 튀는 상상력과 함박웃음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바쁘게 뛰고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마는 저녁을 먹고 과일을 깎아 주시면서,
“우리는 아르헨티나에 간단다, 얘들아! 신 나지?” 하셨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 동생 휘는, “우아, 아르팬티나!” 하며 좋아한다.
바보같이 나라 이름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다니!
“아르헨티나야! 이 바…….”
‘이 바보야.’라는 말이 나올 뻔했지만,
기분도 울적한데 괜히 혼날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 p.25

마르델플라타는 여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라고 했는데도
400㎞나 떨어진 곳이란다. 이모할머니가 엎어지면 코 닿을 데라고 했는데
어떻게 400㎞에 코가 닿을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하고 혼자 웃었다.
“이 정도는 아주 가까운 곳이야, 재원아. 아르헨티나는 정말 무지무지 큰 나라거든.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고, 세계에서는 여덟 번째로 큰 나라야.
아마 우리 대한민국보다는 27배쯤 클걸?
예전에 궁금해서 지도를 잘라다가 비교해 봤거든.”
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면 서울에서 부산 근처까지 갈 수 있다고 엄마가 말해 주었다. --- pp.70-71

“오빠, 오빠! 일어나 봐! 우리 큰일 났어! 큰일 났다고!”
휘가 나를 깨울 때, 늘 저런 소란을 피운다는 것을 잘 안다. 일부러 꿈쩍하지 않고 버텼다.
“오빠, 큰일 났다니까!”
휘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나를 사정없이 흔들었다.
“좀 더 자려고 했는데, 너 큰일만 아니면…….”
“우리 엄마 잃어버렸어!”
갑자기 내 귀를 때리는 소리에 심장이 ‘쿵’ 떨어졌다.
“뭐라고?”
--- pp.96-9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번 방학만 지나면 4학년이 되는 재원이, 재원이네 가족이 이번에 아르헨티나에 가게 됐어요.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만난 이모할머니와 해원이 삼촌, 그리고 친척 하비엘! 이들과 보내는 하루하루는 온통 재미있고 신 나는 일들로 가득하네요.
앗! 그런데 큰일 났어요! 바다에서 실컷 놀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잘못 타서, 집과는 정반대의 엉뚱한 곳으로 와 버렸어요! 이를 어쩌죠?
졸지에 낯선 땅에서 ‘엄마 찾아 삼만 리’의 주인공 마르코처럼 엄마를 찾아 헤매게 된 재원이와 여동생 휘, 친척 하비엘!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을 찾아서 그리운 엄마 품에 다시 안길 수 있을까요?
자, 이제까지 겪은 재미난 일들은 겨우 시작에 불과해요. 진짜 모험은 바로 지금부터 시작, 낯설고 신비한 땅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본격적인 모험 속으로 친구들도 함께 떠나 보자고요! 레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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