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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선택을 의심하라

순간의 선택을 의심하라

: 직관의 함정을 건너뛰는 투자 발상법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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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152*224*30mm
ISBN13 9788983946485
ISBN10 898394648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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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학과 금융에서 이끌어낸 행동경제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들을 소개한다. 행동경제학의 일부 초기 통찰은 현재 폭넓게 받아들여져서 주류 투자기법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전문가들의 손에 머물러 있는 연구 성과가 많다. 나는 가능한 새로운 내용을 제시한 사람을 직접 만나 대담을 나누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말은 그냥 하는 것이 아니다. 케인스는 주식시장을 미인대회에 비유한 바 있다. 미인대회의 목표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심사위원들이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다른 투자자들이 특정 종목이나 시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지 안다면 엄청나게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장효율성에 위배된, 예상할 수 있는 몇몇 ‘변칙들’을 소개할 것이다. 합리적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투자심리를 이해함으로써 시장을 이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p. 13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은 “투자자에게 핵심적인 문제, 혹은 최악의 적은 바로 그 자신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주식 투자에서 이보다 진실에 가까운 말은 없다. 우리는 나쁜 투자일 때 주식을 사고 좋은 투자일 때 주식을 파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고점에서 사서 저점에서 판다. 이처럼 투자자들은 제 발등을 찍는 습성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본능을 따르기 때문이다. ---p. 35

당신은 다음과 같은 조건의 도박을 받아들이겠는가?
1. 동전 던지기를 해서 앞면이 나오면 80달러를 받고, 뒷면이 나오면 20달러를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아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조건은 어떤가?
2. 동전을 던지기 전에 일단 20달러를 먼저 내고, 앞면이 나오면 100달러를 받는다. 반면 뒷면이 나오면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이 조건을 받아들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가상의 조건을 내게 제시한 사람은 예일 경영대학원 교수로서 결정 연구의 선구자인 셰인 프레더릭(Shane Frederick)이다. 그는 조건을 제시한 후 내 의견을 물었다. 나는 솔직하게 고민하는 것만으로 골치가 아프지만 우선 든 생각은 첫 번째 도박이 더 나은 조건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물론 두 도박에서 돈을 딸 확률은 똑같다. 두 경우 모두 앞면이 나오면 80달러를 받고 뒷면이 나오면 20달러를 잃는다. 그러나 두 번째 조건이 결국 첫 번째 조건과 같은 금액이 걸린 것이라 해도 20달러를 먼저 내야 한다.
프레더릭과 동료인 네이선 노벰스키(Nathan Novemsky)는 사람들이 두 가지 조건에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를 밝히려고 노력했다. 프레더릭은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추측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두 번째 조건은 돈을 두 번 잃을 위험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먼저 게임비로 20달러를 내야 하고 또 동전 던지기에서 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잃을지도 모르는 기회에 돈을 걸어야 하니까 사람들이 꺼릴 수밖에 없지요.”
프레더릭은 사람들이 어떤 조건이든 거절하는 이유가 더 당혹스럽다고 말한다. 두 조건은 모두 유리한 베팅 기회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나치게 위험을 회피하려는 태도에서 나온 그런 결정은 나쁜 판단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그는 “사람들은 문제를 너무 좁게 보고 도박의 장기적인 확률에서 특정한 결과만을 과장되게 받아들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실험에서 드러난 사고의 편협성은 투자시장에서도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사람들은 더 큰 그림을 보지 않는다. 같은 조건을 설명의 차이만으로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 취약성을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라고 부른다. ---p. 128

전문적인 도박꾼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도박’이 아니라 ‘투자’라고 부르기를 선호한다. 경마장에 상주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돈을 벌려고 경마를 하며, 말, 기수, 경주로 상태, 과거 성적에 대한 ‘투자’ 연구에서 얻는 경쟁우위를 통해 돈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과거 성적을 분석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런 말이 어쩐지 친숙하게 들리지 않는가? 월스트리트 역시 잘못 설정된 가격과 수익 기회를 바삐 찾아다니는 ‘투자자’들로 가득하다. 그들도 자신이 경쟁우위를 가졌다고 확신한다. (……)
이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의 거래량은 경마장과 유사성을 드러낸다. 합리성을 전제하는 표준경제학에 따르면 거래량이 훨씬 적어야 한다. 투자자들이 간혹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나이가 들수록 투자금을 빼내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매 회전이 느려야 정상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일일 매매회전은 합리적인 혹은 기능적인 동기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빠르다. 마찬가지로 경마 자체가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게임이므로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야 합리적이다. 그러나 ‘말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갈증처럼 온전히 합리적이지 않은 충동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울퍼스는 “이 두 영역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도박을 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말한다.
---p.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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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위험 상황에서의 인간 행위에 관한 고찰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초심자들을 위한 실용적 조언과 프로들을 위한 비전 제시 모두 탁월하다.
해리 마코위츠(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창시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행동경제학과 행동재무학의 연구 성과들을 놀라운 솜씨로 버무려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앤드루 로(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
감정, 본능, 직관에 따라 돈을 투자하고 관리하는 것은 빈털터리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비이성적 충동으로부터 당신의 돈을 지켜내는 방법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피터 나바로(UC어바인 경영대학원 교수)
애들러의 책은 직관이 아닌 분석적 사고만이 당신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눈이 번쩍 뜨이는 각종 사례들을 통해 각인시킨다.
게리 러브먼(하라스 엔터테인먼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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