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

: 박완서 문학앨범

[ 양장 ]
리뷰 총점8.5 리뷰 2건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94g | 138*186*30mm
ISBN13 9788901121284
ISBN10 89011212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현
1955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창비신작소설집’에 단편소설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해남 가는 길》,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장편소설 《풋사랑》, 시소설 《짜라투스투라의 사랑》, 시집 《겨울바다》, 《남해엽서》, 산문집 《겨울날의 초상》, 《서역의 달은 서쪽으로 흐른다-실크 로드 기행문》 등이 있으며 1990년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자 : 권명아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국문학)를 받았다. 1994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평론 「박완서 문학 연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서에 《가족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맞장 뜨는 여자들》, 《문학 속의 파시즘》(공저), 《박완서 문학 길찾기》(공저) 등이, 주요 논문에 「이기영 문학 연구」, 「한국전쟁과 주체성의 서사연구」 등이 있다. 2001년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 제정한 제2회 ‘젊은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아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김병익
193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문화부에서 기자 생활(1965~1975)을 했고, 1967년 《사상계》에 「문단의 세대연대론」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70년 계간 《문학과 지성》 동인으로 참여했으며, 1975년 문학과지성사를 창사하여 대표로 재직했다. 2000년 퇴임한 후, 현재는 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상황과 상상력》, 《전망을 위한 성찰》, 《기억의 타작》 등의 비평집과 《한국문단사》, 《페루에는 페루 사람들이 산다》 등의 산문집, 그리고 《현대 프랑스 지성사》, 《마르크시즘과 모더니즘》 등의 역서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문화상, 팔봉비평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그 동네의 뿌리 깊음에 전율했고,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에서 그 집까지 걸어올라간 거리가, 어릴 적 그 집에서 매일 통학한 거리의 반의 반도 안됐는데 밤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박완서) --- p.5

“얘, 영정사진 하고 집문서 저기 넣어 놓았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도 귀담아 듣지 않고 어느 서랍인지 확인도 하지 않았고 꺼내 보지도 않았다.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치밀함이 싫었기 때문이다. 나는 결국 돌아가신 날 새벽 어머니가 영정사진이라고 따로 해 놓은 사진을 찾아내지 못하고 작업실 벽에 걸려있던 액자 사진을 그대로 떼어 가슴에 안고 나왔다. 따뜻한 봄볕을 쐬고 있는 듯한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표정이었고 그 따뜻함이 스미면 미움도 아픔도 고통도 녹일 것 같았다.(호원숙) --- p.13

남들은 잘도 잊고, 잘도 용서하고 언제 그랬더냐 싶게 상처도 감쪽같이 아물리고 잘만 사는데, 유독 억울하게 당한 것 어리석게 속은 걸 잊지 못하고 어떡하든 진상을 규명해 보려는 집요하고 고약한 나의 성미가 훗날 글을 쓰게 했고 나의 문학 정신의 뼈대가 되지 않았나 싶다.(박완서) --- p.31

나의 동어반복은 당분간 아니 내가 소설가인 한 계속될 것이다. 대작은 못 되더라도 내 상처에서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는 이상 그 피로 뭔가를 써야 할 것 같다. 상처가 아물까 봐 일삼아 쥐어뜯어 가면서라도 뭔가를 쓸 수 있는 싱싱한 피를 흐르게 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그건 내 개인적인 상처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무참히 토막난 상처이기 때문이다.(박완서) --- p.53

80대에 다가간 박완서는 그 노년의 따뜻한 지혜로 생명과 그것을 품어 안는 땅과의 영원한 인연을 깨닫고 그것과의 따뜻한 교감을 소망한다. 이 춥고 아픈 세상을 그는 따뜻하게 껴안고 위로하게 되는 것이다.(김병익)
--- p.28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