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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부부의 워킹홀리데이 자전거 여행

동갑내기 부부의 워킹홀리데이 자전거 여행

: 호주&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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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9쪽 | 402g | 128*188*30mm
ISBN13 9788994819020
ISBN10 89948190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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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성종, 손지현
동갑내기 이성종ㆍ손지현 부부는 2005년 만난 지 222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겨우 스물세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것을 두고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해외여행은 신혼여행이 처음이었던 평범한 이들 부부에게 장기여행은 먼 나라의 얘기일 뿐이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자전거 여행을 접하게 되었고, 2007년 여름 자전거 달랑 메고 호주로 떠났다. 그곳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돈을 벌며 1년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자전거로 여행, 산전?수전?육탄전을 겪으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쌓았다. 자전거 여행의 묘미를 알아버린 이 부부는 급기야 2009년 3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아프리카 행을 감행, 6개월 동안 아프리카 10개국을 자전거로 일주했다. 이 아프리카 모험기를 엮어 『동갑내기 부부의 아프리카 자전거 여행』을 출간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제3의 여행지를 물색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동갑내기 부부의 여행기는 「월간 자전거 생활」에 200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연재 중이고, 현재는 자전거 여행 컨설턴트, 여행 장비 및 여행용 자전거 개발, 집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http://www.coupletour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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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닷물 속에서 조류에 이끌려 이곳저곳을 유영하던 그때 처음으로 나는 정말 호주로 여행 오길 잘했다고 느꼈던 것 같다.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한다.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문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지만, 돈이라는 족쇄에 얽매여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물속으로 뛰어든 시간만큼은 단 30분이었지만 이런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 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내 몸에서 소진됐던 모든 에너지가 재충전되어 있었고, 일자리뿐 아니라 앞으로의 여행도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흘러넘쳤다.
“앞으로 우리 잘될 것 같아.”
“어이구, 그러세요?”
“진짜라니까!”
“무슨 근거로?”
“그냥 그럴 것 같아.”
수평선 너머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나는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
--- p.55~58

“우리 그냥 여행 가지 말까?”
“왜? 이제 슬슬 떠나야지.”
“돈이 한창 잘 벌리고 있는데, 좀만 더 벌고 갈까?”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있는 거야.”
실제로 우리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비하면 두 배가 넘는 속도로 돈을 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일을 한다고 해도 엄청 많은 금액을 모을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엉덩이가 무거우면 일어날 때 힘든 법! 그렇게 자전거 여행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 p.98

“하늘에 별들이 저렇게나 많았었어?”
“그러니까 말야~ 정말 멋있지?”
“와~ 은하수도 보여.”
“왜 그간 밤하늘을 한 번도 안 쳐다봤나 몰라.”
“그러게. 이제라도 봤으니 다행이다.”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정말 로맨틱했다. 이 풍경을 함께 바라보기만 해도 옆에 있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정도로?! 휴우~ 뉴질랜드야, 자꾸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면 우리가 떠나는 게 너무 아쉽잖니!
--- p.308

“자전거 타는 건 어땠어?”
“사실 맨 처음 여기 오기 전에 자기에게 자전거 여행을 하는 이유를 찾겠다고 말했지만, 그건 거짓말이었어. 난 처음부터 자전거 여행은 여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거든. 호주에서 제대로 못 느꼈던 자전거 여행의 즐거움을 과연 여기 온다고 느낄 수 있을까 의심도 들었어. 그런데 그렇게 마음을 닫고 있었는데도 이상하게 자전거에 오르는 일이 점점 더 즐거워지는 거야. 희한하지?”
“그럼 결론이 뭐야?”
“글쎄요~ 자전거 여행에 이제 막 재미가 들렸으니, 참맛을 느끼려면 더 가봐야지 않겠습니까?”
“그럼 대답은?”
“예스!”
아내는 시원하게 “예스”를 외쳤다. 맞지도 않는 신발을 억지로 신게 한 건 아닌가 내심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이제야 자전거 여행에 재미를 느낀 아내에게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려면, 당분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길을 계속 걷다보면 평생 여행과 함께하는 삶,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삶에 다가갈 수 있을 것만 같다.
--- p.314~317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통해 우리는 4,000만 원이 넘는 큰돈을 벌 수 있었고, 생활비와 자전거 여행 경비를 제외하고도 2,000만 원이 넘는 돈을 벌어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과연 한국에서 일했으면 이만큼의 돈을 모을 수 있었을까?”
“글쎄,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만 좀 힘들었겠지? 현실적으로…….”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무튼 정말 지난 1년은 꿈만 같았어. 호주로 오길 잘했지?”
“그럼! 정말 평생 이런 경험을 또다시 해볼 수 있을까?”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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